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경기도가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여성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올해 대회는 사업화지원금 총액을 기존 1,650만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액하고, 시상 인원도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여성 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여성 창업자의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초기 여성창업자다.
올해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등 총 10명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된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다.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6월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7월 본선심사와 함께 최종순위를 결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경기도는 여성 창업자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열정을 소중히 여긴다”며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고양시, 화성시, 시흥시, 양주시, 포천시, 파주시 등 총 8개의 ‘경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남양주시, 안성시에 2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에서는 창업매니저가 상주하며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상담‧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업무에 필요한 공유 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