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평택세무서(서장 최영호)는 지난 27일 평택상공인협의회를 초청하여 지역 상공인들의 납세 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해 ‘평택상공인협의회 세정간담회’를 평택세무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택상공인협의회’는 평택상공회의소 산하 단체로서 기업인협의회(대기업군 중심), 경영인협의회(대기업군·지역경영자), 여성기업인협의회(여성 CEO), 관리자협의회(중간관리자)와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 임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상공인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평택세무서 김시정 법인세과장은 ‘2025년 개정세법 중 기업세금 감면제도’와 ‘법인세 신고시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 및 주요 추징 사례’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를 주내용으로 강연했다. 평택상공인협의회 김성환 회장((주)에스티환경 대표이사)은 “오늘 간담회가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평택세무서가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최영호 평택세무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들에게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편안한 납세, 공평한 과세를 통해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납세와 함께, 기업경영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세정현안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을시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2년 여간의 준비 끝에 평택지제역사 내 ‘한경국립대학교 열린도서관’을 개소하고, 3월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SR 심영주 부사장 등 관계인사들과 이원희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했다. 열린도서관은 평택캠퍼스 통학생들을 비롯해 지역주민·장애인·외국인 등 기차역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기차를 기다리면서 책을 보고 쉴 수 있는 복지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2023년 3월 1일 평택에 위치한 장애인특성화대학인 ‘한국복지대학’과 통합한 이후, 평택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열린도서관 조성도 그 일환이다. 이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는 23년 상반기부터 열린도서관 설치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SR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4년 12월 31일 열린도서관 운영을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열린도서관 내에는 5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미군기지가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 특성상 원서도 비치해 놓음으로써, 다양한 이용층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이라는 책무를 가지고,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복지 혜택을 늘려 열린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지제 #한경대학교 #열린도서관 #총학생회 #이원희 #미군기지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가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추천한 데 이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식 인준을 완료하며 유 의원이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직을 공식 수행하게 됐다. 유영두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실무 중심의 입법 활동과 지역 밀착형 정치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며 당의 중심 메시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주목을 받았다. 유 위원장은 인준 후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조직에 반영하고, 국민의힘이 지역에서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심을 더해 국민의 힘을 더하는 정치, 실천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3월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16개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선정하고, 이들을 순차적으로 당협위원장으로 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갑, 고양시을, 용인시을·정, 화성을, 광주시갑 등 총 6개 지역이 포함되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유영두 위원장의 인준은 국민의힘이 광주시갑 지역에서 민심을 결집하고 보수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도의회 #유영두 #국민의힘 #당협협의회 #조직위원장 #광주시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봄맞이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론칭과 고객 감사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차량 점검서비스는 4월 1일(화)부터 14일(월)까지 2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17개소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차량 점검 세부 항목은 △배터리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엔진 룸 이물질 제거 및 청소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점검 △등화 장치 점검 △예열 플러그 외 시동 관련 부품 점검 △4륜 구동 작동상태 점검 △에어컨 작동 상태를 포함해 봄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맞춤형 항목으로 일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전기차에 대해서는 특별항목을 선정해 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고객 감사 의미로 봄철 황사 대비 에어컨 필터 교환 비용 50% 할인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신규 순정 액세서리 와이퍼 블레이드를 특가(50%DC)에 판매하며, 공기청정기 등 90여 개 품목에 대해서는 순정 액세서리몰(http://mall.kg-mobility.com)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GM은 고객 중심의 맞춤 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비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57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수리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및 여름휴가 차량점검 서비스,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등 고객의 원활한 차량 운행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봄 맞이 차량 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kg-mobility.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kksenews@naver.com #평택 #KGM #KG모빌리티 #토레스하이브리드 #봄맞이차량점검 #전기차 #쌍용 #홈딜리버리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알파탄약고 공간 문화 재생 연구'의 출판 기념 북토크가 지난 28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평택문화원과 알파문화예술공원추진위원회의 기획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문화와 역사 보존,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공간 재생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민세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인 황우갑 박사는 본 연구가 20년간의 성과를 담은 결과물로, 지역 문화재 보존과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세대가 이 문화공간을 직접 사용하게 될 것임을 염두에 두고, 그들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비워두고 계획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알파탄약고 공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와 문화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재생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일본 농촌 도시에서 카페가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사례를 언급하며, 평택에도 비슷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또한, 군산 역사박물관을 예로 들며, 문화재 보존과 함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황우갑 박사는 “이 책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협력이 이루어진 결과물로, 앞으로 알파탄약고 공간의 문화재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평택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평택시의 문화재생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되어야 하며,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알파탄약고 공간 문화 재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문화재생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kksenews@naver.com #평택 #알파탄약고 #황우갑 #민세기념사업회 #문화재생 #공간문화 #고덕 [황우갑 박사의 출판 소감] “알파탄약고 공간 재생, 원형 보전과 내부 공간 다양한 활용 근간으로 추진 해야” k-55 오산 공군기지 주변 송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선친의 고향은 인천이다. 한국전쟁 때 16세 나이에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1970년대에는 한국산업화의 큰 획을 긋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공사에 한국인 근로자로 가서 10년 간 일하셨다. 선친은 1950년대 후반까지 큰아버지와 함께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인근에서 사업을 하시다가 결혼과 함께 송탄으로 이주해서 기물 장사를 하셨다. k-55 미군기지 주변에서 초중고 학교를 다니다 보니 교육과 문화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20대 이후에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꼬박 30년 넘게 그 일에 매달렸다. 이수연 대표의 제안으로 2005년 11월에 알파탄약고 공간 문화 재생 운동에 참여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가슴 아픈 미군기지의 옛 흔적도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생각을 바꾼 두 가지 계기가 있다. 하나는 학위 논문 관련이다. 2006년 가을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때 알파탄약고를 주제로 한 논문 제안서를 지금은 고인이 되신 대한민국 1호 문화기획자 강준혁 원장님께서 보여드린 적이 있었다. 강원장님은 이 공간이 평택을 위해서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상징성이 있는 문화자산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해 주셨다. 다른 하나는 야사이기는 하지만 이 알파탄약고 정상을 새벽마다 오른 분이 민세 안재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였다. 이후 20년 가까이 공간문화재생 관련 활동에 매진했다. 자료를 보니 2007년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에서 쓴 석사논문 『반환미군기지의 문화적 재생방안 연구: 평택 α탄약고 사례를 중심으로』은 미군기지 반환 활용과 관련한 국내 첫 학위논문이기도 하다. 이번 책도 공간 문화 재생 관련 사례와 자료를 정리한 국내 첫 책이기기도 하다. 알파탄약고 공간 재생은 원형 보전과 내부 공간의 다양한 활용을 근간으로 추진 해야한다. 평택의 대표적인 미래 상징 장소 자산이라는 인식을 가지되 전국에 내놓을 만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큰 방향 속에 지역 특성을 조화롭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복합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욕구를 담겠지만 지속가능성도 고려하고 특히 젊은 세대의 욕구를 많이 담을 수 있는 소통 노력도 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22년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의 지원으로 이수연 대표와 함께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추진 아카이브:2005-2022』라는 책을 냈다. 2015년부터 시작한 그간의 활동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 이번에는 관련 분야의 연구 성과와 알파탄약고의 장소정체성 관련해서 수집 필요가 있는 자료, 공간 활용의 방안과 교육 프로그램, 알파문화공원 조성시 참고가 될 만한 제언 등을 담았다. 필자가 직접 가본 곳을 중심으로 국내 공간문화재생 관련해서 종합적인 정리와 특히 국내외 공간재생 사례도 최대한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알파문화예술공원추진위원회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알파탄약고 반환 이후 본격적인 공간 재생을 위한 각종 용역 참여 관계자와 공간과 전시 기획자 등에게는 크게 참고가 될 것이다.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어르신들에게 늘 따듯한 삶을 제공하는 봉사단체 (사)더나눔(이사장 김종걸)이 지난 28일 비전1동 만세로와 통복천 바람새 공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및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하면서 훈훈한 봉사의 미를 전했다. 더나눔 한빛봉사단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한 바람과 낮은 기온을 동반한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더나눔 회원들과 주요 내빈 등 50여명이 마음을 모아 봉사실천의 거울이 됐다. 회원들은 죽백5리집 김준경 대표가 국물이 진국인 삼계탕 등 음식 일체를 흔쾌히 무료로 제공하여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영양보충이 충분한 보신을 한 다음에 활동에 들어갔다. 비전1동 만세로 등에서 펼쳐진 환경정화 활동은 죽백5리집에서 전원가든 쪽으로와 비전1동사무소쪽으로 회원들이 나뉘어 청소를 진행됐다. 배수로와 배수로 둔턱, 인도와 자전거도로에 엉망으로 버려진 쓰레기들과 오물, 셀 수 도 없이 버려진 담배꽁초 등을 하나씩 하나씩 50L 쓰레기 봉투에 담아내면서 이동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L 종량제 봉투 30포 분량이다. 이후 통복천 바람새 공원으로 이동한 일행들은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무궁화 묘목을 식재할 때는 정장선 시장 부부, 김현정 국회의원 박은정 사모, 김산수 시의원, 한상록 푸른도시사업소장과 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힘을 더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의 국가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공간을 조성해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무궁화 묘목은 ㈜카카오와 (사)더나눔의 총400만원 예산으로 4년생 무궁화 150주와 10년생 무궁화 70주 등 총230주의 묘목을 구입했으며 카카오측 지원은 김종걸 이사장 지인의 연결로 가능했다. 참가한 한 회원은 “날씨가 많이 춥고 무궁화 묘목을 옮기고 심는 일이 더 힘들었지만 나중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아름답게 비칠 것을 생각하니 그래도 기쁜 마음이고 잘 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더나눔 김종걸 이사장은 “3년 전에 심은 연산홍이 잘 안되어 이번에는 수종을 갱신해 무궁화를 심기로 했다. 나무를 키우는 일이 단시간에 되는 일이 아니니만큼 식재 뿐만이 아니라 잘 자라나고 있는지 살피는 사후관리도 사명감을 갖고 할 것이다”라며 함께 해준 회원들과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더나눔 #무궁화식재 #무궁화동산 #환경정화 #죽백5리집 #만세로 #삼계탕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항을 대한민국 대표 항만을 넘어 동아시아 대표 항만으로 이끌겠다는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상임대표 이동훈)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26일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와 평택항 개발계획 및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린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장, 이동현 평택대총장, 이학수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항만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관을 상정해 통과시킨 협의회는 고문, 자문위원, 공동대표 등의 위촉장과 사무총장, 집행위원장 등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문은 김찬규, 이동현, 강정구, 최원용. 자문위원은 조정묵, 강명원, 김근용, 이학수, 김상곤, 윤시관, 공명인. 공동대표는 전명수, 변백운, 박기철, 차화열, 이훈희, 박판규, 김광태, 신종준, 장승재 등이다. ‘평택항 개발계획 현황 및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변백운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공동대표의 발제를 공유했다. 변백운 공동대표는 “평택항이 갖고 있는 어떤 잠재력,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항만 배후 단지에서 찾을 수 있다. 부산이나 인천보다도 평택항의 배후 부지는 상당히 넓고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동아시아의 거점 항만으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얼마나 빨리 이 항만 배후단지를 개발하느냐가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특별 인터뷰] 이동훈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상임대표 “평택항 발전, 정책개발 및 민·관·학·정의 협력 ‘평정협’이 한다”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23년간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변경 승소를 위해 활동한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운동본부”의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지난 2023년 12월11일 이 자리에서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를 출범시키고 비전선포식을 갖은 이후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장 상황에 맞춰 현재 많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1986년 개항이후 국가5대항만으로서 ‘동아시아 대표항만’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평택시민사회의 역량 결집과 민·관·학·정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평택항 및 국회 등에서 평택항 현안 사항 논의와 평정협의 의사전달 등 살아있는 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12월 출범식과 비전 선포식 후 2025년 3월 26일 정기총회까지 걸어온 길? 2023년 출범식 이후 당시 22대 총선 시기와 맞물려 평택시을 지역구에 입후보한 이병진 후보사무실에서 평택항 관련 토론 및 좌담회를 갖고, 이병진 후보가 국회의원 당선 시 상임위원회를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할 것을 요청하고, 당선 이후 이병진 의원이 그 약속을 지켜 업무협약식 후 농해수위로 상임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시간은 평택항 신여객선터미널 건립 후 발생한 구 여객신터미널 근무자들의 고용승계에 대해 평택항 및 국회에서 각종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구제하는 활동을 해왔다.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는 어떤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인가? 회칙 제3조(사업)에서 본회는 제2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조(목적)에서 본회는 평택의 갯벌을 매립하여 조성하고 개항한 이후, 경기도의 유일한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환황해권을 넘어, 동아시아의 대표항만으로 우뚝 서고 국제경쟁력을 갖는 스마트 종합물류 거점항으로 육성‧발전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평정협은 평택항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민의식 고취 및 화합과 단결로서 65만 평택시민을 결집시켜 나가는 사업, 서해권 거점 항만위상 정립, 고부가 가치 항만 육성 및 전파 및 홍보, 해양문화 창달과 항만 친수기능 확충 제안 및 지원, 미래지향적 관리·운영고도화 기여, 본회 단체간의 사업협의 및 협력추진사업,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평택항을 동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종합물류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동아시아 최고의 항만이 될 수 있는 평택항의 강점은 무엇으로 보는가? 평택항은 지정학적으로나 지경학적으로 한국 수출입의 중요항만이다. 전국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과 약 70km 거리로 지리적 근접성이 강해 물류 비용 절감과 운송 시간 단축의 큰 장점이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수출입 전용 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및 친환경 차량의 수출입이 활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평택항은 개발 여지가 많은 항만이다. 부두확장 및 배후단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 향후 물동량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항만 시스템과 친환경 인프라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지속 가능 항만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이다. 또한 중국,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와의 정기 항로가 운항 중이며 지속적인 신규 항로 개설로 국제 물류 네트워크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 31개 무역항 중 종합능력 5위의 항만으로 2023년 기준 화물처리량은 1억1천6백만톤을 상회하고 자동차 161만대처리, 십수년간 한국과 중국 카페리항로 5개를 개설하는등 해운항만 물류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말에 개장된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여객부두 미가동 및 안전문제 해결책은?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총사업비 627억1500만원이 투입된 신터미널이 근시안적으로 물동량 증가추세를 미반영하고 설계하여 컨테이너 동선, 여객 버스 운행과 혼재되어 충돌 위험과 화물 작업장 문제 등 경쟁력 약화로 현재 운영사가 신청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야적장 추가 문제는 해수부가 설계를 다시 하던가 기존 터미널 이용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평택항은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야 한다. 평택항의 비전과 전략은 어떻게 보는가? 평택항은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서의 도약’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이 추진돼야 한다. 스마트 항만 구축 전략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화물처리를 실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평택항은 디지털 기반의 첨단 항만으로 성장해야 한다. 친환경 항만 조성을 목표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선박 유치 및 항만 설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차 수출입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통해 주요 국가와의 항로를 다변화하고 물류기업 및 선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배후 물류단지 활성화를 통해 항만과 배후 지역 간 연계를 강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 평택항은 단순한 물류 기지를 넘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다.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평택항은 과거 3대 국책항이었으나 국가 지도자들의 정치적 상황에 의해 국민표를 의식해 정권 입맛에 따라 우선순위가 바뀌었으나 진정한 국가항만으로서 평택항을 수도권 관문항으로서의 역할과 동북아시아의 허브항으로 키워나가는데 중앙정부와 경기도 및 평택시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항 #배후단지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 #평정협 #국책항 #평택항되찾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오산·안성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정기회의(1분기)가 25일 시엠프레 평택고덕점에서 개최, 실천추진단 실무진들의 안전문화 대책을 공유했다. 2025년 평택‧오산·안성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추진방향 안내 및 기관(단체별)들의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열린 회의에서는 지역별‧시기별 산업구조, 산업재해 발생 특성을 고려한 예방사업 발굴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추진 방향은 대표 안전 메시지 등 주요 메시지를 홍보하고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비롯한 안전문화를 확산하며 민관제품 등에 안전메시지를 부착하는 등 민관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본안전 수칙도 강화한다. ‘안전장치 해제 NO! 모르는 기계 조작 NO! 보호구 없이 작업 NO! 작동 중인 기계 정비 NO! ’4대 금지 캠페인‘과 같이 외국인·소규모 사업장 근로잘ㄹ 위한 간략하고 직접적인 기본 안전수칙을 확산하고 있다.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안전메시지 확산 캠페인, 사업장 안전수칙 제정 캠페인, 대중소기업 안전문화 공유 캠페인 등을 통해서는 사업장과 체험장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국 단위 사업망을 보유한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각종 콘텐츠 개발 및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문화도 확산할 계획이다. 40여명의 실천추진단은 각자 돌아가면서 자신의 회사에서 실천하고 있는 안전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하거나 상호협조를 구하면서 안전문화 방침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이경환 지청장은 “안전문화가 확산되어야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사고의 80%가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관계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오늘 기관별 회의를 통해 협업을 논의한 시간이 되었으니 각자의 사업장에서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청은 사업장 안전 관리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평택지청 #오산 #안성 #지청장 #이경환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미래 100만 도시 평택: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오피니언 리더의 만남 “제52회 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24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거행, 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열렸다. ‘상공인의 날’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서 상공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날은 총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경제를 위해, 최전선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상공인을 격려하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표창장 씨엠테크㈜ 정용철 대표이사, KG모빌리티(주) 김운식 실장. 평택시장 표창장 AK플라자(주) 유성렬 지점장, 한양전공(주) 양정일 대표. 경기도지사 표창 광동제약(주) 김영환 부장, ㈜디에스푸드원 남도현 대표, ㈜부자투어 정미숙 대표, ㈜한국빅텍 김장기 대표. 신규회원사에는 한양전공(주) 양정일 대표와 AK플라자(주) 유성렬 지점장에게 현판과 뱃지가 전달됐다. 비즈니스 포럼 강연회에서는 윤종록 교수의 ‘AI혁신과 소프트파워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윤종록 교수는 현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이자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이강선 평택상공인회 회장은 “우리는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소통의 장을 넓혀 가겠다. ‘미래 100만도시 평택! 평택상공인의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라는 테마로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평택상공회의소가 경제적 동반자의 역할임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히면서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1979년 2월 5일 공식 설립 인가를 받아 초대 회장으로 동일목재공업의 김덕윤 회장이 취임했으며 현대 17대 회장으로 안정적인 평택의 대표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평택상공회의소는 평택 경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상공회의소 #상공인의날 #이강선 #100만도시평택 #상공인회 #오피니언리더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청년회의소 제74주년 창립기념식이 21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 74년전 한국청년회의소 뿌리내림을 상기하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 되었다. 이날은 1952년 2월 4일 ‘평택청년애향사업회’를 창립하면서 JC이념을 이 땅에 뿌리내린 평택청년회의소가 창립 74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JC는 리더십개발, 개인역량개발, 역할적지위, 정숙한 회의문화 등 잘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보고 배워 정재계에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행사에는 역대회장들, 2025 JC청년회장단, 2025 특우회 회장단, 형제의 정을 맺고 있는 문경청년회의소, 우호의 정을 맺고 있는 목포청년회의소, 해외 자매 JC인 대만기륭청년회의소를 비롯한 회원들 150여명이 참석해 창립기념식을 기념했다. 단준택 평택청년회의소 74대 회장은 “평택청년회의소는 태동JC로써 회장뿐만 아니라 회원 한 명 한 명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역량개발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도 청년의 열정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JC이념과 기본을 잘 지켜 밝은 미래를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이 되고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각계의 격려금 전달, 대내외표창, 장학증서 및 후원금 전달, 선물과 우정패 전달, 자랑스러운 선배상 표창, 신입회원 선서 및 뱃지 수여식을 하면서 JC 이념과 정신을 다짐하고 회원들간의 우정을 나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JC #평택청년회의소 #단준택 #평택청년애향사업회 #74주년 #같이의가치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평택새마을금고 김성환 이사장은 재선에 성공해 20일 평택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정일구 시의원, 박장영‧김창래 전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금고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김성환 이사장의 취임을 한마음으로 환영했다. 취임한 김성환 이사장은 “평택새마을금고 회원님들께서 주신 인연의 촛불 한 자루씩은 제 가슴 속에 휘황찬란한 촛불 대궐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분들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짊어지고 걸어 나가겠다. 회원들께 인정받고 신뢰받는 더욱 든든하고 안전한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장영 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고 자산신장, 지점개설, 본점 엘리베이터 설치 및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개선 등 지금까지 이루신 것을 기본으로 계속하여 금고 발전은 물론 임직원들의 복지, 대의원 및 회원들의 처우개선까지 많은 관심과 배려를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4대 이사장의 임기를 다한 김성환 이사장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 하는 차원에서 직원들과 부녀회장이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예정에도 없던 특별 깜짝 이벤트인 금고 직원 이은지 과장의 선물 같은 축하공연으로 객석에서는 축하 박수와 폭소가 쏟아져 취임식을 즐겁게 기념했다. 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김성환 이사장은 현재 평택새마을금고 제14대 이사장이자 평택시 금융협회 회장이다. 경기남부 새마을금고 이사장이면서 협의회 부회장이다. 평택시 의정동호회 회장이며 평택 메세나협회 이사장이다. 국제로타리 동평택 클럽 부회장, 전 평택시의회 4대‧5대 시의원, 평택새마을금고 이사 3회와 부이사장 1회, 평택시 충청향우회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새마을금고 #김성환 #김성환이사장 #평택 #취임식 #충청향우회
e데일리뉴스 | [기획=강경숙 기자] 3월, 우리는 다시금 ‘독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전국 곳곳에서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지 106년이 흐른 지금, 누군가는 기억되고, 누군가는 잊힌 이름으로 남아 있다.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故) 이만정(1870~1949) 선생도 그러하다. 3·1운동의 현장에서, 하와이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중심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후방에서 조용히 헌신했으나, 그의 이름은 아직 독립유공자 명단에 없다. 이만정 선생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었으며, 특히 하와이의 한인 디아스포라 사회 내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 그는 다른 독립운동가들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헌은 결정적이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나, 현재까지 보훈처는 서훈을 위한 증빙서류를 요구하며 그를 독립유공자로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만정 선생의 독립운동 이력은 미국 하와이 한인사회와 독립운동 기록, 상해 임시정부 자료, 대한민국 독립기념관 보관 자료, 경상북도청 등의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지는 이만정 선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추적하고, 그가 정당한 평가를 받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편집자 말- ■ 출생과 독립운동의 시작 “조국이 기울자, 가산과 가정을 뒤로하다” 고(故) 이만정(만직) 선생은 1870년 7월 24일,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897번지에서 훈련도감 후손 가문에서 태어났다. 자는 계인(季仁), 본관은 경산이며 천봉의 후예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뜻과 행실이 고결하여, 세속의 명리나 가사에 얽매이지 않고, 날로 기울어가는 국운을 통탄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그의 생가는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원형을 유지하며 보존되고 있다. 한학 서당을 운영하며 훈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던 그는,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소식을 접하고 격분하여, 가족과 가정을 뒤로한 채 항일운동과 조국 독립에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일제강점기 동안 특히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2005년 10월 3일 자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그는 1919년 3·1운동 당시 경상남도 진주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고, 이후 중국 청도, 상하이, 미국 하와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재정 지원을 위해 헌신했다. 자신의 재산을 희사해 독립자금을 마련하며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것이다. 그는 경남 거창, 진주, 함양, 의령, 사천을 돌며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나, 일본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점차 활동이 어려워졌다. 1911년 극심한 절망 속에 자결을 시도했으나 동지들의 만류로 목숨을 건졌다. 이후 진남포로 거처를 옮겨 독립운동을 지속했고, 서울에서 항일 선전물을 배포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일본 경찰 체포와 탈출, 망명 그리고 독립자금의 헌신자 경기도 안성에서 일본의 침투로 독립운동이 악화되는 모습을 목격한 그는 분신을 시도했으나 동지들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음성, 진천, 괴산을 돌며 전단을 배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되었으나, 동지들의 도움으로 중국 청도로 망명했다. 망명 전 그는 서울과 함경남도 박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지하 활동을 이어갔다. 일본의 감시망이 강화되자 그는 동지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로 향하기로 결심했다. 목포항과 진남포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동지들이 먼저 출발한 상태였고, 홀로 남겨진 그는 목포항 부두에서 조국 독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청도에 도착한 그는 상하이로 이동해 임시정부에서 이승만, 서재필, 한동선 등과 접촉하며 조국 광복운동에 참여했다. 자금 조달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미국 하와이로 건너가 독립자금 마련에 헌신했다. ■미국 하와이 디아스포라의 숨은 영웅 '조용한 헌신, 그러나 역사에서 사라진 이름' 하와이 한인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하며 조국의 독립을 지원했다. 1909년부터 1920년까지 하와이 국민회가 모은 독립자금은 3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안창호, 김구, 이승만 등 본토에서 활약한 인물들과 달리, 이만정 선생은 하와이 한인 커뮤니티를 조직하고 독립운동의 인식을 확산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기금 모금과 교육, 실업 발전에 힘쓰며 공동체의 자립과 독립운동 기반을 마련했다. 이만정 선생은 한국인 제1감리교회를 중심으로 독립자금을 모아 임시정부에 송금했다. 대한부인회와 협력해 일본 제품 배척, 자녀 한글 교육, 독립운동 참여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의 헌신은 독립운동사에서 결코 작지 않은 무게를 지닌다. ■'독립운동의 대가'로 가족의 생계조차 빼앗긴 슬픈 현실 그는 평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1949년 2월 28일 하와이에서 노환으로 눈을 감았다. 생전에 가족을 돌보지 못한 결과, 부인 조남이 여사는 굶어 사망했고, 아들 이명술은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세상을 떠났다. 손자 이상우 역시 일본 경찰에 체포되는 비극을 겪었다. 고(故) 이만정 선생의 유족은 4대에 걸쳐 극심한 고난을 겪어야 했다. 독립운동의 대가로 가족들은 빈곤과 박해 속에서 살아야 했으며, 정부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지 못했다. 보훈처는 독립운동 기록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서훈 신청을 거부하고 있으며, 유족들은 75년 넘게 독립유공자 인정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다시 쓰는 역사, 이제는 국가가 나설 때 “증빙 없으면 독립유공자 아니다?” 진정한 역사적 평가 절실 이만정 선생의 공헌은 하와이 한인 사회에 강력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이는 광범위한 독립운동을 가능하게 했다. 그의 노력은 한국이 일본 식민 통치로부터 해방되는 데 총체적으로 기여했다. 이만정 선생의 독립운동 기록은 하와이 한인사회, 하와이 감리교단, 임시정부 자료, 독립기념관, 경상북도청 등을 통해 확인된다. 그러나 보훈처는 여전히 증빙서류를 이유로 서훈을 거부하고 있으며, 반면 일부 가짜 독립운동가들이 변호사·언론의 조력을 받아 유공자로 인정받는 현실은 심각한 모순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만정 선생의 독립운동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닌, 디아스포라 한인사회의 결속을 이끌어낸 민족운동의 중심이었다. 그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정부는 그의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시행하고, 후손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며, 그 기억은 정의와 공정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본지는 이만정 선생의 독립운동 이력과 후손들의 증언을 통해, 잊힌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위상을 복원하고자 한다. 선생의 이름이 독립유공자로 정당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도를 이어갈 것이다./kksenews@naver.com #하와이대한동지회#이만정#이만정독립운동가#이만직#대구광복선열추모회#하와이디아스포라#하와이감리교단#경상북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KG모빌리티는 지속 가능한 경영 추구에 최선을 다하고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방점을 두고 가정 내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수거해 지난 18일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폐건전지에는 중금속과 유해 물질이 함유돼 있고 폐의약품의 경우 다양한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에 노출되면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이러한 환경 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폐건전지와 폐의약품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임직원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다 쓴 건전지와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모아 분리배출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임직원의 소중한 손길로 모은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각각 평택시 자원순환과와 보건소에 전달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작년에도 ‘타일 벽화 그리기 활동’과 ‘EM 흙공 만들기 및 하천 정화 활동’에 참여했고,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와 노력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KG모빌리티 #ESG경영 #환경보호 #캠페인 #폐건전지 #폐의약품 #평택시자원봉사센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익재)는 지난 18일 평택시남부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지회 발전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박상규 안중1리 경로당 회장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모범 경로당 회장 송동전 등 13명에게 평택시 지회장 표창을 했다 .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명숙 시의회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참여해 축사를 해주었으며, 읍·면·동 노인회장, 대의원 등 600여명이 참가해 2024년 예산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익재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3년과 ’24년 연속으로 중앙회로부터 복지대상을, 올해 2월에는 우수지회로 선정되어 지회를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 노인 시내버스 무료승차와 620개 경로당에 자동혈압기를 설치 중에 있어 시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동안 찾아가는 지회운영과 노인학교를 설립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 등 노인병을 예방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kksenews@naver.com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이익재지회장 #정기총회 #경로당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지난 2021년 성남 대장동 특혜사건을 단독으로 보도한 박종명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18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홍보비 문제와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회장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특정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일부 기자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종명 회장은 “언론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지, 특정 사안을 두고 집단적으로 움직이며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자단이 특정 정치 세력과 연계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원운영위원장의 발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언론 탄압으로 둔갑하고 이를 빌미로 특정 인사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적 개입”이라며, “언론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거나 스스로 정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정치적 개입, 언론 자유와는 별개” 박 회장은 최근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실을 방문해 입장문 발표를 요청하고, 경기도당을 찾아가 윤리위 회부 및 징계를 압박한 정황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기자들이 보도하는 것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결과를 유도하려 한다면, 이는 언론 자유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며, “이런 행태는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알 권리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경기도의회의 홍보비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100억 원이 넘는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타당하다”며 “도의회는 홍보비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없는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홍보비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는 합당하지만, 이를 빌미로 언론과 의회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객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언론 본연의 역할 지켜야… 정치 개입 중단해야” 박 회장은 끝으로 “언론은 사실을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지, 직접 정치 세력화되거나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부 기자들이 특정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경기도의회를 압박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언론인협회는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언론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정치적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박종명 회장은 일부 기자들의 행태가 언론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치적 개입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kksenews@naver.com #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양우식도의원 #경기도의회 #홍보비 #정치개입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