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안양시청에서‘지역교육협력을 통한 미래 글로컬 리더의 내일을 여는 축제’를 주제로'2025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및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교육협력 사업의 3개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승희 교육장,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학,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미리내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의 주요 사업과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했다. 또한 현장 투표와 포토존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교육협력의 성장을 함께 기록했다.
2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안양의 특색이 담긴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부안중 학부모는 미래교육협력지구를 통한 성장 사례를, 범계중과 해오름초 학생은 진로 교육 및 독서 활동 사례를 나누었으며, 만안청소년수련관 팀장은 지역교육기관과 대학 연계를 통한 학생 성장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 2부의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학교 맞춤형 공유학교와 공유학교 브릿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공유학교의 기초 과정을 배우고, 학교 밖 공유학교에서 전문·심화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는 2026 지역교육협력 미래교육모델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성장나눔회는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여 미래교육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나눔의 장”이라며,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