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아트컴예술나눔(비영리문화예술단체)이 주관하는 [일상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일상 – 2025 안중] 전시회가 평택시 시민의 공간 1호(평택시 안중읍 안현로 381 경기제일신협 3층)에서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 2025년 문화예술공모에 선정된 전시 프로젝트로서 시각(조형)예술 소외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전시’다.
김남주, 김명진, 김선, 문희란, 박자영, 배춘효, 신은주, 양미정, 염경빈, 이진영, 천인안, 최수민, 최현정 총 13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50대 이상의 중견작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작가 그리고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예술 창작을 깊이 있게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창작 활동 경력이 단절된 잠재력 있는 전업 작가들이다.
‘평택시 시민의 공간 1호’는 일반 시민의 사회활동이나 생활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작품의 크기와 수는 제한 적이지만, 안중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평택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예술가들의 ‘창작시현’과 ‘시현작품 경매’라는 오프팅 이벤트는 예술을 이해하고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보여주며, 예술가들과 관람객을 친밀하게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루어졌다. ‘0’원에서 시작하는 시현작품 경매가 전시를 즐겁고 유익한 파티로 만들고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자구책으로 보인다. 낙찰 금액은 전액 기부하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은주 아트컴예술나눔 대표는 “이번 전시는 ‘예술은 삶이고 삶이 예술’이라는 사실을 확산하는 것과 예술가들과 일반시민을 연결하여 예술이 삶 속에 스며들어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단서를 찾아가는 예술 활동이다. 또한 예술가들에게는 전업 작가로서의 길을 모색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아트컴예술나눔 010-5140-9894)/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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