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4일과 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명작으로 꼽힌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소녀 마리가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고, 밤사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인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신선한 무대와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 중 '호두까기 인형'의 관전 포인트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실감 나는 전투 △눈송이 요정들의 눈부신 왈츠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각국의 전통 무용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클라라와 왕자의 환상적인 무대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무용수들의 몸짓, 그리고 화려한 무대를 통해 이야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25일 목요일 오후 2시와 5시로, 총 3회 진행된다. 티켓은 11월 13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5천 원이다. 수원시민, 새빛톡톡, 수원SK아트리움 카카오톡 친구,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수원문화재단에 연간 2만원 이상 기부하고 수원SK아트리움 싹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1인 2매까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작품인 만큼, 아이들에게는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