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3일, 시의회 본관 앞에서 ‘평택호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중단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택시의회는 “평택호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은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재난 취약성, 농업·식수원과의 충돌 등 중대한 위험 요인을 내포하고 있다”며, “담수호 및 생태보전 지역은 공공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사전 예방 원칙에 입각하여 이러한 시설의 설치는 원칙적으로 전면 배제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의회는 “평택호는 특정 기관이나 사업자의 소유물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시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중대한 환경 변화가 수반되는 사업은 자연과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충분한 사전 설명과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시의회 의원 일동은 평택호를 지켜야 할 책무를 가지고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택호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월 19일, 평택호 수면을 활용한 550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사업 면적은 평택호 전체 만수 면적의 20%에 달하는 485ha로 축구장 약 680개를 합친 규모에 해당한다. 공고 이후 지자체 및 주민과 사전 협의 없이 대규모 사업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태양광 #평택호 #한국농어촌공사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일관성 없는 공원 조성 정책이 시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은 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의 공공개발 전환 결정이 가져온 재정적 악영향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의혹 규명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석정공원은 민간이 1352억원 전액을 부담해 평택시 예산 투입 없이 녹지율 70.4%의 쾌적한 공간을 확보했다. 반면, 모산공원은 당초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되다 소수 반대 여론을 이유로 공공개발로 전환되면서 현재까지 2034억원이 투입됐다. 이 중 1231억원은 시민이 갚아야 할 지방채로 충당된 상태다. 이 의원은 "석정공원은 녹지율 70.4%를 확보하며 시민 세금 한 푼 없이 쉼터를 마련했지만, 모산공원은 저수지 면적을 포함하고도 녹지율이 64.1%에 불과하다"며 "민간개발 반대 측이 주장한 녹지율 훼손이나 특혜 의혹은 근거 없는 프레임이었음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의 조망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체 시민이 1200억 원이 넘는 빚과 수백억 원의 이자를 감당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행정인가"라고 질타했다. 또 이 의원은 모산공원과 은실공원에 투입된 지방채 이자만 117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자금은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민생 예산으로 쓰였어야 할 소중한 재원"이라며 "당시 행정부의 소신 없는 정책 번복과 일관성 없는 판단이 결국 시민들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넘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행정의 일관성과 책임성 확보 △대규모 사업의 재정 파급효과 분석 제도화 △부채 중심 개발 정책 전면 재검토 △시민 공론장 조성을 통한 다수 의견 반영 등을 시에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정책은 바뀔 수 있지만, 대안 없는 번복과 책임 없는 결정은 안 된다"며 평택시의 모든 정책이 '여론'이 아닌 '원칙'에 기반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이윤하의원 #석정공원 #모산공원 #공공개발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025년 12월 준공식을 마치고 프레오픈 시리즈를 통해 준비를 마친 평택아트센터가 1월 30일 개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관했다. 개관에 앞서 진행된 초청 이벤트는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월에 열린 두 차례 공연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프레오픈 시리즈를 통해 기대감을 확인한 평택아트센터는 ‘국내외 우수공연을 소개하는 공연장’,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장’,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공연장’, ‘자체 공연을 제작하는 공연장’ 등 4가지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2026년 라인업 ‘26평택(이륙평택)’을 공개했다. 26평택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작품들로 구성된 시즌으로, 세계를 향해 도약한다는 평택아트센터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아낸다. ■ 도시의 빛과 선율이 흐르는 평화의 숲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경기 평택시 고덕로 310)에 위치한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301억 원이 투입된 복합 문화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477㎡ 규모를 갖췄다. 1,318석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함박산중앙공원 내에 자리한 평택아트센터는 ‘평화의 숲(Peace Forest)’을 설계 개념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개방형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주변 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열린 구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건축 콘셉트는 ‘도시의 빛과 선율이 흐르는 건축’이다. 곡선형 구조와 투명한 유리 파사드를 적용해 주변 경관과의 시각적 연속성을 강화했으며, 낮에는 자연광과 녹지가 어우러진 밝은 공간을, 밤에는 경관조명을 통해 도심 속 문화적 풍경을 완성한다. ■ 네 가지 방향으로 확장되는 평택아트센터 국내외 우수공연을 소개하는 공연장 평택아트센터는 개관과 함께 국내외에서 검증된 우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 연극, 무용,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작품을 초청해 평택 문화 향유의 지평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 주요 무대에서 주목받은 해외 공연과 국내 최정상 예술단체의 작품을 균형 있게 편성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의 공연 유통 구조를 넘어 지역에서도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평택아트센터는 시민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공연 선택지로, 예술계에는 수준 높은 제작과 유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장 2026년 평택아트센터 개관한 후 재단은 지역 예술계와 호흡하며 평택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축적하는 ‘지역예술연합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아트센터가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 예술인·문화예술기관·교육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창작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분야별 예술 주체가 상생하는 연합형 제작 구조를 설계하고, 공모 사업과 자체 기획 사업을 병행해 총 4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 2곳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며, 완성된 작품은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또한 재단이 직접 기획하는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프로젝트는 ‘연대’와 ‘상생’을 핵심 가치로, 지역 예술인과 관내 대학이 제작 과정에 공동 참여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소공연장 특성을 살린 대학 협력 뮤지컬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 역량을 축적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평택아트센터를 지역 대표 문화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우리음악과 함께하는 공연장 우리 음악의 뿌리가 깊게 자리 잡은 ‘국악의 본산’이라는 평택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평택아트센터에서 국악을 주요 운영 축 하나로 설정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상주 공간으로써 정기 공연은 물론, 국악이 특정 세대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 문화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외에도 정통 국악 레퍼토리부터 창작 국악, 타 장르와의 협업 공연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택아트센터는 국악 공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자 한다. 자체 기획 공연을 제작하는 공연장 평택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 유통 공간을 넘어, 창작의 전 과정이 이루어지는 제작형 공연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자체 기획·제작 공연을 통해 평택아트센터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평택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기획 단계부터 창작진, 지역 예술인, 협력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작 구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향후 재공연과 외부 유통까지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제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택아트센터는 지역에서 출발해 전국, 나아가 세계로 확장 가능한 창작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2026년 라인업 ‘26평택(이륙평택)’ 평택아트센터는 개관과 함께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2026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26평택(이륙평택)’으로, 개관 첫 해인 2026년을 출발점 삼아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평택아트센터의 비전을 담았다. 총 7개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에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비롯해 토니상을 수상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국립발레단의 <지젤>,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작품들이 포함돼 평택아트센터의 첫 시즌을 풍성하게 채운다. 《The World by PAC》 국내·외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 공연장으로 도약하고, 세계 수준의 무대를 통해 평택 공연 문화의 우수성을 확립하는 시리즈로, 올해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1.30), 미국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윈튼 마샬리스 &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3.27), 영국 공연계가 주목하고 있는 영국 극단 1927 <Please Right Back>(5.5/5.7-9) 그리고 한국을 뛰어넘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12.24)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The Popular by PAC》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시리즈 《The Popular by PAC》.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는 뮤지컬 <맘마미아>(1.2-4), 미국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4.4-5), 연말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유니버셜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11.20-21)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대표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른다. 《The National by PAC》 한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단체와 오케스트라가 평택아트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평택을 찾는다. 한국 오페라계를 이끌며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자리잡은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3.13-14)을 시작으로,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4.11),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5.16), 올해부터 지휘자 정명훈과 호흡을 맞추는 KBS교향악단(8.26) 그리고 한국 발레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지젤>(9.4-5)까지 한국 공연예술의 현재를 집약해 선보인다. 《The Legacy by PAC》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거장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낭만 가객 <최백호 50주년 콘서트>(5.8)과 올해 데뷔 70주년을 맞이한 건반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피아노 리사이틀>(9.12)을 통해 한 시대를 관통해 온 예술가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The Moment by PAC》 동시대 예술의 흐름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만 가능한 예술적 장면을 포착하는 기획 시리즈다.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가 만나는 듀오 리사이틀 〈클라라 주미강 & 김선욱〉(5.22)을 비롯해, 실내악의 현재와 가능성을 조망하는 PCMF 평택 실내악 축제(5.29-30/6.5-6)가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이은결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일루션 마스터피스〉(12.11-12)를 더해, 음악과 무대를 넘어 동시대 공연예술의 결정적 순간들을 선보인다. 《BlackBox On: PAC》 블랙박스형 소극장을 중심으로 실험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공연을 선보이는 시리즈다. 다양한 음악들로 가득 채우는 밴드 <Music Canvas>(1.17),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오페라갈라 <La Vita D’amore>(1.24), 노르웨이 출신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양손 프로젝트 <유령들>(2.6-7), 안무가 김보람이 이끄는 앰비규어스의 <더 밸트>(4.17)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동시대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년 차를 맞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평택아트센터에 새 둥지를 튼다. 관현악과 가창 등의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봄의 생동감을 더하는 ‘봄맞이 소리’(3.4), 평택 출신 시나위 명인 악성 지영희 선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지영희의 예술세계’(4.15), 어린이와 청소년이 국악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음악회’(5.14), ‘송년 가족음악회’(12월 중)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한국 음악의 깊이를 전한다. ■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후원 참여 확대 평택시문화재단은 1월 30일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후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후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개관 당일부터 평택아트센터 내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 후원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2월부터는 시민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도록 ARS 후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3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객석 기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문화소외계층 지원, 아동 문화예술 사업, 지역 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아트센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프레오픈시리즈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백성의 억울함을 해결하며 민심 수습과 사회안정을 살피는 ‘암행어사’는 과거 조선의 행정과 민생을 바로잡기 위한 왕권의 특별한 통치장치다. 그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중에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이 부임하면서부터 그의 별명이 어느 순간 ‘암행어사’가 됐다. 어둠 속에서 몰래 다니며 감찰하는 왕의 특사까지는 아니어도 주민들과 단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민원을 해결해 주는 면에서의 ‘암행어사’ 별명은 각별하다. 민원이 시장까지 가지 않는다…출장소에서 흡수되는 행정 주민들 사이에선 “민원 사항이 시장에게 올라가기 전에 안중출장소 선에서 다 흡수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다. 조용히 현장을 누비며 주민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 민원을 듣고 주민들의 불편을 앞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 때문이다. 문 소장의 이런 다가섬은 시정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소리가 나온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업무보고나 간부회의 등에서 문 소장을 지명하며 “지역관리를 잘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안중 쪽의 민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며 각별히 칭찬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안중 지역의 민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서부지역 행정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예전에는 안중이 소외받는다는 여론이 많았다. 그런데 다녀보니 그보다는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생긴 오해가 많았다는 것을 알았다. 1년 좀 넘게 다니면서 시정 홍보와 지역 발전 방향을 주민들에게 꾸준히 설명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행정의 핵심은 ‘새 정책’ 보다 ‘지역 안정’ 출장소 행정의 핵심을 ‘새로운 정책’이라기 보다 ‘지역 안정’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출장소의 역할은 시민들이 시정을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히 전달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부임 이후 그는 서부지역 단체와 기업, 농민과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고 만나면서 소통을 넓혀왔다. 민원을 받으면 반드시 되는지 안되는지, 안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게 하다보니 주민들의 오해가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소통이 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된 것이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이…생일자 간담회로 조직 신뢰 구축도 순수함과 진심이 담긴 소통은 직원들하고도 이루어진다. 권위의식은 버리고 자연스럽고 편하게, 친근하게 대한다. 소통과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격월로 운영하는 ‘생일자 간담회’를 연다. 식사를 한 후에는 관내 주요 사업지역, 기관과 기업체 등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런 생일자 간담회는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을 정확히 이해하여 행정에 반영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간담회는 조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적극적인 공무원…에너지 90% 쓰는 하루 일정 학교 다닐 때 선망의 직업이었고 부친의 권유가 있었던 공직생활은 어느덧 35년 가까운 시간을 채우고 있다.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문종호 소장은 스스로를 “적극적인 공무원이었고 그동안 열심히 일했다”라고 자신한다. 하루종일 갖고 있는 에너지 80~90%를 다 쓰다시피하고 퇴근하는 것이다. 이 말은 그의 부인이 그에게 자주 한 말이다. 그 정도로 일하는 것에 있어 몰입하고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공직생활은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을 투여한 시간이다. 청춘과 노력, 열정, 시간을 쓸어담고 그 속에서 ‘보람’을 탄생시킨 그의 일생인 것이다. 후배 직원들에게 늘 전하는 말도 분명하다. “공무원은 의지와 열정, 그리고 시간만 있으면 시민이 원하는 일을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철칙이다. 지금 안되더라도 시간과 열정을 갖고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합리성을 잃거나 타당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계속 연구를 하다보면 풀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민원 해결이라고 본다. 공직자는 이런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 소신을 갖고 말이다. 교통병목 해소, 가로등 정비…생활 속 변화 이끌어 그래서인지 안중출장소를 둘러싼 분위기는 이전보다 다소 달라지고 있다. 가로등 개선, 도로 병목 해소 같은 생활 민원부터 지역 발전 방향 설명까지 문 소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행정을 풀어가고 있다. 일례로 ‘현덕~안중 시내 진입도로’ 교통 병목구간 문제를 개선했다. 예산 부족으로 확장 사업이 중단된 도로 정체 문제를 ‘교차로 개선’ 방식을 적용, 현실적으로 해결했다. 토지·시설 관계자를 직접 설득하고 본청과 협의해 최소 비용으로 병목현상을 해소한 것이다. 가로등·조명 정비 등 생활밀착형 주민 불편을 개선했다. 구도심 안중지역이 “어둡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가로등 개선 추진했다. 특히 청북터널의 노후 조명(나트륨램프) 456개를 고효율 LED 터널 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청북터널 조도개선사업을 3, 4월 약 두 달간 공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배 이상 밝아진 안전환경을 조성했다. 도로 민원 해결을 위한 지속적 예산 건의 및 협의도 진행했다. 서부지역 기반시설 부족(도로 민원 집중)에 대해 지역구 의원들과 여러 차례 협의하며 예산 반영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백두대간 종주한 체력…등산과 사진으로 자기관리 등산을 너무 좋아해 젊었을 때부터 ’백두대간‘ 1400km를 종주한 문종호 소장의 자기관리 방법은 등산과 사진 촬영이다. 본인이 송탄에 사는 이유 중의 하나는 ’부락산‘이 있기 때문이란다. 그 정도로 평소에도 산행을 즐긴다.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가장 큰 산줄기. 북쪽 백두산에서 시작해 남쪽 강원도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산맥을 걸어본 것이다. 문 소장이 원래 체격도 컸지만 그가 갖고 있는 내면의 세계도 큰 사람처럼 전해진다. 나를 위한 여유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인생 후반전에는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하는 것이 목표다. 요즘은 사진촬영 하는 것에도 푹빠져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낸다. 남은 1년, 끝까지 현장에서…안중의 공기를 바꾸다 35년의 공직생활을 쉼 없이 이어온 문종호 소장. 이제 그에게 공직자로서 남은 시간은 1년여의 시간이 남았다. 소장으로서 안중을 바꾼, 주민들에게 다가간 그의 방식이 정확히 맞아 떨어진 ’현장형 리더십‘. 출장소 행정의 핵심으로 ’지역 안정‘과 ’소통‘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이 온전하다. 암행어사 문종호 소장, 드러내기보다 먼저 움직이고 보고하는 것보다 현장을 택한 선택들이 안중의 공기를 조금씩 바꾸어내는 열정과 노력, 시간은 이어진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안중출장소 #송탄출장소 #정장선시장 #문종호소장 -표창내역- 산업자원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손학규 지사 등 경기도지사상 3회 정장선 시장 등 시장상 4회 -주요 보직- 자치협력과장 문화관광유산과장 미래도시전략국장 안중출장소장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 방안에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의 주거 전환 및 활용 방안이 포함되면서, 해당 문제를 수년간 제기해 온 경기도의회 차원의 의정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영일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양5)은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절부터 생활형숙박시설의 제도 공백과 주민 피해 문제를 민원으로 접수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인물로, 이번 경기도 주택정책에 해당 내용이 반영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 “민원으로 시작된 문제, 정책 의제로 끌어올렸다” 유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 시절, 분양은 주택처럼 이뤄졌지만 법적으로는 숙박시설에 머물러 온 생숙의 구조적 문제를 다수의 민원과 현장 사례를 통해 접수했다. 특히 ▲주거 사용 제한 ▲대출·전입·학교 배정 문제 ▲관리비·세금 부담 ▲미분양·공실 장기화 등 실수요자 피해가 누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주거 전환을 전제로 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유 의원은 당시 이메일 민원, 상임위 질의, 관계 부서 간담회 등을 통해 “생숙 문제는 단순한 부동산 분쟁이 아니라, 도시 주거 정책의 사각지대”라며 “방치할 경우 주거 불안과 도심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 경기도 공식 대책에 포함된 ‘생숙 주거 전환’ 이번에 발표된 경기도 주택공급 대책에는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전환해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공식적으로 담겼다. 도는 생숙의 구조적 특성상 주차 기준, 용도 규제, 건축 기준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완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그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제기돼 온 문제의식이 행정부 정책으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된다. ◆ 유영일 의원, 기자단 간담회… “의정 성과와 향후 과제 공유” 제388회 임시회 앞두고 현안 논의도 유 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자격으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힘 도의원단이 추진해 온 의정 성과와 2026년을 향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주택·도시환경 분야 입법 및 정책 개선 성과 ▲생활형숙박시설·노후 원도심·공공임대주택 관련 의회 역할 ▲집행부 견제와 정책 협력의 균형 등이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특히 내일부터 개회하는 경기도의회 제388회 임시회와 관련해 ▲도정 주요 안건 ▲민생·주거·도시환경 관련 조례 및 보고사항 ▲여야 간 쟁점 현안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유 의원은 “의회는 단순한 비판 기구가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생활형숙박시설 문제처럼, 민원에서 출발한 사안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주거 정책, 현장을 지나지 않으면 완성되지 않는다” 유영일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주거 정책은 숫자만으로 평가할 수 없고,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불편과 갈등을 얼마나 해소했는지가 중요하다”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올해도 민생·주거·도시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영일 의원은 생활형숙박시설을 비롯한 주거·도시환경 분야는 물론 교육·복지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안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며,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양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노후 시설 정비, 도시 기반 확충은 물론 학교 환경과 교육 여건, 생활 밀착형 복지 현안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과 집행부 협의를 병행하며, 지역 민원이 도 차원의 정책 과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유 의원은 “민원은 접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결될 때까지 책임지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안양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하나씩 줄여나가는 성과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정활동 경험이 전무한 초선 도의원으로 출발했음에도, 경기도 도시·주택·기후·환경 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정책 조율 능력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주거와 도시, 환경을 둘러싼 복합적인 이해관계 속에서도 집행부와의 협의, 현안 조정, 민원 해결을 균형 있게 수행하며 초선의 한계를 넘어선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에 지역 안팎에서는 유 의원을 두고 “정책의 큰 흐름과 현장의 세밀한 요구를 동시에 읽어내며, 안양지역 정치권의 중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역동적인 지역 일꾼”이라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유영일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생활형숙박시설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대한노인회 제11대 평택시 지회장에 이익재 현지 회장이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했다. 평택시지회 선관위는 3월 21일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2월6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월3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익재 지회장이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익재 지회장은 2022년 제10대 평택시 지회장에 출마하여 △내집처럼 편안한 경로당만들기 △노인이 행복을 위한 600백개의 일자리제공 △100세 시대에 맞는 지회운영 △ 맞춤형 생활체육 활성화 △찾아가는 지회 회의 등을 공약했다. 이후 휴일도 없이 왕성한 추진력과 행동을 바탕으로 재임 4년 동안 모든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경로당 발전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이익재 지회장은 내집처럼 편안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서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지원해 주는 한편, 600여 경로당을 행정 읍‧면‧동 단위로 지역별 교육을 실시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노인일자리확대 1,000개이상 창출,교통비지원확보,전체 경로당 내 혈압기 설치, 허리 밸트공급, 경로당 도우미를 위한 라텍스 고무장갑 지원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내집처럼 편안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물신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 부분에서는 그라운드골프부분에서 24년도 경기도 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3위, 단체우승 ‘25년도는 종합1위 단체1위 경기도 연합회장기 우승 등 재임 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노인 사회활동지원 및 권익증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지회부설노인대학 운영 노인자원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이익재 지회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시지회를 전국에서 제일로 부러움을 받는 모범지회로 만들고 표본이 되는 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지회장은 1945년생(81세)으로 국제대학교 복지학과 졸업, 한경대학원 농업석사를 수료했으며, (전)서부 5개면 농협장, 팽성‧청북 읍장을 거쳐 평택시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정년 퇴임 했다. 이후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22년 제10대 평택시 지회장으로 당선되어 지금까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 해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평택시지회 #이익재회장 #노인복지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의원(민주, 군포1)이, 자신의 의정활동과 군포에 대한 구상을 담은 저서 「군포시민 정윤경」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1일 오후, 군포시장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정치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군포시 최초 3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해 온 정윤경 의원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서에는 도의원 재임 기간 동안 접수된 민원을 정책과 조례, 예산으로 연결해 온 과정이 기록돼 있으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흐름을 백서 형식으로 담아냈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과 사인회, 포토존 운영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본행사는 개그맨 노정열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저서 소개와 함께 정윤경 의원의 의정활동을 되짚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윤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계산보다 양심에, 편의보다 책임에, 권력보다 국민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믿어왔다”며 “군포가 일상의 삶이 머무는 공간이자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3선 의정활동의 기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 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다수의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하였고, 현재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군포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현직 단체장 출신 인사와 광역의회 출신 인사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출판기념회 역시 향후 지역 정치 지형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후 선거 구도는 각 정당의 공천 절차와 지역 현안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군포 #군포시 #정윤경의원 #군포시장애인센터 #노정열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AI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경기도 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입법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 공교육과 인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을 비롯해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 김미숙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오명자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회 미래교육분과 위원장, 김연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심한수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장,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행정·연구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확산이 교육 환경과 인재상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기술 중심 논의를 넘어 인간 역량·윤리·공교육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AI 교육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교육 체계 전반의 구조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얼마나 많은 기술을 가르치느냐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도입과 AI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을 통해 미래 교육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학교급별 실천 모델과 정책 제안은 경기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와 교육청, 그리고 교육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AI 시대에 걸맞은 경기형 인재를 길러내고,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사람이자 가치”라며, “기술이 앞서갈수록 공교육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하고, 모든 아이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역할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AI 교육이 일부 학교나 시범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공교육 전반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정책 전반에서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교육은 일부 학교나 교사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공교육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학교 현장만의 노력에 맡길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형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행정위원회 역시 현장의 부담은 줄이고 실질적인 변화는 가능하도록 제도와 예산 측면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자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회 미래교육분과 위원장은 “AI 기술 격차는 단순한 디지털 접근성의 문제가 아니라, 곧바로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사회 격차를 고착화시킬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교육이 모든 학생에게 AI 시대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교육은 일부 계층이나 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이 아니라, 보편적 교육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정책 자문기구 역시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교육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태규 평택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AI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과 이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용우 청계초등학교 교사, 김종혜 비룡중학교 수석교사, 장재홍 경기도교육연구원 박사, 송규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장이 참여해 학교 현장과 연구·산업 관점에서 AI 교육의 현실과 과제를 짚고, 경기도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 주제발표 이태규 교수 “AI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 인재상의 정의부터 바꿔야” 이날 주제발표는 이태규 평택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태규 교수는 「AI가 일상이 되는 시대, ‘AI형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확산을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사회 구조와 인간 역할의 근본적 전환으로 규정했다. 이 교수는 “AI는 더 이상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이미 학생·직장인·공무원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교육의 핵심 질문 역시 ‘어떤 기술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AI와 함께 살아갈 인간의 역량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인재 역량으로 ▲AI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조합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배우는 학습 역량, ▲AI의 한계와 윤리를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AI 리터러시를 제시했다. 특히 “AI형 인재는 특정 기술의 숙련자가 아니라, AI를 도구로 삼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지식 축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사고·판단·협력 중심의 교육 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우 청계초등학교 교사 는 초등 교육 단계에서의 AI 활용은 기술 숙련보다 학습 경험의 질과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등 단계에서는 AI를 빨리 다루게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놀이·탐구·질문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라며,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학생 개별 학습을 돕는 보조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령에 맞는 활용 기준과 데이터 보호 원칙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혜 비룡중학교 수석교사는 중학교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AI 활용과 평가의 공정성 문제를 짚었다. 김 수석교사는 “AI를 사용하는 현실을 막기보다, 어떻게 책임 있게 사용할 것인지를 교육해야 한다”며, AI 활용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하고 평가 기준표(루브릭)에 이를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숨기는 교육이 아니라, 드러내고 설명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홍 경기도교육연구원 박사는 AI 교육 정책이 개별 사업이나 단기 성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 박사는 “AI 교육은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전반을 관통하는 구조적 과제”라며, 질문·탐구 중심 수업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정책의 연속성과 학교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교 간·지역 간 격차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규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장 AI가 일상이 된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은 특정 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송 센터장은 “AI 격차의 본질은 접근성보다 활용 역량의 차이”라며, 비판적 사고력·문제 정의 능력·지속적 학습 역량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인재 양성과 함께 ‘유지 전략’도 병행해야” 토론회에서는 AI 인재 양성과 함께 반드시 고려해야 할 구조적 과제로 인재 유출 문제가 제기됐다.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이미 글로벌 차원에서 본격화된 가운데, 인재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제도와 환경이 좌우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이다. 토론자들은 연구·실무 환경의 안정성, 실패에 대한 사회적 관용, 지속 가능한 경력 경로 설계가 함께 마련되지 않는다면, 교육을 통해 길러낸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재를 ‘양성하는 정책’과 동시에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 “AI형 인재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AI형 인재상’은 분명했다.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질문하며 타인과 협력하고, 실패를 통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은 “AI 시대 교육 정책의 목표는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의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 교육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AI #입법정책토론회 #이제영의원 #이애형의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7일 평택시장 집무실에서 평택도시공사 제7대 신임 사장 임명장을 받은 한병수 사장이 28일 취임하면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2029년 1월 27일까지 3년간 평택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한다. 한 사장은 1962년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평택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평택시 공직에 입문해 2021년 기획항만경제실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약 32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공직 재직기간 동안 기획‧경제‧개발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고, 도시공사와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을 직접 담당하거나 협업하며 공사의 경영 전반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시의회는 후보자가 32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도시공사의 기능과 역할, 주요 개발사업 및 재정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판단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했다. 아울러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평택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요구되는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경영철학 및 조직운영 역량, 평택도시공사 현안인식 및 대응역량,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어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아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공사를 향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의 마음을 읽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성을 기본으로 하되, 지속가능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 발생한 이익을 시민에게 다시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영역을 담당하는 평택시의 핵심 공공기관으로서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해, 시민들 앞에 당당한 평택도시공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랜 공직 경험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택도시공사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중심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정장선시장 #한병수사장 #지방공무원 #기획항만경제실장 #평택시의회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27일, 고덕국제신도시 KTX 경기남부역사 설치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위원회 등과 공식 간담회를 갖고, 2008년 국토교통부가 확정·고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KTX 경기남부역사 설치 계획의 이행 현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서현옥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 사안은 주민 민원이 아니라, 이미 국가가 확정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행정 절차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논의의 초점을 ‘가능성 검토’가 아닌 ‘이행점검과 책임 정리’로 명확히 설정했다. 이어 서 의원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권자는 경기도지만, 국토교통부는 심의권자이자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시정 권고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기관”이라며, 이미 상당한 시간이 경과했지만, 관할을 이유로 미뤄져 온 사안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공식 절차에 따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 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부 주관 이행점검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 절차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서현옥 의원은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주한미군기지, 평택항이 위치한 국제도시로 계획된 지역이며, KTX 경기남부역사는 지역의 요구가 아니라 국가 계획에 포함된 기본 교통 인프라”라며, “경기도와 LH 사이에서 책임이 떠넘겨진 채 방치돼 온 이 사안이 더 이상 행정 공백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기술·타당성 용역의 존재 및 공개 문제, 교통분담금 사용의 적정성, 현재 LH가 추진 중인 신규 타당성 용역의 목적과 활용 방향 등에 대해서도 행정 신뢰 차원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현옥 의원은 향후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사안을 경기도에 공식 제기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의 관계기관 점검 이후 예정된 재간담회까지 문제 해결 과정을 끝까지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고덕국제신도시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故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식 및 조문 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부의장 박연환)는 최근 서거한 故 이해 찬 수석부의장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 전역에서 대대적인 추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연환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갑작스러운 수석부의장님의 비보에 슬픔을 금할 길 없다" 며, 장례 준비에 힘쓰고 있는 사무처와 운영진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경기도 내 주요 거점 5곳에는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분향소가 마련되어 운영 중이 다. 민주평통 경기지역 31개 협의회 회장들과 행정실장들이 조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도내 곳곳에 약 300개의 추모 현수막을 설치하여 고인의 숭고한 통일 철학을 기리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오후 2시에는 경기지역 각 협의회 회장단을 포함한 자문위원 100여 명이 합동으로 분향소를 찾아 공식 조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연환 부의장은 이번 합동 조문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민주평통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화운동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SLI교육그룹 창립자인 고귀연 회장이 작사가이자 시인, 소설가로서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반세기 넘게 교육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현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언어와 감성을 매개로 한 창작 활동에 집중하며 삶의 깊이를 확장하고 있다. 고 회장은 최근 발표된 가요 ‘군위로 오이소’의 노랫말을 직접 썼다. 경북 군위 출신인 그는 재경군위군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곡은 군위의 자연과 사람, 조상과 삶의 정서를 담아낸 대중가요로, 출향인들에 의해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랫말에는 ‘삼국유사의 고장’, ‘할배·할매가 일궈온 옥토’, ‘사랑이 넘치는 군위’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고 회장은 “말로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며 “언젠가는 노래로 군위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곡은 군위군 소보면 출신 가수 이자연이 불렀다. 이자연은 2007년 군위군 홍보대사를 지냈고, 과거 ‘한밤마을 돌담길’의 가사를 직접 쓰는 등 고향을 주제로 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고 회장의 작사 활동은 갑작스러운 변신이 아니다. 그는 평생 언어를 다뤄온 교육가다. “교재를 만들 때나 노랫말을 쓸 때나 결국 같은 작업”이라며 “사람의 마음에 닿는 말을 고민해온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의 가사가 화려한 수사보다 일상적 언어와 사투리를 담는 이유다. 교육문화 분야 공로로 다수의 표창을 받아온 고 회장은 현재도 교육 소외계층 후원과 문화 공익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작사 역시 그 연장선이다. 그는 “이번 노래가 군위를 더 쉽게 알리고, 자연스럽게 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군위 출신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자긍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가에서 작사가이자 시인, 소설가로서 확장된 고귀연 회장의 행보는, 그의 인생이 여전히 ‘확장형’임을 보여준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군위로오이소 #SLI교육그룹 #이자연 #고귀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평택호 수면을 활용해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공고를 내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평택호 만수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면에 55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으로, 대상 면적은 약 485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68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월 19일, 평택호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9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평택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알려지며 ‘공론화 없는 일방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학수 경기도의원은 이번 공고와 관련해 “이제 막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한 시점에, 수면의 20%를 20년짜리 발전시설로 고정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평택호는 단순한 농업용 저수지가 아니라, 40여 년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논의돼 온 공간”이라며 “요트, 수상레저, 체험형 관광 등으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하늘이 내린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화에서 “공고가 난 지 사흘이 지나서야 관련 내용을 알게 됐고, 평택시 역시 공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을 두고 지자체와 주민을 배제한 채 공고부터 낸 것은 행정 편의주의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민들은 “주인 없는 땅처럼 취급한 것 아니냐”,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평택호 개발과 관광사업을 지켜봐 온 지역 인사들 역시 “사전 설명이나 협의 없이 진행된 점은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고문에서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기여 △농어민 안전 영농활동 도모 △농업생산기반시설 마련 등을 사업 추진 명분으로 제시했다. 사업 기간은 상업운영 개시일로부터 20년이다. 하지만 이학수 의원은 “말은 그럴듯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평택호 수면 상당 부분을 장기간 인공 구조물로 점유하게 된다”며 “여의도보다 넓은 면적의 수면을 태양광 패널로 덮을 경우, 경관 훼손과 수질 악화, 관광 기능 상실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하향식 밀어붙이기 방식이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현덕면과 팽성읍 등 평택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대책위원회 구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현수막 게시와 공동 대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평택호는 지역 전체의 자산인데, 어느 순간 발전사업 후보지가 돼 있었다는 사실에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발 찬반을 넘어, 누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권한을 갖는가에 대한 문제”라며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평택호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론화 없는 행정과 지역을 배제한 결정에 대해서는 도의회 차원에서도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 #평택시 #평택호 #한국농어촌공사 #수상태양광 #평택호관광단지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 관내 미래형 특수학교 설립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형 지역통합 특수학교의 가치와 비전을 2030 평택특수학교에서 찾다’ 토론회가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외교통일위원회)이 주최하고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장애인부모회 평택지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생애주기별 성장과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미래형 평택 공립 특수학교 설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고민정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평택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022년 1,265명에서 2026년 1,700명으로 4년 만에 약 34%가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에서 신설대체 이전이 결정된 송탄초등학교 부지에 2030년 평택 최초의 공립 특수학교 신설 방침을 발표 한 바 있다. 홍기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배움의 권리마저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평택 최초의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오늘의 논의가 아이들의 하루를, 가족의 삶을, 지역의 교육을 바꾸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은 단순 복지를 넘어 공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중요한 책무로 단기적 해법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평택 특수교육 방향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발제를 맡은 강태숙 장애인부모회 평택지부 회장은 당사자 가족으로서 ▲특수교육 인구 대상 증가 ▲사립학교 외의 공적 교육 기반 마련 ▲근거리 통학 여건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평택 관내 특수학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비전고등학교 김은겸 학생은 특수교육 당사자로서 통합교육의 실제와 이상 간의 괴리에 대해 짚으며 “일반 학교에서는 같이 배우는 학생이 아니라 소외된 존재일 때가 많다. 닫힌 공간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층 토론에서는 김주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양인숙 동방학교 교장, 이영선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이종원 평택시의원 및 정일영 평택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 등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행정, 입법,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평택형 특수학교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역할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경로’를 설계하는 일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평택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통한 역할 설계 ▲지역사회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설 공유 및 프로그램 운영 ▲향후 특수학교 배치의 균형성 ▲전공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교육 등이 제시됐다. 홍기원 의원은 “학부모님들의 열성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특수학교 설립 논의가 현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노력해 준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새로 설립되는 특수학교가 주민들에게 환영 받는 ‘모두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 #평택시 #평택갑 #홍기원의원 #특수학교 #평택공립특수학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법원이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고등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김희석)는 21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박 회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지만, 이번 판결로 박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의 판단을 기록과 대조해 면밀히 살펴본 결과,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 변경도 발견되지 않는다”며 검찰이 주장한 양형 부당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 회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가운데 일부는 유죄, 일부는 무죄로 판단해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1심 재판부 평택시 체육회장직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권 개입 가능성이 낮다는 점, 박 회장이 개인 자금을 활용해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었다. 이번 항소심 판결로 박 회장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평택시체육회 운영에도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 #평택시 #평택시체육회 #박종근회장 #수원고등법원 #위탁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