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안성=강경숙기자] 안성시립풍물단은 4월 6일(토) 오후 2시 남사당 공연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도 상설공연의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풍물단은 작년에 열띤 호평을 받은 상설공연 '바우덕이뎐'에서 전면 개편하여 자체 기획하고 연출한 '곰뱅이 텄다' 상설공연으로 한층 더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 ‘곰뱅이 텄다’ 상설공연에서는 작년과 달리 영상을 활용한 기법인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새로운 연출을 시도함으로써 시각적인 볼거리도 한층 더 향상시켰으며 외국인 관람객들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 흥이 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또한, 전통성에 중점을 둔 무대의상을 신규 제작하여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공연 시에도 우리나라 전통의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통음악을 편곡하고 리마스터링하여 청각적인 완성도도 끌어 올렸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우리시는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그리고 2025년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바우덕이 축제는 2024년~202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는 등 관광 문화도시로써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발맞춰 안성시립 풍물단의 상설공연도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통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올해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일 오후 2시에 안성 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전후에 안성맞춤랜드 내에 조성되어 있는 공예문화단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박두진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다문화교육원은 지난 20일 본교 제3국제관 e-컨버젼스홀에서 '2024년도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ㆍ탈북학생과 대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ㆍ탈북학생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평택대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교육원 유진이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문화아동청소년 멘토링 & 나의 역할’ 특강, 멘토 대표선서, 우수멘토 사례발표, 멘토링 OT 및 사업설명, 조별 모임 등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의 시작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 다문화교육원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을 운영하며 한국장학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기관으로서의 역량도 인정받아 왔으며 그 결과, 이번 해에 경기지역을 주관할 거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100명의 멘토는 내년 2월까지 최대 1,040시간 동안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원 원장 유진이 교수는 “멘토링은 우리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이다”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평택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경기도=강경숙기자] 지난 3월 4일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한 달,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기지부가 1일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울뿐인 늘봄학교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과는 달리, 인력 및 공간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많은 학교에서 현장 교사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전교조 경기지부는 3월 말 경기도 270개교(전체 늘놈학교 29%)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3월 경기 늘봄 운영 학교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실태조사에는 1학기 경기 늘봄학교 중 29%에 달하는 270개교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현장 교원들은 교육부의 무리한 늘봄 도입으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이 보였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교사를 늘봄 강사로 투입하여 수업 준비에 차질 ▲공간 부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악영향 ▲무분별한 기간제 교사 채용으로 혼란 발생 ▲늘봄 수요조사와 실제 참여 인원 격차 발생 ▲각종 민원 증가 등의 파행 사례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1학기 늘봄 프로그램에 투입된 강사 인력 중 교사가 7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강사 직종(방과후, 예술 강사) 21.1%, 교육공무직(돌봄전담사 등)이 1.1%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 사례 중 교원(교감, 정교사, 기간제 교사 등)에게 늘봄 행정 업무를 부과한 학교가 97.7%에 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여기서 주목할 것은 강사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도서·벽지 소재 학교가 많은 지역일수록 늘봄 운영에 교사가 투입되는 파행 사례가 다수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교원들은 “수업 후 곧바로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되면 다음 날 수업 준비도 불가능하고, 기존 담당 업무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며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을 빚는 점을 지적했다. 그동안 전교조는 각종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늘봄 도입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현장 의견을 무시하고 늘봄을 강행한 끝에 결국 교육과정 운영까지 어려워지는 상황에 봉착했다고 토로했다. 늘봄 도입으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교원들은 교실을 늘봄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별도 업무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 복도에서 업무를 할 때도 있었다”며 공간 부족으로 인한 근무 여건 악화를 호소했다. 또한 담임교사가 한글 미해득 학생이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추가 학습을 진행할 경우, 교실 외 장소를 추가로 찾아다니거나 공간이 없어서 방과 후 지도를 포기한 사례도 발생했다. 이외에도 특별실(과학실, 도서관 등)을 활용하기 위해 특별실 활용 수업을 축소하거나 교육과정 시수를 무리하게 변경하는 등 공간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파행 사례가 발생했다. 무분별한 기간제 교사 채용으로 인한 혼란도 다수 나타났다. 교육부는 각종 채용 규정을 완화하며 늘봄 업무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기간제 교사 배치를 강행했으나, 실제 채용된 초등교사 자격을 소지한 기간제 교사 중 경기에서만 81.2%가 60대 이상의 고연령, 8.8%가 20-30대 저연차 교사였다. 응답자들은 “중견 교사에게도 버거운 늘봄 행정 업무를 고연령, 저연차 기간제 교사에게 떠맡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늘봄 프로그램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진강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은 “늘봄학교는 국가의 책임을 학교에 떠 넘기고, 땜질식이며, 교육주체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졸속정책이며 철학적 근거를 찾기도 힘들고 늘봄학교 혼란으로 교사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며 추진을 반대하고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안산=강경숙기자] 안산시는 원곡초등학교에 (가)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국비 12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비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결과다.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로 외국인 및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 원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안산원곡초의 경우 재학생의 92%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중도 입국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수준별 한국어 교육 지원과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안산원곡초가 소재하고 있는 원곡동은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시설 조성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산시는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해 안산원곡초 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원곡동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교육부가 전국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368억 원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의 35%인 국비 128억 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에는 지역사회 주민시설 확충 및 재정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안산시는 안산원곡초 부지에 건립 예정인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가칭)와 주차장 건립 사업을 진행하던 중 경기도교육청(안산교육지원청), 안산원곡초 등 학교와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건립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 늘봄교실 운영, 이중언어 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공간 조성과 동아리 활동공간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상 1~2층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 ▲지하 1~2층은 200여 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의 시행, 관리, 이용 및 소유권에 대해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으로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추진은 물론, 모든 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차장 200여 면 규모 조성을 통해 주택 밀집 지역인 원곡동의 주차난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장은 또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안산교육지원청, 학교와 지속 협력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고, 늘봄 교실 운영 등 지역의 현안과 학교의 요구가 부합하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경기도의회=강경숙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일 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장과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공감 프로그램인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 ‘의회공감’은 일방적 의사전달 방식의 월례조회를 대신해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분기별 ‘의회 소통 프로그램’이다.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명칭에는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염 의장은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첫 의회공감은 염종현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를 초청해 ‘공감음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감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려졌다. 코리안아츠는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온 관악연주밴드로, 무대에 올라 빼어난 연주력을 뽐내며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두 명의 트럼펫 연주자와 호른·트롬본·튜바·드럼 연주자 각 1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된 밴드 멤버들은 40여 분 동안 봄철에 걸맞은 ‘영화음악 레퍼토리’를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다채롭게 전달했다. ‘해리포터’, ‘라라랜드’ 등 유명한 영화음악은 물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이 스토리’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잇따라 연주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직원들은 개화의 계절인 봄을 형상화하여 꽃 모양으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하며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하며 함께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두루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의회공감의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 의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직원 공모로 접수된 ‘월례조회’ 명칭 개선안 16건에 대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회공감이 143명의 득표(직원 참여자 252명의 23.3%)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의회공감을 시작으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 참여 및 소통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분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경기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4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5일까지 수원·안산·남양주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양성·발굴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대회 종목은 기계설계, 용접, 화훼 장식, 요리, 3D프린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다. 513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장별로는 ▲열린 경기장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서 6개 직종(80명) ▲주 경기장인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9개 직종(83명) ▲남양주공고에서 5개 직종(39명) ▲부천공고에서 6개 직종(40명) ▲경기경영고에서 5개 직종(57명) ▲삼일공고에서 7개 직종(87명) ▲수원정보과학고에서 3개 직종(51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5개 직종(49명) ▲경기스마트고에서 3개 직종(27명)의 경기를 각각 치를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중 금·은·동·우수상 입상자 150여 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장을 개방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열린 경기장인 컨벤션센터에는 숙련기술체험관과 채용박람회를 운영해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체험, 드론운전 시뮬레이션 등 4차 산업혁명 숙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중․고교생 대상 직업 진로상담을 통한 진학․직업탐색의 기회도 부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참가 선수와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기술인 양성에 있어 전통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선배들을 능가하는 기능인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청년들로 커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닦고 쌓은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이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고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3월 29일(금)부터 낙화시까지 ‘2024년 평택대학교 봄맞이 개방 벚꽃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는 2023년 ‘PTU3.0 비전’을 선포한 이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벚꽃거리 행사를 기획하였다. 평택대학교는 지역시민과 구성원을 위해 캠퍼스에서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편하게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즐길거리로 푸드트럭, 각종 버스킹, 야간점등, 놀이기구, 드론시연 등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시간 동안 야간 벚꽃점등은 일몰시간부터 22시까지다. 평택대 관계자는 "평택대 벚꽃축제는 평택지역의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2023년 벚꽃행사 기간 중 하루 최대 방문 예상인원이 1만명을 초과한 점을 감안해 자차방문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대 직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요원과 ROTC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패트롤 등을 운영해 자체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인근도로 차량 통제/주차관리/교내순찰 등의 활동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선포한 평택대는 이번 벚꽃행사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평택지역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 봄날 벚꽃의 향연을 감상하기 위한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시는 지난 해 2023년 9월 1일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4개 분야 총 50개 사업을 제안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 비전 아래 △청년세대의 희망찬 미래보장 △가족친화적 지역사회환경 조성 △활기찬 중장년/노후 터전 마련 △상생기반 공동체 구축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의 비전에는 노동정책에 대한 비전이 없다. 뿐만아니라 <2023 평택시 사회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평택시 인구 중 15세 이상은 50만명에 이르고, 사업체수는 61,651개이며, 종사자 수는 283,849명에 달한다. 평택시민 대부분이 노동을 하고, <2023 평택시 사회조사> 통계자료 100쪽 평택시 최우선 시행과제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가 43.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에 대한 기본방향 수립은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좋은 일자리 창출 중책 평택시는 ‘아무런 일자리’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고 행복하게 노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의 비전 아래 청년, 중장년, 가족 등 상생기반 공동체 구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서울특별시가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 존중을 강조하는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경기도는 2016년 12월 16일 경기도 노동기본 조례를 제정하였다. 경기도 노동정책과에 따르면 노동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있는 시군은 부천, 안산, 이천, 성남, 화성, 수원, 의정부, 안양, 광주, 여주, 포천 등 11개 시군이다. 노동기본 조례가 제정되어 있으나 실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관련 내용이 수립되지 않은 시군은 광주, 여주, 포천 3개 시군이며, 나머지 8개 시군은 수립되었거나 수립예정('24년)이라고 한다. '24년 수립예정 시군으로는 의정부, 안양(연구용역 중)이며, 안성시는 2022년 10월 자체로 ‘안성시 노동정책 기본방향 수립’ 발표하고 5년마다 수립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만간 70만 인구를 내다보고 있는 평택시는 노동기본 조례도 없을 뿐만 아니라 노동정책 기본방향도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쏟고 있기는 하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은 갖추고 있지 않다. 일자리 창출을 한다고 해서 ‘아무런 일자리’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의 비전 아래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고 행복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방향에서 노동정책을 추진했으면 한다. 노동 담당부서 신설 제안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에 노동정책을 전망하고 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노동담당 부서 신설할 것을 제안하다. 현재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에는 일자리 창출에만 전념할 뿐 노동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 그나마 겨우 있는 것이라고는 ‘노동단체’ 담당만 있을 뿐이다. 현재의 상태로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는 있겠으나 결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경기도는 5년 전에 이미 노동국을 신설하여 노동 분권 강화, 안전한 노동 일터 조성,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노동권익 보호 확대 및 강화, 노동 거버넌스 활성화 등 5대 분야 정책을 추진하면서, 질 좋은 노동 현장과 노동권 확보를 위해 나서고 있다.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해야 다음으로 평택시 노동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평택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에는 AI가 생산성 향상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으로 지칭되는 ‘디지털경제’ 확대와 산업구조의 변화, 기술발전과 같은 경향은 앞으로 가속화될 것이다.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서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노동정책 기본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하여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지역의 고용 및 노동 여건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평택시는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 90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2월 말 현재 634,684명에 달하고 있다. 한국의 저출산은 세계 언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의 문제가 평택만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 또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 또는 ‘근로’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 의무이고 권리이다. ‘아무런 일자리’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보장하여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데일리뉴스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도가 4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 K푸드 김밥대전’의 참가자 모집을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다. ‘밥맛 좋은 경기미로 만드는 세계인의 김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미와 다양한 농산물과의 구성, 창의적인 요리법, 상품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 내ㆍ외국인(2008년 출생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국인 부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4월 11일 예선을 통해 30개 팀을 선발하고, 4월 28일 본선에서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이 가려진다. 대상팀에겐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상금 300만 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연 당일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김밥 쿠킹클래스’, ‘꼬마김밥클래스’, ‘미(米)묘한 김밥가게’ 등 다양한 체험들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김밥대전 공식 누리집(www.gimbapfesta.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 사무국(070-4205-1233), 경기도 농식품유통과(031-8008-2622)로 하면 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올해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평택의 섬 가거도’로 여행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를 ‘평택의 섬(가거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에 취하는 비경의 섬이라는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이자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섬이다. 총면적 9.710km2, 해안선 길이 22km이며 인구는 343세대, 504명이다. 2019년 평택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평택의 섬’으로 명명됐다. 협약 이후 평택시는 신안군과 행정교류와 민간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다 시‧군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평택의 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번 선포를 기념해 평택시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발대를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가 논의된다. 또한, 평택시는 오는 5월 10일 평택시민의 날을 맞아 신안군 대표단을 초청해 민간단체의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가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올해의 섬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면서 “올해에 많은 시민분도 평택의 섬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목격하고, 나아가 두 시‧군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의 경우 신안군 방문 시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안산=강경숙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7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김운식 ㈜명승환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4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교육복지 향상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1억 4천만 원)에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이번 성금을 낸 14곳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소속 업체는 ▲㈜경봉환경(대표 김대진) ▲㈜경안(대표 유성춘) ▲경진산업㈜(대표 임관묵) ▲동부환경㈜(대표 임덕순) ▲㈜명승환경(대표 김운식·백용선) ▲㈜서진산업(대표 김형란) ▲성호산업㈜(대표 신찬욱·김연항) ▲송인환경㈜(대표 이경자) ▲㈜승문실업(대표 오성준) ▲㈜에이앤비산업(대표 이명남·조영천) ▲㈜용연환경(대표 박지수) ▲우성환경㈜(대표 원종민·이현명) ▲한일환경㈜(대표 노영준·윤혜경) ▲호성개발㈜(대표 김윤석)으로 지역별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가로 청소 등을 하는 기업들이다. 김운식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써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자라나는 안산의 인재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에도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해 준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소속 업체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장학 사업 활성화는 물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서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용인=강경숙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신규위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가운데 이직이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는 차원이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네트워크는 직장인, 대학(원)생,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63명으로 채워졌다.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 교육, 참여 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통해 청년 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영화 속 심리학 멘탈케어’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취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새롭게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된 10명의 청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신한 시각으로 시의 청년 정책을 발전시키도록 맹활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여러분이 설계하는 희망과 꿈을 용인에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중앙시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오는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려 16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라며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축제를 기획하는 등 용인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청년정책아카데미 특강과 워크숍, 정책제안 경진대회 운영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오산=강경숙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여당 험지인 경기 오산을 방문해 영입인재인 김효은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와 함께 오색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김효은 후보 선택을 호소한 후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을 했다. 오색시장 상인회 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저희가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결국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우선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신속하게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또 “안민석 의원이 5선을 한 오산에서 도전할만한 배포 있고 용기 있는 후보자 찾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단번에 김효은 후보가 이길 수 있고 해낼 수 있다고 나선 사람이다. 저희의 절실함을 선택해 달라”면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소했다. 김효은 후보는 “열심히 일하고자 오산에 왔다. 일타행정, 일타정치, 일타복지를 저 김효은이 보여드리겠다”며 당선 후 오산에서 펼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효은 후보는 ▲오산시 교육특구 신설 ▲오산역 KTX, GTX-C노선 연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오색전통시장 주차난 해결 ▲오산터미널 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종합병원 유치 등 오산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오산=강경숙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오산경찰서(서장 박정웅)가 함께 대응하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이 14일 청학로 53에 위치한 오산AI코딩애듀랩에서 개최, 공식적인 공동대응 업무에 착수했다. 경기도 시·군에서 7번째로 꾸려졌다. 공동대응팀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12월에 오산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개소식에 이르렀다. 공동대응팀장은 오산시 가족여성팀장이며 전문상담사 2명과 오산경찰서에서 파견된 학대예방경찰관 1명으로 구성됐다. 공동대응팀 이용자는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피해자 및 가족 등이다. 상담지원 요청자에게는 전문상담을 하거나 상담이 가능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돕고 복지지원 요청자에게는 맞춤형 복지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위기도에 따라 긴급 쉼터 이동, 격리, 접근금지 처분, 긴급 입원 지원 등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법률지원이 필요한 피해자에게는 법률홈닥터 변호사를 통해 법률 상담도 연결한다. 이권재 시장은 “전문적 상담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재발을 방지하고 즉각적인 복지지원을 하는 등 어려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동대응팀에서 잘 대응해 오산시 여성과 자라나는 자녀들이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예방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사건이 발생하면 적절한 대처와 피해자 지원이 동시에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현재는 최소한의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되지만 앞으로 공동대응팀이 더 규모가 증설되고, 더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 힘을 모아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기 운영 중인 시·군은 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등 6개소이며 2024년에는 오산과 과천이 추가로 개소했다./kksenews@naver.com |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 통복시장(회장 이철수)과 서정리시장(회장 곽진석)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개최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상인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진행 방식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즉시 판매 점포에서 환급시스템에 판매 내역을 직접 등록하고, 소비자는 상품권 환급 부스에 방문하여 확인 절차 후 구매액의 30%,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일례로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이,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이 남았더라도 종료된다. 본 행사에 통복시장은 22개 점포, 서정리시장은 5개 점포가 참여하며,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 대한 정보는 상인회에 문의하거나 점포에 부착된 포스터와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본 행사를 참여하실 때 행사 당일 구매만 인정되고 수입 수산물 구매액은 제외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실 경우 국내산 원물 70% 이상 제품만 대상임을 꼭 알고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