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의회는 18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 1층 대강당에서 곽재식 SF 소설가를 초청해 ‘쓰레기의 과학’을 주제로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시민들에게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일구· 최선자· 소남영· 최재영· 최준구 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청 직원, 시민 등 약 120명이 함께했다. 초청강사 곽재식 SF 소설가(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강연에서 ▲알루미늄 산업의 새로운 기회, ESG와 기후변화 시대의 산업과 경제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소각장 기술 ▲배터리가 바꾸는 국제질서와 기후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경과 수소에너지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주고받았다.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인 곽재식 강사는 MBC 심야괴담회, SBS 김영철의 파워FM 등 각종 TV 및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재식 강사는 “알루미늄을 얘기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돈 벌 수 있는 기회이고 꼭 먹고 안 먹고를 떠나 환경보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점점 더 커진다. 쓰레기 태우는 소각장 같은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은 것으로 보여질 지도 모르지만 이 사업도 따지고 보면 그 안에 수많은 첨단 기술이 들어 있어 신경을 많이 안 쓰면 안 된다. 배터리 재활용 쓰레기 문제도 국제 문제로 다양한 나라들간의 관계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쓰레기를 통해 배우는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정구 의장은“쉽게 소비하고 버려지는 쓰레기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오늘 강연회를 통해 기후환경을 살리는 과학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회도 환경보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사초청강연회는 2020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평택시의회에서 주최되어 오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깨달아야 하고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2024 참 좋은 의원상’에 김근용·서현옥 도의원을 12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열정,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을 돌보려는 노력을 통해 좋은 지방의원상을 보여주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방의원을 찾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이다. 김근용 도의원(국민의힘/평택6선거구)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소통,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방의원상을 보여 주고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의원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경기도의 발전과 평택시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을 통해 인구문제, 청년주거 복지, 육아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제1공영주차장 조성공사, 남산1리 진양주택일원 (소로2-109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 시설개선 및 정비사업, 군문교-시도10호선간(중로3-132호선)도로확포장 공사 등 8개 사업에 약 49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금을 확보해 평택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진행하여 지역 현안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민의 경기도 관련 민원 해결에도 앞장을 서서 평택향교 정상화와 고덕신도시 서정리역 앞 로데오거리 조성 민원 해결도 이뤄냈으며, 지역구내 유,초,중,고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학교 증축 및 체육시설 포함)을 다수 추진하는 등 경기교육청 민원 해결 및 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공공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정책의 일관성 및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제정, '경기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을 공동발의 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현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3선거구)은 소상공인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제안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면서 시민들의 어려운 현장을 늘 살피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의원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평택시 소사벌 카페거리 도로 정비 사업, 소사벌 공영주차장 조성, 노후화 된 어린이 놀이공원 개선 등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과 함께 다양한 골목상권·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마련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평택항을 글로벌 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2019년 평택항 배후 포승지구 매립지 경계 분쟁 당시, 정부에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토론회 개최,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70%가 평택시로 귀속되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경기도의 발전과 평택시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2024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항의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 항만 전환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더욱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평택을 대표하는 반도체와 첨단모빌리티, 수소산업 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기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행정에 대한 견제기능, 정책적 개혁성과 참신성, 주민참여의 매개자 역할을 통해 지방의회 존재가치를 부각시키고,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쾌적해지기 위한 살림살이 활동, 정책 제안 등 아름다운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두 분의 도의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는 선정 소감을 전했다. 2024’ 참 좋은 의원상 시상식은 12월 4일(수)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 창립12주년 후원의 밤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폐기물처리시설 추진과 관련 사회적 합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 및 시민단체들이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자는 의견이 공론화됐다. 협의체는 평택시, 평택시의회, 주민 포함 환경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해 전면 백지화 상태에서 실제 필요성의 여부부터 짚어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쓰레기 미래 비전과 관련해서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유럽의 순환 경제 비전의 핵심 전략인 ’ZERD WASTE CITY’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됐다. 또 폐기물 처리시설을 신설, 증설하지 않아도 현재의 평택에코센터 처리시설 용량만으로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할 수 있다면서 폐기물 처리시설 설립을 계획할 것이 아니라 매립하고 소각하는 쓰레기 처리량을 우선적으로 최소화 시키는 전면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이같은 의견은 평택시폐기물범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평택시의회에서 개최한 시민토론회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추진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도출됐다. 토론회는 평택시가 진행하려는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참여 속 지속가능한 평택시 폐기물 정책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백명수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장의 ‘평택시 폐기물시설 계획과 친환경도시만들기 전략’, 이종규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공동대표의 ‘평택시 폐기물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발표를 한 후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원, 공병인 현덕면환경복합시설설치반대위원회 기획홍보 위원장,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전대표의 토론과 청중토론이 이어졌다. ‘평택시 폐기물시설계획과 친환경도시만들기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백명수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장은 “유럽에서는 ZERO WASTE CITY라고 해서 유럽의 친환경 경제 비전의 핵심 전략을 이걸로 이뤄내고 있다. 공공이나 민간 부문 모두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낭비하거나 오염되지 않은 경제이고 제품과 재료를 순환 사이클을 거치면서, 계속 어떤 모양이 약간 변하더라도 버려지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경제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이 비전을 유럽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폐기물 감량의 구체적 실천 수단으로 평택시의 도시계획 운영에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각장과 매립장이 필요하지 않고 감량화 및 전처리시설 설치가 우선이라는 이종규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공동대표는 “종량제 봉투 일 100톤을 전처리하면 50톤 이상 소각 대상 쓰레기가 감량될 수 있다. 처리시설 위주의 감량화 정책은 중단해야 한다.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설정과 쓰레기 감량화·재활용 최대화하는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격적인 재활용 정책을 펼쳐서 시민들이 내가 분리배출하는 만큼 평택시의 환경이 오염되지 않고 내가 노력한 만큼 지구도 똑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느낄 만큼 전체 발생량 10% 줄이기 교육과 홍보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에서 이윤하 평택시의원은 평택시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정책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평택시자원순환기본조례’ 신속 제정, 생활쓰레기 처리시설·폐기물처리시설·종합장사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주민기피시설 타운 유치 적극 검토, 폐기물 감량화 및 재활용 방법에 대한 시민 캠페인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인교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전대표는 평택시 쓰레기 문제는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작한다는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조사방법을 찾고 공동조사 형태의 조사활동으로 데이터의 신뢰성을 유지하며 이를 근거로 시민들의 숙의과정을 거쳐서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정해야 한다면서 먼저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현덕면 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윤하 의원이 토론 전 이강희 환경국장에게 1문 1답식으로 질의한 현덕면 소각장 매립장 추진이 민선 8기에선 진행 안 한다는 것이 맞는지, 이후 추진하려던 공론화위원회 취소 등도 맞는지에 대해 두 건 다 내부적으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에 한 주민은 환경국장에게 증거할 수 있는 공문서로 현덕면에 전해줄 것을 요청했고 정수일 평택 3·1 독립운동 선양회장은 “토론 내용은 다 앞으로 이 일을 할 때는 꼭 점검을 하고 추진해야 될 일이지만 지금 평택시민이나 사회단체는 임기 내 진행 안 한다는 정장선 시장의 얘기를 믿는 사람이 없다. 그 정도로 불신이 팽배하다. 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안심을 줘야 한다. 확실한 성명이나 대시민사과, 기자회견 등으로 확실함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평택시에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종규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공동대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유승영·정일구 시의원, 장순범 평택섶길 추진위원장, 이선범 안중발전협의회장, 이은우평택시민재단 이사장, 현덕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환경운동연합·시민환경연구소·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시민연대는 13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한다‘는 논평을 내고 적극적인 해제 반대를 천명했다. 또한 같은 날 홍기원국회의원에게 송탄상수원 해제와 관련 어떤 입장인지에 대한 질의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생명시민연대는 개발의 광풍이 거세다 해도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평택지역사회의 선배동료들이 내외부의 거센 압력에도 반세기에 걸쳐 굳건히 지켜왔던 송탄상수원을 작금에 들어 소수 정치인과 행정이 허망히 무너뜨리려한다면서 홍기원 국회의원의 송탄상수원 폐쇄와 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입장을 공문형식으로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논평을 통해 1979년 진위천 상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45년간 평택시민과 지역시민사회는 이를 시민의 생명자원으로 지켜왔다. 개발 광풍의 거센 해제 압력에도 전국의 환경단체와 연대하여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지역 소중한 상수원으로 이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그리고 평택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골자로 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이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반도체 산단 건설을 위해 평택의 상수원보호구역을 포기하는 내용이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수질과 생태 등을 다시 되돌릴 수 없다. 평택시민의 귀중한 상수원이 사라지게 될 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탄상수원은 해제가 아니라 평택시민의 식수와 미군, 삼성전자 등 국가적 중요시설이 많은 평택시의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비상 급수원으로 존치해야 한다. 국책연구기관의 한 연구도 팔당상수원에 수도권 2천만 인구가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평택시의 지역자원인 송탄상수원의 존치는 시민의 생존과 미래 물 안보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7년 평택시의 의뢰를 받아 시민환경연구소가 진행한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평택시민들의 85.6%가 비상급수, 기후변화에 대비해 상수원을 존치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하는 절대다수의 평택시민의 요구를 두고, 현 시장은 이번 송탄상수원 해제계획추진에 ‘시민의견 수렴했다’고 말할 뿐 구체적인 조사나 의견 수렴 결과를 수치로 제시하지 않고 있다. 평택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정은 평택의 어두운 역사로 남아, 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에는 송탄상수원 해제로 인한 평택시민 음용수 부족분에 대해 삼성에게 추가로 할당된 15만 톤의 팔당상수원 용수로 대체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이 협약 내용이 당장에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 삼성의 ‘해수담수화’, ‘하수재이용’을 통한 물확보 노력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월 10일, 환경부는 송탄상수원 해제로 삼성전자 용수 부족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송탄상수원 해제는 불가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건설에는 여러 제약 요건이 산재해 있다. 전력 공급, 용수공급 등은 해당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송전선로 건설, 광역용수 관로 설치 등의 광역 단위의 인프라 설치사업을 요구하고 있다. 사전에 검토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그런데 이 산단 건설에 제약요인이라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덜컥 해제부터 하자는 현재의 상황은 평택시민의 물안전을 전혀 고려치 않은 무책임한 국가 및 지자체 폭력 행위이다. 또한 앞서 체결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의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 환경부와 경기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협약이 이행되지 않는 현재,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를 승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현재 평택시가 송탄상수원 해제를 목적으로 환경부에 제출해 승인받은 ‘수도정비계획 변경(송탄상수원 해제)안’도 평택시민의 안전한 물공급을 염두에 두지 않은 졸속의 계획으로 폐기되어야 한다. 평택시민의 동의 없이 진행하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우리의 생명 자원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kksenews@naver.com 우리의 요구 - 정장선 시장은 송탄상수원 해제 신청 중단하라! - 평택시민 식수, 삼성 공업용수 해결 안 된 ‘상생협약’ 무효로 선언하라! - 용인반도체산단 전제조건인 공업용수와 재생전력공급 확충 후에 송탄상수원 논의하라! - 삼성 용수공급 해결 안 된 현 상황에서 환경부는 ‘송탄상수원 해제 불가’ 입장 이행하라! - 한강유역환경청은 송탄정수장 폐지신청 반려하라! - 경기도는 송탄상수원 해제 신청 반려하라! 2024년 11월 13일 환경운동연합 / 시민환경연구소 / 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생명시민연대 청북어연한산공단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평택시민환경연대(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서평택발전협의회/ 시민사회재단/ 평택명품도시위원회/ 평택건생지사/ 평택미래전략포럼/ 평택자연연구소/ 평택호내수면어업계/ 평택수산인발전협의회/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경기남부지부)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두레방/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평택건생지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청년플렛폼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YMCA/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중읍발전협의회 평택시민재단 평택섶길추진위원회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맨발걷기가 열풍이라고 부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천 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아내와 함께 맨발 길을 세 달 정도 걷고 있는데, 지난 유럽 출장 때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강 옆 흙길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니 지나가던 주민이 깜짝 놀라더라. 간단하게 소통하면서 맨발 걷기를 약간 전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천 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걸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 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계속해서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천 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될 예정으로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길에 대한 보완 작업도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김동연 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아울러 청년부터 노년까지 각계각층의 참석자와 함께 풋 프린팅 세리머니를 진행해 세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맨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맨발길 조성 선포를 기념해 김동연 지사와 지역주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등 200여 명은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도는 맨발길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관리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맨발걷기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개인 건강 상태와 걷기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운영·관리 매뉴얼도 개발해 맨발길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 복수후보지 3곳 선정 선정과정은 먼저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향후 유치 공모 취지를 고려한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는 항공 이용이 많은 생산가능인구의 증가 등 총인구가 2040년 1,479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22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는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 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항공화물의 비율이 전국 28%(’23. 중량 기준), 36%(’23. 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등 충분한 항공 물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 명, 화물 35만 톤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한편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대도시권은 3개 이상의 공항을 운영해 글로벌 경제 문화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어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인천, 김포국제공항과 함께 복수공항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확장에도 불구하고 2035년 예상되는 시설 포화와 북한과 접경으로 인한 비행제한에 대해서도 경기국제공항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배후지 개발 방향과 향후 계획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이다. 도는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후보지의 특성에 맞게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항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항공정비단지(MRO) 등 항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배후지에 물류ㆍ산업단지, 연구단지, 국제업무지구, 마이스(MICE)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여 기존 주요 도시,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RE100 기반의 친환경 공항과 배후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유치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배후지역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후속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타운미팅 등을 통해 도출되는 지자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각 후보지에 맞도록 첨단산업 특화 전략, 공항복합도시 조성, 교통망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종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음과 고도제한 등 공항 및 배후지 개발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장은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국제공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장애는 있지만 푸른날개합창단 단원들에게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지체장애 등이 있어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고 춤추고 대사로 이어가며 서로 호흡하는 속에서 ‘사랑나무’ 공연에 합창단도, 관객도 몰입한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법. 공연을 통해 누구나 내면의 장애를 극복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는다. 관객들은 자신을 지켜주는 ‘사랑나무’는 누구이고 자신들이 누구에게 ‘사랑나무’가 되어줄지 생각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이상균)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시 최초 장애인합창단인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의 음악극 ‘사랑나무’가 1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올려져 606석 관람석을 거의 채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푸른날개합창단은 2017년 평택시 최초 장애인합창단으로 모든 장애유형이 함께 하고, 전 연령대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합창단으로 올해 창단 7돌을 맞고 있다. 지역 장애인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전문장애예술인들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공연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 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향순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목소리와 몸짓에 날개를 달고 세상 밖으로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 피나는 열정으로 준비했다”면서 삶에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감사의 시간이 되길 희망했다. ‘사랑나무’는 앞 못 보는 어머니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큰 희생을 감내하려는 한 소녀의 이야기다. 주인공 나무는 난봉꾼 일당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소녀 달래를 속이려는 사기극을 두고 볼 수 없어 지혜를 발휘해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해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정주휘 지휘자는 “가족들이 오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감안해 유명한 아리아와 합창을 접목, 오페라가 어렵지 않다는 교육적 효과를 끌어내고 가곡이나 가요로 풀어내 친절하게 클래식적으로 다가갈 수 있게 했다”는 프로그램 편성 기조를 설명했다. 이어 “공연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많은 역할을 해 내면서 푸른날개합창단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 고무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페라, 가곡, 가요의 조화로 이루어진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중간 형태인 음악극으로 진행되었다. 아리랑이 공연될 때에는 관객들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불을 밝혀 흔들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에는 극중의 침술가가 객석을 다니며 묘약을 팔면서 약값을 받는 퍼퍼먼스도 진행하여 관객들의 박장대소 호응을 받기도 했다. 세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는 박근식(비전동)씨는 “오페라곡들이 많이 있었지만 거의 익숙한 곡들로 쉽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관객들과 함께 하는 순간에서는 일치감을 느껴 좋았다. 장애인들이 하는 공연이라고는 전달되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상곤·이학수 도의원, 이상균 평택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관람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서해선 및 포승~평택선 철도 운행과 관련된 안중역 개통 환영식이 2일 안중역에서 진행, 서해안 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면서 참석자 및 이용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안중역을 이용한 이용객들은 하나같이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의 개통을 환영하며 평택역까지 나가지 않아도 홍성과 서화성 방향, 평택 방향, 천안 방향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한편으로는 서해안 시대의 지역발전을 기대했다. 안중역 인근에 거주하는 김형성 주민은 “가족과 함께 홍성 축제에 가려고 나왔다. 전에 같으면 평택역까지 족히 30~40분은 더 가서 홍성으로 가야 했는데 이제는 몇 분 안 되는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참으로 편리하다. 집 가까이에서 홍성, 천안, 평택, 서화성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변화이다”라는 이용소감을 전하면서 지역발전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한 환영식에는 지역 주민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충남 홍성에서 서화성역까지 90.0㎞ 구간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여객·화물 노선으로 충남 홍성과 경기도 화성간 서해선 철도연결을 통한 수송 시간 단축 및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남쪽은 장항선과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 연결,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직결된다. 서해안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이 구축되어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30분,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15분이 소요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승~평택선의 경우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서해선 안중역과 경부선 평택역 22.8㎞를 연결하며 여객 노선이 운영되면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돼 평택 동·서부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경부선, 서해선 복선전철, 장래 평택~원주 복선전철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수송 체계 확립과 아산만권 광역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평택항과 배후공단의 급증하는 물동량의 효율적인 처리 효과가 전망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개발 및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주민의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년 11월 1일에 ‘고덕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은 ‘교보생명~고덕신도시간 도로개설공사’ 및 ‘(구)웰빙마트~서정지하차도 도로확포장공사’의 추진을 위한 두 기관 간 사업비 분담 협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으로, 평택시는 협약 체결 후 2025년 상반기 내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평택시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의 지역 단절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평택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으며, LH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 건설될 연결도로는 평택 시내 주요 생활권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사업은 평택 도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상훈 LH 평택사업본부장 역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필요에 부응하는 교통 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고덕신도시와 송탄 구도심 간의 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 목표로 하는 지역 균형 발전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우리나라 수도권 및 중부권 시장의 해상 관문에 위치한 평택·당진항은 물동량 확보에 이어 항만 리뉴얼을 통한 친환경 마리나 항만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은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회장:김기성) 주최로 평택항 홍보관에서 열린 ‘2024 평택항 발전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에서 나왔다. ‘홍보아카데미 성과 및 평택항 발전과 평택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홍보해 온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의 성과를 분석하고 평택항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홍보 아카데미 분석과 평택항 발전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한 단국대 무역학과 박근식 교수는 ”관광객 등 시민과 함께 항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마리나 이슈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평택항이 30~40년 전 과거에는 물동량이 급성장했으나, 현재는 물동량 정체와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다. 국가는 물론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년차 평택항홍보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으로 내년에는 평택시 인근 지역까지 확대하여 평택항에 대한 홍보와 관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는 홍보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지난해에는 24회에 걸쳐 980명에게 평택항을 투어하면서 홍보할 수 있게 해왔다. 올해는 21회에 걸쳐 340명에게 평택항에 대해서 알렸다. 또한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10회에 걸쳐 2150명의 학생들에게 평택항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하는 등 홍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성일 명예회장이 좌장으로, 이학수 경기도의원, 김혜영 평택시의원, 김종식 전 연합뉴스 부국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김대식 평택항운노조위원장,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나와 평택·당진항이 국가 경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항만으로 인해 세금은 국가가, 지자체는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교통사고 등으로 이어지는 ‘외부 불경제’ 효과를 막기 위해 중앙 거버넌스 항만을 로컬 거버넌스 항만으로, 연구기관 설립, 평택과 당진의 상생발전방안 마련, 비즈니스센터와 자동차 허브항에 걸맞는 시설 확충, 해군 2함대 안보공원 부대 밖 이전 등 심도 깊은 토론을 4시간 가량 이어갔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과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 물류과장, 이민우 경기도청 물류항만과장, 김상철 평택시청 항만수산과장 등 항만관련 실무 간부공무원 3명과 직원들과 항만관계자 와 회원등 약150명이 참석해 4시간여동안 토론을 지켜봐 열기를 더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탱글탱글한 면발이 기계에서 뽑아져 나온다. 뜨거운 물에 알맞게 익힌 후 자장 소스를 듬뿍 얹힌다. 단무지와 함께 해군 2함대 장병들의 손에 전해지고 장병들은 별미의 자장면 맛을 즐긴다. 장병들의 체육대회에 점심식사로 제공된 사랑의 자장면이다. 해군2함대(사령관 김경철 소장)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형 자장면 봉사 차량이 나타나 군장병 1700명들에게 봉사자들의 마음과 사랑이 듬뿍 담긴 자장면이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봄에 출범한 (사)경기해양문화연맹(이하 경기연맹, 이사장 조규선) 조규선 이사장과 해군2함대의 인연으로 자장면 봉사를 하기로 했는데 경기연맹에서 행사 비용 1000만원을 지원하고 SM클럽, 동행, BBS, 젊은평택, 참사랑회 회원 50여명이 체득하는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이틀 동안 2000여명분의 재료준비를 위해 각자의 시간은 냈으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급식 봉사를 이어갔다. 양파와 감자를 하나하나씩 다 까고 고기를 넣고 자장 소스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시간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최호순 고문은 “2010년 천안함 사태 때 2박 3일동안 1만 2천명 조문객들의 밥을 해준 적이 있었다. 그 인연으로 내년 천안함 15주년을 기해 올해 체육대회 때 자장면을 제공하면서 천안함 사태도 상기시키고 장병들을 위문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해군 장병들은 “군대 안에서 먹으니까 자장면이 더 맛있다. 이런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봉사해 주신 주최측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자장면 봉사의 역사는 2004년에 SM클럽에서 시작됐다. 회원 중 한 명이 혼자서 자장면 봉사를 하러 다니는 것을 보고 최호순 현 고문이 단체의 봉사로 정착시킨 것이다. 이후 사고나 재난이 일어난 곳을 찾아 다니며 봉사를 해 왔으며 지역에 필요한 노인시설 등에서도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수 SM클럽 회장은 “20년 동안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를 해 왔으며 봉사할 때 마다 뿌듯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사고나 재난이 발생한 곳, 낙후된 곳을 찾아 조건 없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보였다. 한편,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에서는 올해 4월 SM클럽 쪽으로 대형 자장면 차량을 지원해 SM클럽 뿐만이 아니라 여러 클럽들이 지역과 타 지역에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쉴 수 있는 AI 쉼터 버스도 제공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사회복지홍보부스 42곳에선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복지 상황에 대한 봉사도 하 며 홍보한다. 햅쌀, 생활용품, 건어물, 장류, 건강식품 등의 바자회 부스에선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판매한다. 연탄길과 함께 하는 사랑의 자장면, 분식류, 파전 막걸리 등의 먹거리가 즐비하다. 마음으로 동행하는 교통약자 체험 등 복지체험투어를 통해선 장애인들의 애로사항도 경험한다. 나눔으로 채우는 행복을 시민과 함께 느껴보는 장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2024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험하고 나누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의 식전행사로 시작되는 행사는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단체 종사자를 비롯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에코 플로킹, 교통 약자 체험, 어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여러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복지영역의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함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및 배려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영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다양한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제에 참여하신 사회복지종사자분들과 시민분들이 함께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다각적인 사회복지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커뮤니티 제조업의 가장 핵심인 자동차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자리가 열렸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4일 KOTITI시험연구원 청북 E-Mobility Center에서 미래자동차 산업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품기업 협의체 발대식과 미래자동차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 KOTITI시험연구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평택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시책 및 인프라(입지조건 등)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관련 산업 우량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미래자동차특별법 시행(`24.7.1)에 따른 자동차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협의체 포럼 등을 활용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 분야별·단계별 맞춤형 정책수립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한다는 차원이다. ‘미래자동차 부품 생태계 변화와 사업 재편’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산업계, 학계, 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기술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1부 부품기업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평택시, 한국자동차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의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정장선 시장의 주도로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기업인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기업협의체는 이날 우선적으로 보고에이티, 서진캠, 시스템알앤디, 에이에스이티, 유동금속, 코리아시물레이터, 효림정공 기업체를 비롯해 40개의 기업이 참여해 구성되었으며 평택시는 이후에도 협의체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어 2부 포럼은 정장선 시장과 서현옥 경기도의원,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정장선 시장의 환영사,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의 축사 후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평택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자동차 부품사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평택의 입지를 다지고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의견을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먼저 미래자동차 분야 기조강연, 미래차 전환 대응과 관련 기술사례 등의 주제를 발표한 후 지역상생, 전환사례, 인력양성, 혁신지원을 대표하는 분야별 전문가 패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포럼 첫 연사로 나선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은 ‘미래자동차 전환과 지역 기업의 성장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미래모빌리티 제조 기반 강화와 미래자동차산업 인력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KGM 이정철 수석연구원이 ‘에너지 전환시대,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을 △오비고 이승호 전략개발전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한 SDV 기술 활용 및 적용’을 △DH오토리드 최재현 사장이 ‘완성차 업계의 부품 공급망 다변화와 기회’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전 현대앤지비 이기상 대표가 좌장을 맡아 이용헌 KG모빌리티 미래모릴리티센터 상무의 지역상생, 이충환 서진캠 기술연구소장의 전환사례, 조영수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장의 인력양성, 김대중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책임연구원의 혁신지원 분야에 대한 4명의 패널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토의가 이어졌다. 패널토의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해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미래자동차 부품 생태계 변화와 사업재편’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1등 항만 평택항과 시흥, 안산, 화성, 천안, 아산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가장 큰 축의 중심이라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웃 지자체와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자동차산업 허브 평택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그동안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부품기업 테크쇼 개최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발족된 부품기업협의체와 소통을 통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육성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이 23일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과 접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멈춰 있던 양 기관의 교류 협력에 다시 불을 지폈다. 도의회의 이번 방문은 1994년 8월 맺어진 두 기관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만남이다. 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 임광현(국힘·가평) 회장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장슈핑(張淑萍) 부주임과의 접견에서 “경기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 상무위원회는 지난 30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의를 증진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견고한 교류 협력을 통해 입법 분야를 비롯한 의회 차원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슈핑(張淑萍) 부주임은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 지역간 △입법기관간 교류 심화, △통상협력 확대, △첨단소재, 신에너지 등 혁신분야 교류 플랫폼 구축,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를 제안하고, “양 기관의 영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양 지역 협력 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은 이 밖에도 22~25일 진행되는 랴오닝성 방문 일정을 통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 사무소를 찾아 중국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선양시 도시규획전시관 ▲선양 신숭 로봇자동화 주식회사 등을 방문해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랴오닝성 방문에는 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연맹 회장인 임광현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장민수(더민주·비례), 방성환(국힘·성남5), 이은주(국힘·구리2), 이혜원(국힘·양평2), 문병근(국힘·수원11), 김태희(더민주·안산2), 김성남(국힘·포천2), 국중범(더민주·성남4), 홍원길(국힘·김포1), 오세풍(국힘·김포2), 이은미(더민주·안산8), 오창준(국힘·광주3) 의원 등 13명이 함께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 성인문해교사협의회 안영분 회장이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은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기념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과 배움의 순간을 공유하는 자리다. 사진공모전에는 많은 참여자가 각자의 시선을 담아낸 작품들을 출품했다. 안 회장의 수상작 ‘지나온 길, 흔적’은 한글을 배우고 있는 노인의 거친 손을 통해 세월을 견뎌온 그의 일생과 배움에 대한 갈망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회장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의 문해교육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한 후 성인 문해교사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평택시 성인문해교사협의회장으로서 성인 문해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안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배움의 길을 걷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성인 문해교사로서의 문을 열어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정영순 평생학습센터장은 “안영분 회장의 작품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며 “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평생 학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