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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회 창립 99주년 기념식 개최

“좌우 넘어 민족대통합” 역사적 의미 새겨
2027년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선언

 

e데일리뉴스 | [서울=강경숙 기자] 일제강점하 국내 최대 항일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이 13일 오전 서울 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간회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독립운동 기념단체 인사, 보훈당국 관계자, 유가족 및 시민 등이 참석해 신간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간회 강령과 약사가 낭독되며 1927년 2월 15일 창립된 신간회의 활동과 정신이 소개됐다.

 

 

신간회는 1927년 서울 YMCA 회관에서 이상재 선생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권동진 선생을 부회장으로 하여 창립된 항일 민족운동 단체로, 민족유일당·민족협동전선을 표방하며 좌우 이념을 넘어선 연합운동을 전개했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진상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전국적 조직망을 기반으로 항일운동을 이끌었으나, 일제의 탄압과 내부 이견 속에 1931년 해소됐다.

 

 

기념사에서 강지원 신간회 기념사업회 회장은 “신간회는 좌우와 이념 차이를 넘어 민족 협동전선을 구축한 통합의 상징이다. 2027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사회통합과 국민통합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복 월남 이상재 선생 기념사업재단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신간회는 연대와 협력을 실천으로 보여준 민족운동이다.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추진 방향을 담은 결의문도 낭독됐다. 추진위원회 구성, 학술연구 및 자료 발간, 사적지 표지석 건립, 교육·문화 사업 확대, ‘사회통합의 날’ 지정 건의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축시 ‘신간회여!’도 낭독됐으며 ‘대한독립만세 1919 만세소리’, ‘내나라 우리땅’의 평택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후 “대한민국 만세, 신간회 만세, 신간회 100주년 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으로 창립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신간회는 1927년 창립 이후 전국 140여 개 지회를 두며 항일 민족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좌우를 아우른 협동 노선으로 한국 민중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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