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농부의 손끝에서 시작된 한 톨의 쌀이 6년의 시간을 거쳐 5톤의 사랑으로 쌓였다. 밥 한끼에 담긴 온기가 평택의 곳곳에서 조용히 번지고 있다. 평택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 소식을 꾸준히 전하는 이는 팽성읍 소재 OK농장 김학정 대표로 올해도 어김없이 설을 맞아 햅쌀 300kg을 ‘더나눔’에 전달한 것이다.
김 대표의 나눔은 2021년 200kg 기부를 시작으로 이어졌다. 이후 ▲2022년 950kg ▲2023년 1,200kg ▲2024년 1,150kg ▲2025년 1,300kg ▲2026년 300kg을 더하며, 총 누적 5,100kg(약 5톤)에 달하는 햅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해마다 꾸준히 이어온 기부는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실천 사례로 주목받으며 그 정성이 어느덧 ‘5톤의 약속’이 되고 있다.
김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햅쌀로 지은 따뜻한 밥 한 끼가 작은 위로를 얻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의 나눔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는 수년간 햅쌀과 농산물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뿌리를 내린 이 땅에서 이웃과 함께 자라는 것이 농사의 본질”이라는 철학을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후원된 쌀은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 및 배분을 통해 많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식생활 지원에 큰 보탬이 되어왔다. 이번에 후원된 햅쌀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 ‘구정맞이 생필품 꾸러미’에 포함되어, 보다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렸다.
(사)더나눔 김종걸 이사장은 “직접 농사를 짓고 도정한 귀한 햅쌀을 매년 이웃과 나누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누적 5톤에 이르는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를 살리는 큰 힘이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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