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사회복지홍보부스 42곳에선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복지 상황에 대한 봉사도 하 며 홍보한다. 햅쌀, 생활용품, 건어물, 장류, 건강식품 등의 바자회 부스에선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판매한다. 연탄길과 함께 하는 사랑의 자장면, 분식류, 파전 막걸리 등의 먹거리가 즐비하다. 마음으로 동행하는 교통약자 체험 등 복지체험투어를 통해선 장애인들의 애로사항도 경험한다. 나눔으로 채우는 행복을 시민과 함께 느껴보는 장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2024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험하고 나누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의 식전행사로 시작되는 행사는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단체 종사자를 비롯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에코 플로킹, 교통 약자 체험, 어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여러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복지영역의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함으로써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및 배려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영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다양한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제에 참여하신 사회복지종사자분들과 시민분들이 함께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다각적인 사회복지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