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경찰서는 10월 21일 오전 평택경찰서 강당에서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고 경찰 발전과 지역 치안 향상에 기여한 경찰관 15명과 민간인 24명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경찰서 맹훈재 서장을 비롯해 경찰 관계자, 협력단체 대표, 시민 등이 참석해 경찰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대통령·행정안전부장관·경찰청장·경기남부청장·평택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 명의의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평택경찰서 허성철 경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정진모 경정, 경찰청장 표창은 이계영 주무관, 홍화선 순경, 정영아 경위 등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 평택지구대가 2025년 전국 치안성과 평가에서 우수 관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에 대한 감사장도 수여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감사장은 이희주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장, 경찰청장 감사장은 최태진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장,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오세권 집회시위 자문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또한 평택경찰서장 감사장은 김철배 평택지구대 생활안전 협의회 대원을 비롯 다수에게 수여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평택경찰 캡틴·프로 제도’도 주목을 받았다. 전 직원 투표와 추천을 통해 평택경찰의 사명감과 열정을 대표하는 경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캡틴’ 부문에는 교통과 임종열 교통안전계장, 형사1과 최윤수 형사4팀장이 선정됐다. ‘프로’ 부문에는 서정지구대 유다훈 경사와 고덕지구대 김연식 경사가 각각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이어진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의 대통령 축사 대독에서는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신뢰이며, 스마트 경찰·민생 경찰·민주 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특히 마약·보이스피싱 등 첨단 범죄 대응력 강화, 자치경찰제 정착, 민주적 통제를 통한 경찰 중립성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맹훈재 경찰서장은 “평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2신고와 교통 민원을 처리하는 지역이지만, 경찰관들과 시민, 협력단체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안전을 지켜내고 있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이 되자”고 격려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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