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프리뷰 행사가 7일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평택농업생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행사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미리보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평택시의원, 시민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푸른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단장(단장 이종영)과 각 팀 팀장의 위촉장 수여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로 마지막 방점을 시장,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어 더욱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녹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택이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의 미세먼지와 녹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원과 공원의 확대가 필수”라며 시의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홍기원·이병진 의원도 “평택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본행사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기업정원, 생활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평택시농업생태원 #정원문화 #시민추진단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도시와 환경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를 이끄는 백현종 위원장은 이 두 축을 ‘도민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핵심 과제로 삼는다. 그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 위원장은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도시개발과 주거정책을 다루고, 기후에너지환경국과 수자원본부를 통해 환경, 기후, 상하수도 등 도민 삶의 근간을 구성하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간다”며 도시환경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소개했다. 그는 “이런 종합적 관점에서 위원회가 담당하는 모든 영역은 결국 도민의 삶의 질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위원회가 중점적으로 다룬 주요 정책 현안을 조목조목 짚었다. 고양시의 K-컬처밸리 민간전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구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개발 참여, 지분적립형 아파트 도입, 재건축 부담금 조정 등이 도시 분야의 핵심 과제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기후위성 개발 추진, 기후행동 앱 ‘기회소득’ 운영, 상수도·도시가스 공급 확대, 이륜차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이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백 위원장은 특히 이륜차 소음 관리 조례 제정 과정을 성과로 꼽았다. “도민 불편 민원 중 가장 상위에 오르던 이륜차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이륜차 소음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환경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속 체계를 구축했고, 비현실적인 기준을 개선하라는 제안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그는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으로 ‘직주락학’이라는 개념을 꺼냈다. “도시가 사람이 살기 좋은 공간이 되려면 일자리(職), 주거(住), 여가(樂), 교육(學)의 기능이 한 생활권 안에서 통합돼야 한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 특히 그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배제되지 않고 도시 안에서 기회를 보장받는 주거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맥락을 고려한 주거정책이 필요하다. 주거안정은 복지의 출발점이자 지역공동체의 기본 토대이다.”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도 강하게 피력했다. 백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세계적 과제이자,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이다. 관리하려면 측정부터 해야 한다. 경기도는 독자적인 기후위성을 준비 중이며, 도민 참여형 앱 ‘기회소득’을 통해 생활 속 기후행동도 유도하고 있다. 또 건물, 도로, 상하수도 같은 도시 인프라 자체를 탄소중립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 백 위원장은 도시와 환경을 둘러싼 정책의 본질이 결국 ‘사람’에 있다고 강조했다. “건물, 도로, 하수도 같은 인프라가 중요한 건 그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이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쾌적하고, 더 안전하며,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끝으로 그는 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도시와 환경은 결코 먼 주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집, 동네, 거리, 공기가 모두 연결된 문제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도시와 환경이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도시계획과 기후대응은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시대다. 백현종 위원장의 말처럼, 주거와 일자리, 환경과 인프라는 도민 삶의 질을 구성하는 동시다발적 요소다. 도시환경위원회의 입체적 접근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백현종의원 #백현종도시환경위원장 #직주락학 #기후대응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상공회의소(이강선 회장)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평택상공회의소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적 연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상공회의소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품으며, 노인은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으며,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인구문제 #이강선회장 #저출산 #고령화 #릴레이캠페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운영‧관리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대부중·고등학교(교장 김동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바라던 바다 x 바라는 바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활동지원단 ‘해양이랑’을 위촉했는데 ‘해양이랑’은 ‘넓고 큰 바다’라는 뜻의 ‘해양’과 ‘물결처럼 오목하고 볼록한 모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이랑’을 결합한 이름이다. 해양환경 보호 활동이 파도처럼 잔잔하게 번져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해양안전 지도자로서 해양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탐방활동 ▲해양환경 체험활동 ▲해양환경 치유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체험관 내 시설을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과 함께 ▲비치코밍 ▲해양 생태계 이해 ▲아쿠아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해양문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역사회 내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체험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s://ggmsec.ggbada.co.kr/ggmsec)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032-890-5011~13) 또는 이메일(ggmsec@gppc.or.kr)로 할 수 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대부 중‧고등학교 #해양안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6일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 ‘평택호 My Way’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현재 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존치시설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벽화 거리는 철거공사로 인해 삭막해질 수 있는 공사장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설휀스에는 평택호의 아름다운 노을과 12간지를 테마로 한 동물 일러스트가 감성적으로 그려져,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택호 My Way’는 평택호길 일부 820m 구간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12간지 동물 캐릭터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거리 명칭은 평택호를 거닐며 나를 찾고, 친구를 만나고,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사장 강팔문)은 “이번 디자인 벽화 거리 조성을 통해 평택호 관광단지가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평택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관광단지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12간지 #평택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평택호 현충탑에서 진행했다. 추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9개 보훈단체장, 군부대 대표, 국·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가족, 시민,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낭독,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통합에 힘을 모아 주는 것이 애국선열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현충일 #추념식 #정장선 #강정구 #국가유공자 #현충탑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2025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평택시에서 50.8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는 전국 평균 득표율인 49.42%를 상회하는 수치로, 평택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반영한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평택시에서 38.9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평택시의 투표율은 75.4%로, 이는 최근 20년간 치러진 대선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 내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평택을 직접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역 유권자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평택시에서의 높은 득표율로 이어졌다. 한편, 선거 이후 평택시에서는 한 투표장에서 동일한 명의로 두 표가 행사된 '중복 투표' 논란이 발생하여 선거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 관리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대선 결과는 평택시 유권자들의 정치적 성향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며,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대선결과 #평택개표결과 #이재명 #김문수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공약 관련 평택시 중점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국정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시의 전략사업에 대한 분야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부서별, 과제별 추진전략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 국비 확보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논의된 주요 사업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기후변화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호,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등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성장 기반 확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정부 공모 대응과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통령 공약과 평택시 전략사업 간 연계 가능성을 빈틈없이 검토해 국정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대통령공약사항 #평택시중점사업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대한노인회 평택지회 소속 청북읍 이안아파트 경로당(회장 이병묵)에서는 가정의달 오월을 맞아 지난 17일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대표회의 입주민 봉사자, 관리업무 종사자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떡케익 컷팅과 어버이 은혜를 합창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병묵 경로당 회장은 “단지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약220여명 거주하고 계시는 데도 경로당 가입률은 15% 정도로 매우 저조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경로당 자립 자활을 위한 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북이안 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사회적 유대관계와 육체적 활동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서부노인복지관 이동복지관 사업에 지원하여 2년 연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 축제로는 ’24년 가을과‘25년 봄 2차례 공연도 올렸으며 경로당 자립자활을 위한 희망기금을 마련하고자 올해에는 처음으로 입주민 등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약 350만원의 희망기금을 마련하는 큰 성과도 냈다. 마을 이장을 겸하고 있는 이병묵 노인회장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주관한 경험을 살려 육체적으로 불편한 어르신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입주민 봉사단의 필요성을 호소하여 어르신(시니어)과 함께하는 젊은이(주니어)봉사단을 발족하게 했다. 입주14주년 기념 문화축제에서는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입주자 대표회의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평택지회 #이안아파트경로당 #청북이안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도가 지역혁신을 이끌 50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열어 RISE 수행대학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28개 대학·컨소시엄(단독 16, 컨소시엄 12), 수행대학으로는 총 50개교(일반대 25, 전문대 25)를 최종 확정했다. 수행대학 수 기준으로 도내 전체 75개 대학의 67%에 해당한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연말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①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②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③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④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RISE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행대학들은 ▲경기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양성 ▲판교+20α 스타트업 육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경기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대학들의 역량과 자원을 전략적·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많은 대학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선정유형을 ①미래성장산업 선도형 ②지역클러스터 육성형 ③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 3가지로 세분화했다. 선정 유형별로는 유형①의 일반대 트랙에 가톨릭대 등 7개 대학·컨소시엄(단독 4, 컨소시엄 3), 경복대 등 전문대 트랙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유형②는 일반대 트랙에 동국대 등 7개 대학·컨소시엄(단독 2, 컨소시엄 5)과 경기과학기술대 등 전문대 트랙 9개 대학·컨소시엄(단독 7, 컨소시엄 2)이 각각 선정됐다. 컨소시엄으로만 선정하는 유형③에는 신청서를 제출한 성결대·용인예술과학대 2개 컨소시엄이 모두 선정됐다. 유형① 일반대 트랙은 40억 원, 전문대 트랙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유형②의 일반대 트랙과 전문대 트랙은 각각 20억 원과 14억 원을, 유형③은 각각 15억 원을 지원받는 등 매년 총 6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혁신과 상생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수행대학 선정과정에서 시군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컨소시엄 유도로 대학 간 협력을 활성화해 공동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특화과제를 신설해 권역별 균형을 맞췄다”며 “도내 대학들이 지역과 산업, 혁신기관 등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RISE 사업의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각 대학에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6월 중으로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한 뒤 수행대학과 지역혁신을 위한 RISE 사업의 5년간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라이즈 #대학지원체계 #지역혁신 #컨소시엄 #지산학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이하 평택기지, 지사장 국인철)가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택기지는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과 동행한다는 차원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노인복지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행사 지원, 식사 및 물품 지원, 인력 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혜성)의 열악한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테이블, 의자, 단체복, 휴지 등 200만 원이 넘는 물품이 전달됐다. 해당 센터는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반면, 시설이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평택기지 조현준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번에 방문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특히 환경이 열악한 편이어서 안타까웠다”며 “추후에도 추가적인 후원 요청이 들어온다면 환경 개선이나 필수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범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위원장은 “지역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 학부모님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졌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방침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역상생 #공동체복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립두릉어린이집(원장 모은경) 원아들이 ‘두릉당근마켓’ 바자회 수익금과 직접 키운 상추를 22일 평택원평적십자봉사회에 전달, 고사리 손길 나눔을 보였다. 지난 1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는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총 1,369,000원의 소중한 수익금을 마련했다.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 간식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뜻깊은 행사였다. 시립두릉어린이집은 이 수익금과 함께 아이들이 정성껏 키운 상추를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 원평봉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원평봉사회는 해당 기부금을 통해 반찬나눔 재료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반찬 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음식을 정성껏 전달할 계획이다. 모은경 원장은 “시립두릉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자 원평봉사회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큰 나눔을 실천한 봉사 덕분으로 많은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것이고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전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체험 중심의 나눔 실천으로 공동체 의식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교육적 기회가 되었다. 나눔은 가족과 교직원 모두 봉사의 의미를 체험하는 장으로 확장됐다. 더불어 원아 18명은 이날 ‘1일 쎄호 적십자 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적십자에서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조승자 평택원평적십자봉사회장은 원아들에게 적십자 마스코트 아기 독수리 ‘쎄호(Saving Hopes)’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와 희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쎄호’는 ‘세이빙 호프스(Saving Hopes)’의 상징으로 ‘넓은 세상을 향해 날아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대한적십자 #평택원평적십자 #두릉어린이집 #바자회수익금 #두릉당근마켓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행복한 노후!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단체 (사)더 나눔(이사장 김종걸)이 올해 ‘제6회 자랑스러운 평택시민상’에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21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서 수상식을 거행했다. 더나눔 설립 18주년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수상식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할아버지 부문 : 정호복 △아름다운 할머니 부문 : 배태분 △효부 부문 : 나현숙 △효녀 부문 : 안문숙 씨 등이다. 올해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기존의 효자상은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이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 평택시사신문과 공동주최로 6년전 시작된 ‘자랑스러운 평택시민상’은 해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인정 받아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들을 찾아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 효자, 효녀, 효부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아름다운 인생 정호복 할아버지는 1964~2005년 정년 퇴임까지 교육일선에서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바와 2005년 2월에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 점이 평가됐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대표회원을 역임한 아름다운 인생 배태분 할머니는 선배시민이면서 뜨개질 봉사를 비롯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라디오남부스타에 방송된 적도 있으며 쌓아온 자원봉사 시간이 7,369시간이나 된 점이 인정됐다. 효부상을 수상한 나현숙 씨는 35년간 시부모님을 봉양해 왔는데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정성으로 간병한 점과 맏며느리로써 4남매 엄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점에 점수를 주었다. 효녀상을 수상한 안문숙 씨는 2022년도에 뇌출혈과 노환 등으로 인지능력을 상실한 부모님을 수년간 집에서 직접 간병하고 일상 생활 모든 부분에 수발을 들고 봉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효녀상 안문숙 수상자는 “자식된 도리로 의당 부모님을 봉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더 나눔에서 이렇게 상까지 받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살아계시는 동안 앞으로도 부모님을 편하게 모실 것이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종걸 이사장은 ”지역에서 인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시상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효와 봉사가 우리 사회에서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눔에서는 자랑스런 평택시민들을 계속 찾아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4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100만원과 상패,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행사에는 공동주관한 평택시사신문 박성복대표와 평택남부복지관 김영미 부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남부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더나눔 #평택시민상 #평택남부노인복지관 #효녀상 #효부상 #김종걸이사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1일 전통시장 3개소(서정리·중앙·송탄)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은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과 골든타임 확보,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 등을 목적으로 매월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65여 명이 참석하여 봄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 ▲봄철 부주의 화재 유형별 대응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 안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관계자 면담 및 기초훈련·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안내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평소 소방통로 확보와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훈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송탄 #송탄소방서 #화재예방캠페인 #안전문화 #전통시장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경기도 안성시에서 추진하던 ‘돌봄사업장 공동시범사업’이 지난 4월 29일부로 예고 없이 전면 중단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15개 읍면동의 돌봄서비스가 갑작스럽게 멈추면서 지역 사회에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비 50%, 시비 50%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던 안성시의 복지정책 중 하나로,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안성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서 사업 예산 집행이 중단됐고, 그 여파로 돌봄사업장들도 운영을 멈추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중단은 사전 공지 없이 이루어져, 수혜자들과 사업을 운영하던 시범업체 모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돌봄서비스에 의존하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일상생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돌봄업체들은 갑작스런 사업 중단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경영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한 돌봄사업장 관계자는 “관련 인건비와 행정비용도 전혀 지급되지 않아 향후 직원 급여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로부터 정확한 안내나 대책도 없어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안성시는 현재 준예산 체제로 전환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의 예산 지원도 제한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돌봄사업장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회와의 협의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돌봄서비스의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복지 전문가들은 “기초 돌봄서비스는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 서비스”라며 “예산 심의 시 돌봄 영역을 우선순위에 두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성시 주민들은 돌봄서비스의 조속한 재개를 요구하며, 시와 시의회의 책임 있는 협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이 정치적 상황에 얼마나 쉽게 영향을 받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돌봄서비스 #돌봄사업장 #공동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