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025년 7월, 평택도시공사가 공영주차장의 보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시민 안전 제보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재난 징후나 안전 위험요인을 제보함으로써,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들은 주차장 내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접속하거나, 긴급 상황 시에는 각 주차장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유선으로 제보할 수 있다. 제보 내용은 담당자가 신속히 확인 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는 제보자에게 피드백으로 통보된다. 특히 이번 제도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위험 상황에서 직접 응급조치를 한 경우 최대 2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단순 제보의 경우에도 추첨에 따라 최소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안전한 공영주차장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시민참여 #공영주차장 #안전제보 #생활안전망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과 이관실 의원은 지난 8일,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진사 효성해링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와 간담회를 갖고, 입주를 앞둔 시민들의 주거 안정 및 시공사와의 소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혁 의원과 이관실 의원, 입예협 관계자, 안성시 주택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입예협 측은 시공사와의 소통 단절과 그간의 갈등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입예협은 “정식 공문을 통해 두 차례 간담회를 요청했음에도 시공사 측이 이를 거절했다”며 시공사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최승혁 의원은 “최근 신축 아파트의 잇따른 준공 과정에서 유사한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갈등이 아닌 시민의 주거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예정자들과의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는 안성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통 부재가 계속될 경우, 시의회 차원에서도 준공 승인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혁 의원은 아파트 품질검수 과정에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입주예정자 참관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 재·개정을 검토했으나, 현행 주택법과 시행령에 따라 품질점검단은 주택 관련 전문가로만 구성 되도록 되어 있어 조례로 이를 규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 제약으로 조례 제정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입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와 시공사, 입예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실 의원도 “앞으로 입주하게 될 시민들이 안전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입주민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안성시 주택과 관계자에게 “입주예정자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시공사와의 조율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사 효성해링턴 아파트는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단지로, 1단지 355세대, 2단지 637세대 등 총 992세대 규모이며, 오는 2026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 한편 최승혁‧이관실 의원은 8월경 효성해링턴 관계자와 공식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효성해링턴 #최승혁의원 #이관실의원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예협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평택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로,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음으로써 수질 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등 총 51개 국가·지방하천에서 유입된 물이 모이는 평택호는 2도 10개 시 약 400만 명의 유역에 중요한 수자원 공급처로, 최근 급격한 개발로 인한 평택호 수질은 농업용수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각해지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더불어 4개의 K-반도체 벨트 조성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다량의 폐수 유입이 예상돼 수질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이번 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지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간 평택시는 통계를 기반으로 꼼꼼한 4대 개선 전략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수질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평택시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으로 유역이 함께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2월 평택호를 물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했고 1년 6개월에 걸친 오랜 설득과 기술적인 검토 끝에 최종 선정이 된 것이다. 전국에서 국가지원을 받는 중점관리저수지 중에 대규모 저수지의 첫 사례이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농업용수형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수질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 수질정화습지, 총인 처리시설 설치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계기로 평택호를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원을 넘어 경기 남부 최대의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부가 평택호를 최종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한 것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환경부, 경기도,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유역 지자체가 협력해 평택호를 맑고 깨끗한 청정호수로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환경부 #농업용수 #수변휴양형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도시는 단순히 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도시의 성장은 결국 시민 삶의 질로 평가받는다. 개발과 환경, 인허가와 민원, 보행자와 교통약자… 이 모든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조율되고 균형을 맞춰야 할 행정의 과제다. 평택시의회 김순이 의원은 이번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의 효율성', '주민 안전', '정책 실행력'에 집중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숫자나 서류가 아닌, 그 이면의 정책 구조와 시민 불편을 하나하나 짚어낸 감사였다. 특히 예산 불용, 위원회 통합, 개발행위허가 관리, 도심 경관 문제, 주차 대란, 보행자 안전 문제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사안을 다양한 사례와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본지는 김 의원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감사 현장의 문제의식과 그 배경, 그리고 시민과 공무원에게 건네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히 집중한 분야는 무엇이었는지? A. 가장 집중했던 건 예산의 집행 구조였습니다. 특히 각종 위원회 예산에서 50% 이상의 불용액이 반복되는 현상은 ‘제도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설계부터 비현실적이거나, 집행 의지가 부족하다는 의미죠. 위원회들이 단순히 형식적으로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시민을 위한 정책 자문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성격의 위원회는 통합하고, 실효성 없는 기구는 과감히 정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산은 ‘시민 세금’이란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한 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탄력적인 예산 편성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도로 개설과 관련해 ‘토지보상 문제’도 지적했는데 어떤 식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는지? A. 지금 평택 곳곳에서 도로 개설 사업이 추진 중인데, 가장 큰 장애물이 보상 지연입니다. 예산은 세워놓고도 보상 협의가 안 돼서 착공 조차 못하고, 그 사이 지가는 오르고 사업비는 더 늘어납니다. 이걸 악순환이라고 봅니다. 특히 성과지표를 애초에 ‘보상 80%’로 설정한 것 자체가 문제예요. 못할 걸 예상하고 출발하는 구조잖아요. 이건 행정이 먼저 포기하고 들어가는 셈입니다. 성과지표를 상향 조정하고, 대규모 보상 사업은 보상계획부터 인허가 일정까지 치밀하게 맞춰야 합니다. 이게 행정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Q. 최근 금곡리 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감사를 통해 어떤 문제가 드러났고,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A. 금곡리 폐기물 처리시설을 포함해 개발행위허가와 관련된 여러 인허가 절차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 감사원 감사 결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관련 부서 내 제도와 절차의 미비, 그리고 담당자의 이해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에게 관련 법령과 인허가 절차를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과 매뉴얼 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서 간 협의 절차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Q. 도시 경관과 아파트 주차 문제 관련해서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지적하셨나요? A. 진위면 경관개선사업은 현재로서도 부족하지만, 오산시 같은 인근 도시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뒤처진 모습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조경이나 간판 정비 수준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정책이 필요합니다. AI와 스마트기술을 접목하는 등 트렌디한 접근으로 중장기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또 하나는 태평아파트 주차 문제입니다. 주민들의 불편이 크지만 행정의 개입이나 조정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차공간 확보가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차는 단순한 생활 민원이 아니라 도시 기능과 직결된 핵심 과제입니다. Q. 교통 분야에서는 특히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과 횡단보도 신호주기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A.지금 평택시는 교통유발부담금 대상 시설이 3,500곳이 넘는데, 실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은 단 13곳입니다. 단순 계산해도 참여율 0.3%에 불과하죠. 이건 제도가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겁니다. 사실상 세금만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작 제도 취지는 ‘교통량 줄이자’인데, 홍보도 안 되고, 인센티브도 없고, 참여 유도도 미흡합니다. 앞으로는 참여 시설에 대한 감면 혜택을 더 적극적으로 주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합니다. 교통은 도로를 넓히는 게 아니라, ‘분산’하고 ‘조정’하는 정책이 핵심입니다. 또한, 보행자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교통정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현재 일부 횡단보도는 신호주기가 너무 짧아 어르신들이 건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린이 보호구역조차 신호등이 없거나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감사에서 저는 사고율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횡단보도 위치를 뒤로 조정하고, 신호주기를 보행자 중심으로 세심하게 조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단순히 도로 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시민의 ‘걷는 권리’를 먼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통학로와 노인정 주변은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Q.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민박과 재해보험 문제를 언급했었다.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A.농촌민박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입니다. 그런데 민박 안전검사 예산이 부족하고, 폐업신고 절차가 너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당장 운영은 멈췄는데 행정 처리 지연으로 통계와 현장이 불일치하는 거죠. 이런 행정적 비효율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농작물 재해보험 활성화입니다. 피해가 발생한 뒤 뒷북으로 지원금 지급하는 것보다, 사전 보험으로 현실적 보상이 되도록 유도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타 지자체처럼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거나, 농민 상담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합니다. Q. 녹지와 공원, 도시환경 관리 관련해서도 여러 지적을 했는데 한 말씀. A. 보도블록 밑에서 솟아오른 나무뿌리 때문에 보행자들이 넘어질 뻔했다는 민원이 잦습니다. 그만큼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수목 생육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띠녹지 조성은 안전을 해치는 요소가 됩니다. 저는 정기적 수목 상태 점검과 보완 정비를 제안했고, 특히 화재 위험이 큰 구간에 대해서는 송진에 담뱃불이 붙을 경우 화재 위험이 있으며, 차량 통행에 따른 미세먼지 완화 효과 측면을 볼 때, 소나무 집중 식재의 적정성 파악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나는 지방채에 의존한 도시공원 조성입니다. 모산, 은실공원 등이 그렇습니다. 지금의 지방채는 미래 세대의 부담입니다. 저는 도시공원 조성 시 재정건전성을 우선 고려해 지방채 최소화를 조건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재정도 지키는 이중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평택시민과 시 공무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저는 항상 '시민의 삶이 행정의 출발점이자 목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느낀 건, 작은 문제 하나에도 주민은 큰 불편을 느끼고 있고, 그 불편이 곧 행정 신뢰로 연결된다는 사실입니다. 시민 여러분께는 “여러분의 불편은 소중한 정책 제안입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많이 알려주시고, 더 자주 지적해 주세요. 공무원 여러분께는 “책임 있는 행정이 결국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각 부서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 시 전체가 움직입니다. 감사는 질책이 아니라 협력의 기회입니다. 함께 좋은 평택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순이의원
e데일리뉴스 |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파스텔톤 수국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의 수국 주제원은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개화 상태가 우수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의 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사이에선 이미 ‘여름의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 사이를 걷다 보면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져,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해 한 구역에서도 다양한 색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국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이며, 지금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사진찍기에 적절하여 도심속 생태 공간인 수목원에서 느긋하게 걷고, 꽃 속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이래 연간 35만 명이 찾고 있는 ‘물향기수목원’은 25개 주제원에 2천여종이 전시되어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이다.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7월 1일부터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돼 방문이 더 쉬어졌다.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6월 26일 실시한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찬기 교수(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전공)가 1순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1차 투표 결과 김찬기 교수가 득표율 43%로 1위에 선정되었으나 과반 득표에 미치지 않아 2위인 편석환 교수와 2차 결선 투표를 치렀다. 그 결과 김찬기 교수가 득표율 68.46%로 1순위를 차지하였으며, 편석환 교수가 31.54%를 얻어 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최종 선정됐다. 김찬기 교수는 고려대 국어국문학박사 출신으로 2005년 교수에 임용되었으며, 교무처장, 대학행정본부장 등 교내 보직 및 한국현대소설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편석환 교수는 통합전 한국복지대 교무처장 및 대학통합실무단장을 역임하였으며, 서강대에서 광고홍보학 박사를 취득한 마케팅 전문석학이다. 한경국립대는 1순위인 김찬기 교수와 2순위 편석환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하며, 이후 인사 검증 및 임명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총장으로 정식 임명한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한경대 #한국복지대 #총장선거 #총장임용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신푸리예술단(단장 문종규)이 제23회 ‘숯고개 아리랑’ 정기공연을 지난 2일 저녁 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개최, 전통문화의 진수를 맛보는 시간이 됐다. 이번 공연은 신푸리예술단이 지난 23년간 꾸준히 이어온 지역 전통예술 계승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우리 소리와 무용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무대였다. 공연장에는 많은 시민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예술단의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했다. 첫 공연은 금강산의 절경을 노래한 ‘금강산 타령’으로 시작됐다. 중모리 장단의 중후함 속에 잡가와 민요의 중간 성격을 띠는 이 곡은 일제강점기 최정식 명장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어서 자진모리 장단의 흥겨운 ‘장기타령’이 이어졌으며, 꿈나무 소리꾼 강채연 양의 힘찬 소리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 번째 무대는 조혁재 선생의 ‘살풀이’였다. 무속의 재의적 성격을 바탕으로 한 이 춤은 슬픔과 고통의 정서를 풀어내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절제된 동작과 정서적 울림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공연은 방아타령, 회심곡, 한량무, 절정의 숯고개 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으로 이어졌다. 문종규 신푸리예술단 단장은 “숯고개 아리랑은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적 정체성을 담은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년간 한결같이 예술 활동을 이어온 것은 모두 단원들의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객들은 열띤 호응과 박수로 응대하였으며 한 관객은 “너무 잘하고 소리도 울창하게 울려 퍼져 듣고 감상하기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우리 전통적인 것을 접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평택지부가 후원하고 고려홍삼원(주)이 협찬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숯고개 아리랑’은 경기 남부 평택·송탄 지역의 옛 지명인 ‘숯고개’를 주제로 한 신푸리예술단의 대표 정기 공연이다. 지역 역사성과 전통예술 정체성을 담은 공연으로, 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전통예술 축제의 성격을 띠고 꾸준히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잊혀 가는 지역의 기억을 환기시키기 위한 상징적 명칭이다. 이 이름처럼 신푸리예술단은 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소리’를 되살려 대중에게 널리 전하고자 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송탄 #신푸리예술단 #숯고개아리랑 #북부문예회관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평택시의회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제10대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 1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들어가면서 공식적 일정을 시작했다. 김능식 신임 청장은 지방고시(제4회) 출신으로, 평생교육국장, 오산시·안양시 부시장, 복지국장, 안전관리실장 등 도정과 시정을 아우르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행정전문가로서,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소탈한 성격으로 공직사회의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그는 특히 경제 마인드를 갖추고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발휘, 경기경제청의 미래를 이끌 수장으로 기대가 모아진다는 평이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 거주민의 불편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집중하고 있는 전략산업(미래 모빌리티, 의료·바이오, 수소 경제 클러스터 등)에 대한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으로는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 확보 ▲국내외 기업 대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강화 ▲산학연 협력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 ▲조직 내 소통 강화 및 유연한 행정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008년 출범 이후 현재 평택 포승(BIX)지구, 평택 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 등 3개 핵심 지구를 중심으로 산업·물류·R&D 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미디어 콘텐츠 등 신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경기청 #평택 #평택시 #현덕지구 #포승지구 #김능식청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송탄크로바라이온스클럽(이하 크로바클럽)은 지난 30일, 사무실에서 클럽 창립 31주년을 기념하고 제32대 회장으로 한순향 회장이 취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럽 회원은 물론 역대 회장단, 스폰서 클럽인 화홍 라이온스클럽 송영미 회장을 비롯한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 선언,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신임 회장 선서와 추대패 수여식, 신입회원 입회 선서 및 배지 착용식, 그리고 각종 공로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한순향 회장은 취임 선서를 통해 “라이온스 정신에 따라 클럽 헌장과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취임사에서는 “역경 속에서도 크로바를 지켜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 슬로건인 ‘크로바다움’을 실천하며 봉사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럽 유공자 및 공헌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종년 전 회장에게는 100% 출석상이 수여됐으며, 이지선 라이온에게는 무궁화사자대상이, 안계분·허성자 라이온에게는 총재표창패가, 진경애‧최관순 라이온에게는 총재공로패가, 김종년 라인온에게는 지역부총재상이, 장후녀 라이온에게는 지대위원장상이, 박미화‧강경숙 회원에게는 크로바 봉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박미화, 강경숙, 김술형, 이영숙 신입회원은 입회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클럽 전통에 따라 배지 착용 받았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화홍라이온스클럽 송영미 회장은 “한순향 회장을 중심으로 크로바클럽이 더욱 화합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란다”는 축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송탄크로바라이온스클럽은 1994년 창립 이래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민간단체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송탄크로바라이온스클럽 #크로바 #국제라이온스협회 #화홍라이온스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허투루 쓰인 예산은 반드시 바꾸고(체인지), 시민 눈높이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세운 기조는 바로 이 두 문장에 응축돼 있다. 이번 감사에서 이 의원은 행정의 사소한 비효율 사례 하나도 놓치지 않고 ‘허투루’ 쓰인 세금을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겉으로는 작은 문제처럼 보일 수 있는 사안을 발굴해 뿌리를 짚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뒤 통계와 시각자료를 결합해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정책 현장을 누비며 분석한 결과는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이른바 ‘체인지’ 시리즈라 불리는 정책 제안서들은 시정 운영에 경종을 울리며, 실질적 변화를 끌어낸 구체적 자료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실증적 감사를 통해 이윤하 의원은 정책에 대한 시민의 체감을 끌어올리는 ‘현장형, 체감형 의정활동’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줬다.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번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윤하의원에게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과제, 향후 시정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주] Q1.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총평한다면? A. 한마디로 “책임과 실효성이 부족했던 집행부,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한 의회 노력”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원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을 확인하며 질문 하나하나에 대안을 담으려 노력했죠. 그러나 일부 집행부는 ‘모른다’, ‘제출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감사를 성실히 임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감사 이후’입니다. 제도상 조치결과는 서면으로만 제출하면 끝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예요. 그런 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조치 결과 청취 시간이 마련된 것은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감사가 일회성 지적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2. ‘허투루·체인지’ 시리즈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어떤 배경에서 시작됐나? A. 시민이 궁금해하는 건 ‘정책을 왜 이렇게 했느냐’보다는 ‘이 예산, 제대로 쓰였느냐’예요. ‘허투루’는 그런 시민의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쓰인 예산,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했습니다. 자료 분석은 기본이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확인했어요. 근현대음악관 방범시스템, 평택8경 조형물, 저류지 체육시설 등은 시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들이었습니다. ‘체인지’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는 시도였어요. 경기도 31개 시군 통계를 비교하고, 각 지자체의 정책 사례를 연구하며 우리 시에 맞는 방향을 찾고자 했습니다. 단지 “문제 있다”가 아니라 “이렇게 바꾸면 된다”를 보여주는 게 목표였죠. Q3. 특히 심혈을 기울인 분야가 있다면? A. 모든 분야를 놓치지 않으려 했지만, 예산과 환경 두 축에 가장 집중했습니다. 예산은 단기 비교보다는 5년 전인 2019년과 올해를 비교했습니다. 어떤 부서가 몇 배로 예산이 증가했는지, 어떤 분야는 거의 제자리였는지를 구조적으로 파악했죠. 문화예술과는 209% 증액된 반면, 체육진흥과는 8.7% 증가에 그쳐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쳤습니다. 이건 단순한 통계 이상으로 시민 삶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또한 평택시는 경기도 환경체감도 조사에서 31개 시군 중 ‘매우 나쁘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데, 시는 아직도 안일한 대응에 머물러 있었죠. 저는 이걸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보고 있습니다. Q4. 국도비 보조 의존도에 대한 우려도 강하게 제기한 이유는? A. 2024년 기준으로 평택시 일반회계의 65% 이상이 국도비 보조사업에 묶여 있습니다. 이건 지방자치가 아니라 ‘지방집행’에 가까운 구조죠. 자체 예산 없이 중앙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행정은 유연성과 창의성을 잃기 쉽습니다. 저는 이 비중을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현실적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많이 따오자는 게 아니라, 평택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죠. ‘중앙이 주면 받는다’는 태도에서 ‘우리에겐 이게 필요하다’는 철학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Q5.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 예산 격차에 대한 지적은 어떤 문제의식을 담고 있나? A. 문화예술에 예산이 투입되는 건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체육 역시 시민 건강, 공동체성, 도시 브랜드를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5년간 문화예술과는 3배 이상 예산이 늘었는데, 체육은 거의 정체됐어요. 인구 50만 도시가 프로스포츠 구단 하나 운영하지 못한다는 건 행정적 인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체육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시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6. 환경 분야는 굉장히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셨죠. 어떤 점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는지? A. 시민 건강과 직결된 환경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 압박이 큰 평택은 환경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존재해요. 실제로 경기도 환경체감도 조사에서 평택은 ‘매우 나쁘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설문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공기, 물, 생활환경 전반에서 만족도가 최하위라는 경고입니다. ‘평택형 환경정책’을 따로 설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기차 인프라 확대, 녹지 공간 확보, 폐기물 정책 고도화 등 다양한 수단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의지’입니다. 저는 새롭게 생긴 ‘기후에너지과’가 단지 부서 하나 추가가 아니라, 평택의 환경정책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Q7. 마지막으로 시민과 집행부에 한 말씀. A. 감사는 질타가 목적이 아닙니다. 변화를 위한 출발선입니다. 시민 여러분께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번 감사에서 저의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인지 점검하는 것이었어요. 문제를 지적했다면 반드시 대안을 제시하려 했고, 현장을 직접 보고 발로 뛰며 그 해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집행부에는 예산 집행의 책임과 정책의 진정성, 그리고 ‘현장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보고서로 끝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일상 속에서 숨쉬는 정책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더 낮은 곳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허투루 #체인지 #이윤하의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 김명숙 기획행정위원은 매년 6개월 전부터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들어간다. 수십 장에 달하는 각 부서 자료를 워드로 정리하고, 예상 질의와 답변서를 세 차례에 걸쳐 정리한다. 그의 감사는 단순한 숫자 지적을 넘어,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 법적 정당성을 따져 묻는다. 그래서일까. 집행부 사이에서는 그를 ‘김 검사’라고 부른다. 그는 이번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 절차의 적법성, 재정의 건전성과 시민 체감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대기업 의존적인 재정구조, 실효성 없는 중장기계획, 목적 외로 방치된 공유재산 문제까지, 그의 질의는 날카로웠고 대안은 구체적이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자리가 아니라, 개선과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여야 한다”며 “감사는 끝이 아니라, 시정을 움직이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의 성장이 단순한 외형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의 본질과 행정의 책임을 묻는 그의 행보에 주목할 이유가 충분하다. [편집자 주] Q.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얻은 가장 큰 통찰과 과제는 무엇인가? A. 감사는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봤습니다. 제도는 있지만 실무에서는 그 취지가 왜곡되거나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부서 간 협업이 안 돼서 비슷한 사업이 중복되거나, 법령이나 지침이 바뀌었는데도 구관행대로 사업이 진행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특히 사후 점검 체계가 취약해서, 감사 이후 지적사항의 이행 여부를 체계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개선이 절실합니다. 이제는 실적 중심 행정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는 구조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Q. 가장 집중적으로 파고든 사안은 어떤 부분이었나? A. 저는 예산의 실효성, 정책의 정당성, 그리고 사업 추진의 적법성에 집중했습니다. 일부 사업에서는 예산이 의회의 동의 없이 전용되거나, 지침 변경 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채 예산을 집행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절차적 민주주의의 훼손입니다. 또 예산이 실제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는지를 꼼꼼히 들여다봤습니다. 단순한 수치보다도 ‘이 사업이 왜 필요한가’, ‘법과 제도에 부합하는가’, ‘성과가 시민에게 체감되는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책을 통해 시민이 느끼는 변화, 그것이 예산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Q. 평택시의 재정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은? A. 평택시는 지방채 2,1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예산 대비 부채 비율이 10%에 달합니다. 세입 구조를 보면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국도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고, 시중은행 차입까지 확대되면서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대로는 경기 변동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법으로는 세수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 지역 기반산업을 육성해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성과기반 예산제도를 강화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지방채도 단기 감축이 아닌, 중장기 재정운영 로드맵 속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재정의 체질을 바꿀 수 있습니다. Q. ‘평택함’ 사업자 선정과 집행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나? A. 평택함은 민간공모 방식으로 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단 1개 법인만 응모했고, 이 법인과 곧바로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쟁 없이 협약이 이뤄졌고, 이후 도비 9억 원을 해당 민간사업자에 직접 지원한 것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어긋나는 방식입니다. 더 심각한 건 협약이행보증서도 없이 진행됐다는 점입니다. 사업은 현재 공정률 60%대에 머물며 개장 시기도 불투명합니다.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재평가와 감사를 통해 사업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현실적인 정상화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Q. 6조가 넘는 공유재산 관리의 미흡을 지적했다. 공유재산 관리와 관련된 가장 큰 문제와 해결방안은? A. 공유재산 문제는 표면적으로는 방치와 목적 외 사용, 실제로는 전산화 부족과 관리 체계의 미비입니다. 전산 관리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자산 현황도 부서별로 다르게 파악되고 있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유휴 부지들도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디지털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단순히 ‘보존’이 아니라 ‘활용’의 관점에서 재산을 관리하고, 시민 편익 중심의 재배치나 매각·임대 전략도 병행돼야 합니다. 또 공유재산심의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공론장도 마련해야 합니다. 시민의 자산이니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합니다. Q. 이번 감사 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감사는 단지 잘잘못을 가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것을 통해 평택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지를 진단하는 과정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행정 점검을 넘어, 100만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평택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형 공공건축과 도시미관 개선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이 시점에, 예산의 건전성과 지방채 의존도를 점검하고, 평택시 살림살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저는 재정 건전성, 공유재산, 행정 절차 하나하나가 시민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확인했으며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예산이 진짜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의정활동의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로 시정을 움직이며, 감사 이후의 변화까지 책임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획행정위원회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복지위 부위원장, 비례대표)은 니난 2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먼저 민간 중심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전공의 파업, 응급실 대란 등을 겪으며 현 의료 체계만으로는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어렵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했다”며 “‘돈’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균형 잡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의료의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제출된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공공의대 유치 경쟁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여당이 당론으로 공공보건대학법을 발의하자 여러 지자체가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는 안성시가 도내 유일한 국립대인 한경대에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시민사회가 토론회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나 동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도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공공의대 유치의 기대효과도 설명했다. “인구 만명당 의대 정원이 경기도는 0.09명에 불과한 반면, 서울은 0.9명에 달한다”며 “공공의대는 경기도의 의사 인력 확충은 물론,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제공 체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가 필요한 이유도, 경기도가 나서야 할 이유도 충분하다. 경기도민의 건강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김동연 지사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황 의원은 “가벼운 제안이라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풀이 높다고 섶에 들어가지 않으면 길이 있는지도 모른다”며 “경기도의 저력을 믿으며, 저 역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경기도의회 #황세주의원 #한경대 #공공의대 #김동연지사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5, 26 양일간 ‘2025년도 한경국립대-수원대 연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한경국립대와 수원대 취업준비생 50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1일차 온라인, 2일차는 대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반기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입사지원서 특강과 전공, 직무별 소그룹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학생 참여형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경국립대 드림랜드 및 잡카페 등에서 8개 조로 진행한 소그룹 컨설팅은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입사지원서 클리닉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경국립대학교 문상영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캠프가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취업 마인드 함양의 기회뿐만 아니라 양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안성시 #수원시 #한경국립대 #수원대 #연합취업캠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 팽성읍 객사 일원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통문화축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바느질 부대 4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됐다. ‘바느질부대’는 팽성읍에서 1년에 한번 9월27일(토) 열리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전통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손수 지어서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매년 주민대상 신청을 받는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인 팽성객사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전통 의복을 직접 제작하고 팽성읍사무소에서 시작해 객사까지 약 1.7km를 걷는 퍼레이드와 함께, 객사 앞에서는 임금에게 예를 표하는 ‘망궐례’ 의식을 재현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연예인 없이도 주민 참여만으로 매년 성공적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8회차로 구성되며, 9월 열릴 본행사를 앞두고 시민 참가자들의 준비가 본격화됐다. 이날 열린 개강식에는 김근용 경기도의원, 정일구 평택시의원, 이선희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근용 도의원은 “이러한 시민 주도형 문화체험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일구 시의원은 “이번 축제의 모티브가 된 팽성객사는 평택시 중앙도서관 신축 설계에도 반영될 정도로 중요한 지역문화자산”이라며 “예절교육관, 커뮤니티 광장 등 전통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더 풍성한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본 사업은 매년 문화재청 평가를 거쳐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장상 3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2회 수상 등 전국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경상현 우리문화달구지 단장은 “연예인 없이 오로지 시민의 힘으로 운영되는 축제로, 바느질 부대와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바로 주인공”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진정성 있는 축제를 통해 문화적 자긍심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기를 맞은 바느질 부대는 정원 30명을 시작으로 매년 수요가 확대되며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와 우리문화달구지는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임금님만나러가는 길 #바느질부대 #생생문화재 #팽성객사 #전통문화축제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 시립어린이집 다섯 곳이 함께 모여 ‘다같이 가치 있는 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무슨 색일까? 다섯 가지 색깔을 나타내는 ‘다섯빛깔 꿈마루 바자회’를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하고, 800만원이 넘는 수익금 전액을 25일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평택시 소재 다섯 곳 시립어린이집(시립복창어린이집 안영림 원장, 시립오성어린이집 최정화 원장, 시립청북어린이집 김미란 원장, 시립평택고덕어린이집 차혜옥 원장, 시립평택항어린이집 김선미 원장.-가나다순)이 공동 주최했다.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약 50여 명의 교직원과 함께 학부모와 영유아 6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수익금(8,198,000원) 전액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기부되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과 장애인 자립을 위한 뜻깊은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25일 시립오성어린이집에서 다섯빛깔 꿈마루 바자회를 공동 주최한 시립복창어린이집 안영림 원장, 시립오성어린이집 최정화 원장, 시립청북어린이집 김미란 원장, 시립평택고덕어린이집 차혜옥 원장, 시립평택항어린이집 김선미 원장과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이종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중한 나눔의 기쁨과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희망’을 나누는 모두의 마음의 온도가 뜨거운 자리였다. 바자회를 공동 주최한 다섯 어린이집을 대표해 김미란 시립청북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와 소비의 자리를 넘어서, 아이들이 함께 물건을 사고팔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같이 함께하는 보육, 다가치 보육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시민들과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어린이집 가족들과의 만남도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달식에서 김선미 시립평택항어린이집 원장은 “다섯 시립어린이집들과 함께 바자회를 진행하며 소중한 나눔의 기쁨을 나누게 되어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었고, “훈련 장애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나눔이 이어져 마음의 온도가 올라가는 지역사회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신 다섯 시립어린이집 원장님들, 선생님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좋은 훈련시설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섯빛깔 꿈마루 바자회를 공동 주최한 시립복창어린이집, 시립오성어린이집, 시립청북어린이집, 시립평택고덕어린이집, 시립평택항어린이집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대표적 시립어린이집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름다운 어린이집이다. 평택시민재단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평택에서는 유일한 발달장애인직업적응 전문훈련시설이며, 청룡마을의 쾌적한 공간에서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고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 20여명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꿈꾸는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민재단 #이음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다섯빛깔 #평택시립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