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윤석열 즉각 탄핵 사회대개혁 실현 평택 지역 제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대표 비상시국선언 긴급 기자회견이 13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개최, 14일 있을 국회의 2차 탄핵을 앞두고 국민의 힘 등이 탄핵에 표결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열 탄핵과 관련 평택지역에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최초인 이번 기자회견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의한 내란 사태가 국정을 마비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헌정질서를 위태롭게 하고 있고 사전에 준비된 위헌적 계엄령으로 국민들은 충격과 공포를 겪고 있으며 헌정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집권 여당이 표결조차 집단퇴장으로 무산시켜 2차 탄핵을 촉구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기 평택시민안전문화협회 대표, 이은우 평택시미재단 이사장, 조세묵 금곡리 폐기물 반대 비상대책위원당, 김훈 금요 포럼 대표 등을 비롯해 40여명이 참가해 윤석열 탄핵과 탄핵 투표를 당론으로 거부한 국민의 당 행태에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평택시민안전문화협회를 비롯한 37개의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를 비롯한 18개의 노동조합, 해맑은 교회를 비롯한 12개의 종교단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4개 정당, 한도숙 평택농민회 고문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단체 간부, 개인선언자 26명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여는 발언에서 소태영 평택시민사회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극우 반란의 세력을 궤합하고 그 독재 권력으로 지금 이 순간 또 시민의 자유와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허무맹랑한 망상에 기반한 반공 몰이 등의 주장을 통해 자신을 비판하는 국민과 야당을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했다”라며 내일 2차 탄핵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국민이 압도적으로 탄핵을 찬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배려해야 하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이 당론으로 탄핵 결정을 반대하며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위이자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인 동시에 내란 세력의 반란 행위에 동조하는 행위다”라며 탄핵에 참여할 것을 재촉했다.

종교계를 대표한 박정인 하늘씨앗교회 목사는 “이 시기에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어떤 입장인지, 지역구 의원들은 어떤 입장인지 분명하게 시민들에게 천명해달라. 침묵하고 있는 종교 단체도 지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달라. 국민의 힘 당적을 갖고 있는 당원들은 국민의 힘을 떠나라”고 당부했다.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는 평택지역 제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렬을 체포하고 내란공범자들을 체포해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하고 탄핵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은 내란공범 정당이니 해체하라고 이어갔다.

또한 윤석열의 내란과 정부 여당의 국정폐단이 민생파탄과 망국을 불러왔으며 그 모든 고통이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고 1분 1초라도 빨리 탄핵하는 것이 국민과 나라의 안정을 되찾는 길이라는 중지를 모아 윤석열 탄핵을 정권의 변화를 넘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한국 사회대개혁으로 이어가자고 천명했다.
평택지역 제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 비상시국선언 참가자 일동은 14일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평택시민과 함께 국회로 나아가 윤석열 탄핵에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