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7일 안성캠퍼스에서 제2대 총장 선출을 위한 ‘제1차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공홍식, 이하 총추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홍식 교수회장(생명공학부)이 총추위 위원장으로, 윤상아 직원협의회장(기획평가과)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교수 9명, 직원 4명, 조교 1명, 학생 2명, 외부인사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차기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주요 업무를 담당한다. 주요 역할은 △ 선거 관리 △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선거일정 협의 △ 선거인명부 작성 및 확정 △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 개최 △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공고 등으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한 선거 절차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홍식 총추위 위원장은 “규정에 따라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공정한 선거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총장 선출 과정이 대학의 발전과 미래 비전 수립에 중요한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한경대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선거 #이원희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총추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5일 출시한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본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천 2백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지속되고 있는 전기차 캐즘 현상(일시적인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전기 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에 용도성까지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M이 ‘무쏘 EV’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모델은 블랙 엣지 2WD였다.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지의 선택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엔트리 트림인 MX도 45%를 차지하며 균형 잡힌 수요를 보였다. AWD 모델의 선택률은 약 40%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되었다. 고객 유형 별로는 개인 고객이 45%,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이 55%를 차지했다. 이는 화물 운송과 레저 용품 적재가 가능한 넉넉한 데크 공간은 물론, 구매부터 이용 단계까지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다양한 고객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 별로는 차량 구매력이 높은 50대(38.3%)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성(88.6%)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픽업 시장의 주요 고객층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외장 선호도는 그랜드 화이트(54%), 스페이스 블랙(23%), 블레이징 골드(9%), 마블 그레이(7%) 아마조니아 그린(5%)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옵션은 ▲유틸리티 루프랙 ▲세이프티 선루프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의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전용 모델인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SE)’도 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모델을 계약한 고객은 평균 연령 44.7세의 남성으로, AWD 선택률은 약 60%로 나타났다. KGM 관계자는 “전기 픽업인 무쏘 EV는 전기차 라인업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캐즘을 깨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무쏘 #KGM #전기차 #KG 모빌리티 #무쏘EV #블랙엣지 #엔트리트림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최근 홍보비 발언과 관련해 제11대 경기도의회154명(총원 156명, 결원2명) 의원들의 대표인 김진경 의장이 일부 언론 기자들에게 직접 고개를 숙였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도 정가에서는 기자들이 의회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의장의 유감표명에 대한 의미를 왜곡하여 보도하며, 이를 통해 정치적 갈등을 확대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자 미디어오늘 기사에는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홍보비 발언에 대해 김진경 의장과 사무처장 그리고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기자들을 찾아가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양우식 위원장의 입장문 발표와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삭히지 못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사실상 의회의 수장인 경기도의회 의장과 사무처장 그리고 국민의힘 대표의원까지 유감을 표명했지만 오히려 외부 언론까지 가세하며 경기도의회 전체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적인 배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지는 이유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78대78 여야 의원 동수로 출범하며 전반기 의장 선거부터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단 한표의 가치가 부각되며 후보자 표결이 동수로 마무리될 시 연장자 우선에 따라 국민의힘 측이 의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우세했지만 국민의힘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염종현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후반기를 앞두고 개혁신당에 참여한 이기인(성남6) 도의원이 재보궐선거 사퇴 시안을 넘겨 뒤늦게 사퇴하며 국민의힘 의석수는 76석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재보궐선거 2곳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76석으로 또 다시 여야동수가 되었다. 의장 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동수였지만 개혁신당 2석이 캐스팅보트로 주목받게 된다. 그러나 양당 대표단과의 협상에 실패하며 여야 대표단 합의로 인해 김진경 의장이 추대형식으로 선출된 뒤 상임위원회 구성까지 진행되며 대표단의 협치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진경 의장과 양당 대표단은 발군의 협상력을 선보이며 김동연 집행부를 강하게 압박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홍보비 발언을 문제삼고 의정활동을 중단하라고 사퇴를 종용하는 사태가 발생하며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황금시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취재행위라며 압박을 가하는 듯한 행위도 이어졌다. 일련의 사태가 이어지던 중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홍보비 발언논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몇몇 기자들이 도당 사무실을 찾아와 윤리위 개최 유무 및 시기 등의 발언을 하고 갔다”고 밝혔다. 이들의 방문 얼마 뒤 관련 언론사에서는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동일한 주제의 기사가 보도됐다. 특히 보도가 있기 하루 전과 같은 날에는 이틀간에 걸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역시 해당 기자들이 방문해 입장문을 내놓을 것을 요청하는 상황이 연속해서 연출되며 사실상 교섭단체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양우식 의원의 사퇴를 지원하는 형식의 입장문을 내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사태에 배경으로 지목될 수도 있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모양새다. 정치적인 배후에 대한 의혹의 시선이 이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내부에서까지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신중론에 힘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정호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된 국민의힘과는 달리 주류와 비주류로 양분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를 빌미로 대표단의 입지를 흔들려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일부 기자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격의 도당 대변인발 성명서에 대해 최종현 대표는 '사전에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의회 언론담당관실에서는 "기자들이 의장실 방문 한것은 들었지만 직접 찾아가서 사과 했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안산시는 내년도 3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 교육센터’를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고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협력을 통해 고대 안산병원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해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센터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안산시청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영재교육센터의 본격적인 개원을 앞두고 오는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영재교육센터 교육 방향 및 프로그램(안) ▲교수진 소개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재교육센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입학설명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영재교육센터의 비전과 교육 방향을 소상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경기경제청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내 공공임대 산업단지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평택 포승BIX지구 내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자금력 부족으로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국내복귀기업 등을 위해 공급한 단지다. 도는 시범 사업 대상지로 민간개발보다 분양가가 낮은 공영개발 산업단지 중 경기 남부(포승)와 북부(연천) 1곳씩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임대공고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포승BIX지구 내 12개 필지(4만5천여㎡) 중 7개 필지(2만3천여㎡)가 계약을 완료했다.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만료 후 1회에 한해 최대 5년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최대 10년 이내). 입주 5년 이후에는 기업이 희망할 경우 분양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입주기업들은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 2028년 상반기에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입주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세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의 부담이 완화되고 중소기업의 공정한 성장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중소·영세기업에게도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최원용 #평택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투자협약
e데일리뉴스 | [정치=강경숙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13일 제22차 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위원장 이양수 사무총장)가 선정한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16인을 최종 의결하고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임명을 통해 사고당협 조직 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부터 사고당협 2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으며, 약 8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조강특위 위원 만장일치로 16인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차기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지역 내 당원들을 조속히 화합하고 조직을 정비해 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를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이번 공모에 신청자가 많았던 지방의원들의 경우, 의정활동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임명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정된 16명의 조직위원장 중 경기도에서는 6곳의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향후 조직 정비와 당원 결속을 이끌면서 총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갑: 유영두 / 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갑: 이봉준 / 전 연합뉴스 모스크바 특파원 ▶고양시을: 조용술 / 국민의힘 대변인 (청년 정치인) ▶용인시을: 채진웅 / 국민의힘 용인시을 당협 사무국장 (청년 정치인) ▶용인시정: 이주현 / 전 용인시장 비서실장 ▶화성을: 신영락 / 전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 사무총장 경기도 지역 인사들은 지역 사회에서의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갖춘 인물들이 대거 포함되어, 국민의힘이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임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의 발탁이 두드러지며,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광주시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의회홍보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역인 만큼, 당의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당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조직위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힘이 경기도에서 신뢰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광주시는 물론 경기도의 정책적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원장이 선임되지 않은 9개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적 상황을 고려해 일시적 공석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지역에 대해 추후 계속 심사를 진행해 추가 임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임명된 조직위원장을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을 결정했다. 3월 28일까지 선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신속한 조직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국민의힘이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다. 이번 조직위원장 인선으로 당의 지역 조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특정 인사 선임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들이 공정한 공천과 지역 조직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향후 조직위원장들의 역할과 성과가 지역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kksenews@naver.com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유영두 #경기도의원 #사고당협 #지방선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12일 평택시장애인회관에서 개최, 새로이 제5대 허길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대 김기성 이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허길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장, 이동현 평택대 총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항만 관계자 및 협의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허길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기성 이임 회장은 "항운노조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미래적인 역할을 너무 많이 해주시고 있어 평택항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창립멤버들을 비롯해 협의회원들의 노력으로 협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평택항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길 신임 회장은 “물류회사를 운영하는 저로서는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발전 청사진을 현장에서 보고 체험하며 배웠다. 특히 평택항홍보아카데미는 평택항과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가 평택항을 중심으로 해양 항만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성 회장이 허길 회장에게 협회기를 인수인계 하였으며 최성일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장호철 자문위원장과 서경덕·손의영·최치선·김방·박종근·염동식·강해무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허길 신임회장은 앞으로 ‘평택항홍보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평택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투어와 전문가 강연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제시, 시민 공감대 형성을 더 넓힐 방침이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의 항만과 기업 및 단체들과 민간차원에서 교류를 활성화 하고 지난해에 우호협력조인을 맺은 흑룡강성 한중무역물류센터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국 동북 3성의 해외지사 설립 등을 목표로 평택항 홍보 및 물동량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60명의 회원을 100명으로 확장하겠다는 허 회장은 3월 중으로 사무국을 평택시청 앞으로 이전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평택항 뉴스레터’도 발행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경영대학원(원장 신용재)은 11일 안성캠퍼스에서 제2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 경영자 및 임원, 고위 공직자, 공공기관 대표, 변호사, 세무사 등을 대상으로 총 14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Value-up 경영, CEO품격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갖춰야 할 지적 소양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교육생 전원을 비롯해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원희 총장은 “성공한 리더들이 학문을 배우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된다”며,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리더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재 경영대학원장은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발전을 넘어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을 신청한 보험컨설팅전문회사 ㈜트루 유현덕 대표는 “지난해 과정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알차게 짜여 있는 것을 보고 좀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에 신청해봤다. 서로 교류도 해 가면서 배움도 나누는 시간, 이 시간이 많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기 과정에서는 33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배출되었으며, 제2기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매주 화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홈페이지: 한경국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amp.hknu.ac.kr)/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서울=강경숙 기자] 도서출판 시대가치에서는 2025년 2월 초판 발행된 「디지털 회계정보를 활용한 경영분석 및 사례연구」(도서출판 시대가치, 이하 ‘교재’라 칭함) 저자들과 함께 외부감사대상 기업의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분석한 「최근 10년간 주요 기업경영분석지표(2023년)」를 저술했다. 분석대상 표본은 2014년부터 2023년 까지 재무제표가 4개년 이상 연속 보유하고 있고 업력이 5년 이상인 외부감사대상기업 126,748개‑년(상장기업 18,748개‑년, 비상장기업 107,479개‑년)이고 자기자본 전액잠식기업을 포함하면 135,793개‑년 자료이다. 코넥스 시장은 10개 기업 중 4개가 한계기업으로 사실상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어 코넥스 시장에 대한 혁신적인 개선이 필요 코넥스 시장은 개장 5년 차인 2017년부터 이자보상배율이 3개년 연속 1미만인 한계기업(자기자본 전액잠식 포함) 비중이 10%를 상회하였으며 코로나 시기부터 30%대에 접근하면서 2023년 현재 10개 기업 중 4개가 한계기업으로 사실상 시장 기능을 거의 상실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성과 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기업생태계)가 파괴되어 가는 위험신호로서 코넥스 시장에 대한 혁신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 코넥스(KONEX): 한국거래소가 2013년 7월에 개장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 코넥스 시장 한계기업 구성비: ’17년 12.57% … … ’19년 28.8% → ’20년 29.1% → ’21년 31.8% → ’22년 38.3% → 23년 38.4% 교재의 대표저자인 김성규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2017년에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정책으로 코스닥 시장에 직상장을 선호함에 따라 코넥스 시장에 성장‧유망중소기업의 신규 진입이 감소한 원인도 있지만, 2017년 이전부터 전반적인 경영지표가 비상장 중견기업에 비해 열위인 점을 감안할 때 근본적인 원인은 자격 미달 기업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어 코넥스 시장의 기능 및 역할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코스닥 시장을 나스닥 시장처럼 분할하여 하위시장을 코넥스와 통합 운영 등의 혁신적인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중소기업 한계기업의 주범인 건설업체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 필요 건설업(부동산업 포함)은 2023년 말 현재 중소기업 표본 비중이 19.1%로 가장 큰 산업이면서 한계기업 비중이 21.8%로서 비상장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비중을 높이는 주범임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회복시기가 되면서 정부지원 축소 및 경기 침체와 함께 고금리‧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중소건설업체의 수익성 악화와 현금흐름 감소로 부실 건설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중소건설업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부실율이 높아 은행권의 여신기피 업종인 점을 감안할 때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의 선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 * 2023년 현재 비상장 중소기업 산업별 한계기업 비중: 건설업 21.8%, 종이‧인쇄‧출판업 16.3%, 지식기반서비스업 14.1%, 전자‧전기‧통신업 11.8%, 도소매업 9.6% 경기불황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 한편, 이론적으로는 규모효과로 인해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총자산회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나 중소기업은 0.9회로 대기업 1.2회, 중견기업 1.5회 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기변동에 취약한 중소기업은 경기침체로 대기업‧중견기업 대비 영업활동이 부진하고 수익성이 저하되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2024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중소기업의 경영난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시적인 유동성을 겪고 있는 성장‧유망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 총자산회전율: (대 기 업) ‘21년 1.09회 → ’22년 1.20회 → ‘23년 1.19회 (중견기업) ‘21년 1.43회 → ’22년 1.52회 → ‘23년 1.47회 (중소기업) ‘21년 0.84회 → ’22년 0.96회 → ‘23년 0.92회 ** 2023년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자료에는 대기업이 0.69회로 중소기업 0.86회 보다 적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한국은행 지표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표본에 활동성이 매우 낮은 상장기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견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정책 필요 2023년 현재 현금흐름패턴 기준에 의한 초우량기업 비중은 중견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별 차이가 없으며 전반적인 경영분석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대기업 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대외적인 경영환경의 악조건 하에서도 초우량 중견기업은 대기업 수준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서 정부는 수출중심 초우량 중견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2023년 현재 현금흐름패턴에 의한 초우량기업 비중: (대 기 업) ’20년 8.9% → ‘21년 13.0% → ’22년 10.3% → ‘23년 8.5% (중견기업) ’20년 9.3% → ‘21년 8.6% → ’22년 7.6% → ‘23년 8.2% (중소기업) ’20년 5.6% → ‘21년 5.4% → ’22년 4.9% → ‘23년 5.6% **현금흐름패턴에 의한 초우량기업은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업을 의미 ◽영업활동후의 현금흐름(+), 투자활동후의 현금흐름(-), 재무활동후의 현금흐름(-)의 현금흐름패턴이 3개년 이상 ◽영업활동후의 현금흐름(+) > [투자활동후의 현금흐름(-)의 절대값+재무활동후의 현금흐름(-)의 절대값] 한계기업은 시장에서 조기 퇴출시켜 기업생태계의 선순환 마련해야 최근 10년의 기업경영분석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정부는 한계기업이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회생가능성 없는 한계기업은 과감히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한계기업 퇴출에 따른 고용 감소 우려가 존재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자원배분의 효율성 증진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가능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도 성장‧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생태계의 선순환 고리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최근 10년간 주요 기업경영분석지표(해설)” 자료와 “교재에 수록된 33개 경영분석지표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통계량”은 도서출판 시대가치 웹 페이지(고객지원-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서출판 시대가치 대표 김광범은 교재의 저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매년 7월 전년도 기업경영분석지표를 조사‧분석하여 온라인 간행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이 자료가 정부의 금융정책입안, 금융기관의 신용분석 및 학계의 학술연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022년 3월 22일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이 된 이익재 회장이 3월 임기 3년을 맞는다. 안중농협장, 청북면장, 팽성읍장을 한 행정 경험과 시의원, 시의장 등 활발했던 의정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평택시지회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새롭게 노인들의 위상도 세우고 건강관리를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달려왔다. 재임기간 중 2023년과 2024년 연속 중앙회의 복지대상을 수상했고 경찰서장 표창과 시장 감사장 등을 받았다. 2025년 2월에는 중앙회로부터 지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지회로도 선정됐다. 평생을 휴가와 공휴일도 없이 생활을 해온 이익재 회장은 주변 사람들이 ‘일벌레’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취임하면서는 전임회장의 문제로 기울어진 사무실을 되살려보려고 노력했다는 이 회장은 이제 어느 정도 사무실도 안정화 되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재임기간동안에는 500명이었던 도우미 일자리를 현재 1,075명으로 두 배 이상 창출하고 기업체로부터 7,500만원 상당의 허리운동 보조기구를 기부받을 수 있게 뛰어다녔다. 재임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계획은 자가관리가 가능한 노인전문기관 ‘평택노인학교’ 설립이다. “과분한 수상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더욱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라는 명으로 알고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 다닐 것이다. 내가 일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생활에서 못다한 일을 남은 시간에 꼭 이루어 내보자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 회장을 만나본다. -편집자주- 취임 3년, 그동안 시간과 소감은? 평생을 공직생활과 의정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다. 막상 업무를 시작해 보니 흐트러진 사무실 분위기를 바로 잡는 것이 먼저였다. 평일 뿐만이 아니라 휴가나 공휴일에도 출근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방법을 강구했다. 사업계획서와 행사를 준비하고 학교강의자료 등을 준비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전 임직원과 경로당 회장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질서가 잡혀가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깨끗하고 올바른 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최근 보조금 집행 및 관리부실 논란에 대한 입장은? 그 문제는 제가 취임하기 전인 2020년과 2021년에 진행된 사항이다. 근무하기 전의 업무였다. 2025년 운영비도 전년 대비 직원 인건비 3% 인상과 승합차 구입비 4,900만원을 합하면 10% 증액된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67% 증액이라고 하는 기사는 잘못 산정된 것이다. 재임 기간 중에 터져 나온 것은 유감이지만 앞으로 지회 운영을 더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다. 어르신 도우미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는데? 취임해 보니 경로당 도우미가 태 부족해 경로당 회장님들의 고충이 많았다. 시청과 협의해 부족한 도우미 60명을 추가로 지원했다. 부족한 인건비는 일자리 운영비로 전환해 해결했다. 연말에 노인일자리 부대경비 중 남은 예산을 도우미 인건비로 시와 협의해 11월에 종료되는 도우미 활동을 12월 한달 간 더 연장해 400여명의 인건비로 지급했다. 도우미 신청을 받을 때는 대중교통 이용의 번거로움과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해당 읍·면·동에 직원들이 출장을 가 신청을 받았다. 행사나 회의도 직접 가서 진행을 하니 회장님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적은 인건비로 도우미 구하기가 어려워 기초연금 대상이 아닌 회원도 도우미를 할 수 있도록 새길도 열었다. 그렇다보니 취임할 때 500명이었던 도우미가 현재는 1,075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많아졌고 이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기간 중 평택지역 후원으로 진행된 사업은? 한 곳 한 곳에서 후원을 받으려면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발로 뛰어다니면서 직접 평택지회의 어려운 상황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관내 한 기업체에서 7,500만원 상당의 허리운동 보조기구를 기부받을 수 있게 해 4개 노인대학생과 625개 경로당에 30개씩 지원했다. 시청에서 지원하는 경로당 현대화 사업 중 에어컨 지원이 부족했을 때는 1,0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평택상공회의소에 지원 요청해 경로당에 설치하기도 했다. 평택유지 정승모 님이 지회에 1,000만원을 기부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유모차 310대를 기증했다. 정봉곤 우성아파트 경로당 회장님도 사재 500만원을 기부해 주셨고 경로당 회장님 중에는 심지어 소아마비 환자를 입양해 17년째 대소변을 받아내는 분도 계실 정도로 여러 곳곳에서 애쓰면서 보람 있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있다. 재임기간 3년 동안 어려웠던 점은? 사회에서 노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게 곱지 않다. 막연하게 정부 지원만 받아 돈만 쓰는 노인단체라는 일각의 편견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짜여진 예산의 한정된 어려움 등으로 지회 자체 내에서도 자급자족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름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적은 임금에도 일을 하고 있다. 노인정 회원들은 환경정화 운동과 교통정리, 노인대학교 등에서 다양한 자기관리와 건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멀쩡했던 회장님이 치매가 오고 하루아침에 불구가 되고 건강이 나빠지는 모습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 심지어 경로당 회장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4일 만에 발견되기도 했다. 어느 순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노인들이다. 그래서 조금이나마라도 노인들이 스스로의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지향에 힘쓰는 것이 지회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기 때문에 분주하게 뛰어다닌다. 남은 임기 기간 중 진행할 사업은? 평택에서 서울로 노인학교를 다니는 노인들이 생각보다 많다. 평택지역에 노인전문기관인 ‘노인학교’를 설립하고 싶은 계획을 갖고 있다. 평택시를 비롯해 시의회와 정치권, 교육계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회원들이 병원과 자식만을 찾지 않고도 노후 관리를 위해 취미교실, 탁구, 건강 체조와 외로움을 달래는 관리가 필요하다. 관계부처와 잘 상의하고 협의해 알맞은 계획을 세우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올해는 시에서 70세 이상 전 회원들에게 시내버스 무료 승차와 625개 경로당에 자동 혈압기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 이 자리를 통해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지역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젊은이든, 노인이든 100세를 바라보는 시기다. 사고와 노인 문제는 예고가 없다. 세월은 너무나 빠르고 내가 뜻하지 않게 힘든 세상일도 많이 생긴다. 세상도, 세월도, 나의 앞길도, 건강도 내가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든 게 힘들어진다. 저 자신도 노인이지만 이런 노인들을 위해 ‘우리 회원님들의 일이 바로 내일’이라는 각오로 전국에서 제일 가는 지회를 만들고 싶은 것이 꿈이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이익재 #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평택시지회 #경로당도우미 #평택노인대학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가 추진하는 화장터 건립 예정지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동막마을 화장터 건립 결사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동)는 7일 오전,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주민들의 반발은 앞으로 3월 중에 더 큰 규모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거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장터 건립 예정지 인근에 거주하는 안성 산하리, 은산리, 동막마을 주민들과 평택시 북부시민 500여 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이상동 위원장은 "우리 마을에 닥친 큰 위기와 시련을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하자"고 단결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불합리한 행정과 비상식적인 편법으로 최고 혐오시설인 화장터가 우리 마을 인근에 건립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터가 생기면 마을의 아이들이 뒷산으로 산책을 가는 것조차 불가능해지고, 부락산과 태봉산 일대의 산림이 훼손될 것"이라며, 화장터 건립에 따른 환경적, 사회적 피해를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말마다 수천명이 찾는 평택시 북부의 부락산~덕암산 등산로가 화장터로 인해 시체 타는 냄새로 악취가 진동하게 될 것이라며, 이 문제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우리 마을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침해될 것"이라며, 평택시청과 관계기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위원회는 "이번 은산1리 화장터 설립 1차 서류심사 통과는 원천 무효"라며, "불법과 부정, 비리와 결탁이 있다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향후 언론과 방송을 통해 해당 문제를 널리 알리고, 평택시의 편법 행정과 부당한 토지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히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상여 퍼포먼스와 가두 행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위원회 측은 집회 중 복지국장에게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를 전달했다. 은산리와 동막마을 주민들은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설립을 위한 2차 서류 심사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해야 한다며, 두 마을 주민들의 100%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론화하여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주민들은 이번 집회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화장터 설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낼 것이라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화장터 #동막마을 #항의집회 #안성산하리 #은산리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기록 보존용 태극기’에 평택 3·1 독립만세운동과 제106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담은 글귀를 작성한다. 독립선언서와 헌시가 낭독되고 3·1운동 뮤지컬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평택 3·1운동기념광장 주변을 걸으며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한다. 3·1절 독립정신을 상기하고 그날을 잊지 않기를 다짐한다.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이 평택에서 첫 만세시위가 열렸던 106년전 3월 9일에 맞춰 9일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개최, 후손들이 나라의 독립과 만세운동을 기리는 장이 됐다. 106년 전 평택지역은 전국적으로 볼 때 유일하게 평택의 전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3월 9일 첫 만세시위를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약 2개월동안 진행됐다. 9일 현덕면을 시작으로 오성면, 평택 읍내, 야막리와 봉남리, 평택역, 고덕면과 서탄면, 송탄면과 진위면을 거쳐 5월 10일 서해안 일대까지 펼쳐졌다. 이에 평택지역 만세시위는 천도교인들과 농촌 지식인들이 주도하여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한 민중운동이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당시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안성·화성·천안 등 인근 지역보다 앞서 전개되고 일제가 ‘가장 광포(狂暴)한 만세시위’로 인식했을 만큼 적극적이고 격렬한 만세시위였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부의장, 이익형 광복회 평택시지회장, 김현제 평택시보훈협의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선양회원, 보훈단체, 주민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리풍물패의 길놀이 농악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육군 제31사단 기수단의 태극기 게양,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임봄 문학박사의 헌시 낭독, 평택청소년합창단의 3·1운동 뮤지컬 공연, 한윤수 평택 3·1독립운동 선양회 홍부부장의 평택 3·1운동 약사 보고가 이어졌다. 정수일 평택 3·1독립운동 선양회장은 “3월1일의 만세운동이 우리 한민족 전체의 정신을 담아 시작된 것이라면 평택의 만세운동은 경기중남부지역, 충청북부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자 원동력이었다. 일제는 3·1운동 기록 과정에서 ‘평택역 앞 만세운동’을 가장 광포한 것으로 표현했다”면서 조상들의 뜨거운 피와 희생이 후손들의 가슴에 면면히 살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삼일절 노래를 제창한 참석자들은 뜨겁게 만세삼창을 외친 후 평택 3·1운동 기념광장 주변을 돌면서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행진’을 재연, 그날을 다시한번 기억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 3·1독립운동선양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현덕면 권관리 일대에 기념광장을 조성하고 기념조형물을 건립하는 등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노력했다. 선양회에서는 ‘평택 3·1운동 첫 만세운동 터’ 표석을 처음으로 세웠고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봉기도‘를 건립했다. 또한 시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평택 3·1독립운동기념비‘와 ’평택독립운동선열추모비‘를 차례로 세웠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3·1운동 #평택독립운동 #선양회 #정수일 #106주년 #만세시위
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개회한 이후 가장 강력한 여야 협력관계를 이뤄낸 김진경 의장의 리더십이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확산되면서부터다. 최근 양우식 위원장은 업무보고 중 150억 원대 홍보비 집행에 상응하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의회에 출입하는 일부 언론들이 즉각적인 공세에 돌입한 이후 해당 언론사 기자들이 포함된 기자단은 집단적으로 징계 요구와 사퇴 촉구 등의 정치적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양 위원장이 유감 표명을 담은 입장문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2차례나 한발 물러서며 사실상 사태에 대한 사과를 표현했지만 마뜩치 않다는 것이다. 결국 사퇴까지 받아내겠다는 초강수를 놓고 경기도와 도의회 안팎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사과가 부족했다. 사퇴하라!” 소위 말하는 ‘괘씸죄?’인가? 경기도 집행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임시회에 상정되지 못한 12건의 김동연표 정책 조례안의 4월 임시회 상정과 추경안 등이 임박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말도 꺼내지 못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갑작스렇게 날아든 불똥이 자칫 초가삼간을 태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다보니 도의회 언론담당부서에 대한 원망 섞인 한탄까지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당 기자들과 매일 소통하는 부서가 이런 사태를 조금이라도 완화하려는 움직임조차 없어 보인다”며 “중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언가 역할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 공직자는 “도의회 언론 대응이 너무 허술하다. 기자들이 조직적으로 특정 인사를 공격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방어 논리가 부족하다”며 “일부 기자들의 정치적 개입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명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가 터지면서, 제11대 들어 김진경 의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장 강력한 협치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정한 정치적 프레임을 형성하고, 양우식 위원장의 발언을 왜곡해 ‘언론 탄압’으로 몰아가는 것은 단순한 취재활동을 넘어 의정 활동에 개입하는 행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경기도의회가 김동연 집행부를 견제하는 국면에서 갑작스럽게 불거진 논란은 특정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면서 “사과가 부족하다고 의회운영위원장을 사퇴하라고 한다면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위원장은 다 사퇴해야 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수십억대 홍보비와 무관한 다수의 언론인과 기자들은 “결국 자기들 밥그릇챙기기 아니냐”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기자가 펜으로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야지 성명서 내고 정치인의 사퇴까지 종용하는 것은 정치행동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라며 “정작 전과 이력 등 부적절한 인사와 비리에 대해서는 침묵하더니 홍보비 발언에는 발끈하는 행태는 이해 충돌 소지까지 다분해 보인다” 라고 역설했다. 특히 “도의회 홍보비가 150억 원이나 된다는 데 도대체 누가 받아가는 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할 의사도 전했다. 이런 와중에 최종 결재권자인 김진경 의장의 리더십과 역할론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한 의원은 “동료 의원이자 의회운영위원장이 공격받고 있는데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사실상 150억 원 홍보비의 결재권자를 대신해 투명하고 공정한 홍보비 집행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의 중심에 의장의 개회사가 있는 데도 나몰라라하는 것은 조금...”이라며 말을 아꼈다. 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그 기자들과 최근까지 저녁 등 자리를 같이 하며 빈번하게 소통해 온 걸로 알고 있다”면서 “친분이 두터워 보이던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한편, 도청과 도의회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올 초 인사이동으로 인한 보직변경에 관심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다. ‘오비이락(烏飛梨落)’처럼 전보발령이후 발생한 사태가 전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는 시각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의회 #양우식위원장 #김진경의장 #홍보비 #경기도 #정치개입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71년 오랜 자동차 역사를 갖고 있는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는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의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5일 KGM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는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렸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쏘라는 이름을 제가 소환했다.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 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며 모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브랜드 전략 발표에서는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대를 대표하는 SUV ‘무쏘’(1993년) 정신과 국내 최초의 레저용 픽업 ‘무쏘 스포츠’(2002년) 헤리티지를 잇는 통합 브랜드 론칭을 통해 KGM 픽업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더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GM의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한다.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는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신개념 차량이다.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춰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 EV는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다. 경제성을 갖춘 차로 전기 화물차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 총 838만원의 보조금 혜택이 예상된다. 실구매가는 3천962만원이며 이는 전기 픽업이지만 경쟁사 내연 픽업 수준의 가격”이라며 안락하고 편안한 무쏘 EV를 중형 전기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권했다. /kksenews@naver.com [무쏘 EV 소개 전문] ■ 실용적이고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로 완성한 디자인 ‘무쏘 EV’는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튼튼한 ‘Handy & Tough’ 디자인을 구현해 탄생했다. 데크와 바디가 하나로 연결된 견고한 실루엣에 전기차의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전기 픽업만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곳곳에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나에게 꼭 맞는 튼튼한 연장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면부는 선명한 후드 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이 대비를 이뤄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수평 도트형 LED DRL(주간 주행등)과 일체형 턴시그널 램프는 전기차의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는 밝기와 광폭을 증대해 뛰어난 야간 시야를 제공한다. 여기에 토잉 후크가 내장된 입체형 범퍼와 고휘도 실버 스키드플레이트가 더해져 강인한 아웃도어 이미지를 완성한다. 측면과 후면부는 승용차와 트럭의 경계를 낮춰 일상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균형감을 표현했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더하며, C필러 가니쉬는 그립감이 좋은 도구를 연상시키는 독창성으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공구를 형상화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강렬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하며, 데크 상단 프로텍터와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포일러 중앙에는 하이마운트 스톱 램프를 적용해 후방 시인성을 높였다. 외장 색상은 △그랜드 화이트 △블레이징 골드 △아마조니아 그린 △울트라 마린 △마블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등 6가지로 운영되며, 천연가죽 시트로 구성된 내장 색상은 ▲블랙 ▲브라운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중 선택할 수 있다. ■ 중형 SUV 수준의 우수한 2열 공간과 데크 용도성 높이는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인테리어는 Slim&Wide(슬림&와이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은 일체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KGM은 ‘무쏘’ 브랜드 출범에 맞춰 커넥티비티 서비스 명칭을 ‘인포콘’에서 ‘KGM 링크’로 변경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사용성과 시인성을 향상했다. 차량과 사용자의 긴밀한 연결성을 의미하는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량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중형 SUV 이상의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슬라이딩&32° 리클라이닝 △6:4 분할 시트 △넉넉한 헤드룸(1,002mm) △국내 SUV 동일 수준의 커플 디스턴스(85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갖춰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데크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캠핑 장비, 서핑보드, 바이크 등 레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데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크탑 △롤바 △데크 슬라이딩 커버 등을 신규 개발 적용 했으며, △스타일업 패키지(데크 롤바, 루프 플랫 캐리어) △클린데크 패키지(슬라이딩 커버, 데크 디바이더) △아웃도어 패키지(루프 크로스바, 데크 스토리지박스) 등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고급 편의 사양도 대폭 적용되었다.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무선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이 기본 적용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시트 패키지 ▲스키드 플레이트(전/후) ▲가니쉬 어퍼몰딩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차세대 BMS 시스템과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무쏘 EV’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공기저항을 많이 받는 픽업 특유의 구조에도 일상생활에 충분한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및 복합 전비 4.2km/kWh를 달성하였다. (2WD, 17인치 휠)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사용하여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더욱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했다. 주차 중에도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소방서로 자동 연결된다.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도 도입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급속 충전(200kWh) 시 24분 만에 충전(80%)이 가능하며,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캠핑과 야외 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무쏘 EV’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이 적용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AWD 모델은 최고출력 413마력(ps)과 최대 토크 64.9kgf·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20년 정통의 픽업 노하우로 만들어진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은 네 바퀴의 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은 적재 하중의 변화에 따라 후륜측 차고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일반 댐퍼 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AWD 모델에 선택 가능) 1.8톤의 토잉 능력 및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조향을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접근각 19.2° ▲이탈각 23° ▲최저 지상고 187mm로 다양한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최적의 NVH(Noise∙Vibration∙Harshness) 설계로, 오프로드와 도심에서도 정숙한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ISA) △자동 차선 변경 기능 △전방 추돌 경고 △긴급 제동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경고 △후진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안전 거리 경고 △스마트 하이빔 △앞차 출발 알림 경고 △부주의 운전 경고 등의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위험 상황에 능동적으로 제어하고 사고를 예방한다. ■ 친환경차 혜택과 낮은 운영 유지비로 압도적인 경제성∙∙∙ 온라인 전용 모델도 함께 선봬 KGM은 오늘(5일)부터 전국 대리점 및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buy.kg-mobility.com)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계약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무쏘 EV’ 판매에 돌입한다. ‘무쏘 EV’는 친환경(전기) 화물차로 분류되어, 구매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기본 가격은 △MX 4,800만 원 △블랙 엣지 5,050만 원이며,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3,962만 원)로 형성된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2WD 17인치 기준) 여기에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5년간 주행(년/2만km기준)에 소요되는 비용은 600만원 수준으로, 경쟁 내연기관 픽업 모델 대비 1,400만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용 모델인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기본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MX)과 동일하게 책정되어 약 18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buy.kg-mobility.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KGM은 '무쏘 EV’의 브랜드 영상을 공개, ‘전기 픽업’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새로운 도구’로 정의하고 픽업의 다양한 활용성과 진보된 픽업의 가능성을 담아냈다.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 동막마을 주민들과 평택시 북부지역 시민들은 3일 오후 2시 동막마을 느티나무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덕암산에 계획된 화장터 및 장사시설 건립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화장터가 동막마을에 건설되면 지역 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주장하며, 사업 반대를 촉구했다. 특히, 은산1리 주민들이 사업지 선정에 따라 50여억 원의 보상을 받게 되고 운영 이익은 1.8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마산리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다. 동막마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동 이장, 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해당 시설이 평택시 계획에 따라 건립될 시 동막마을에서 불과 300여 미터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비대위 측은 혐의기피시설의 설치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위협 등 각종 피해가 예고됨에도 동막마을 주민들에 대한 어떠한 제안이나 배려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택시 정가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주민들은 이종원 시의원과 이관우 시의원이 산림 훼손을 막지 못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로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상곤 도의원에 대한 책임 추궁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김상곤 도의원이 이 문제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김상곤 도의원, 책임져라!"는 구호를 외쳤다. 주민들은 김상곤 도의원이 이번 화장터 사업을 반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홍기원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가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주민들은 "동막마을은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지역인데, 화장터 건립은 이를 파괴할 것"이라며 이들에게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동막마을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사업은 마을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되는 사업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동막마을 부녀회도 “자연과 환경을 훼손하는 이 사업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동막마을 주민들과 시민들은 더욱 활발한 연대와 활동을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