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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기이한 민원 창구 “창구가 왜 저래”

꽉 막힌 민원창구,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 얼굴 서로 안 보여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상황 전개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민원인과 창구 직원의 얼굴이 서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민원 서류를 접수하려는 민원인들은 불편도 불편이지만 기분이 나쁘다. 일반적으로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은 좋은 일보다는 좋지 않은 일로 방문, 민원창구를 이용한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의 한 민원창구는 양쪽 검정색 컴퓨터로 창구가 완전히 가려져 있다. 창구 직원 얼굴을 볼라치면 까치발을 들고 컴퓨터 위쪽으로 목을 빼고 봐야 하거나 컴퓨터 밑으로 머리를 옆으로 숙인 채 확인해야 하는 이상한 포즈를 취해야 한다.

 

 

다른 창구들은 두 컴퓨터 사이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사이를 두어(컴퓨터로 거의 가려져 있지만) 창구 직원의 얼굴을 확인을 할 수 있는데 유독 한 창구는 완전히 가려놓아 민원 서류를 접수하면서 받는 사람이 누군지 얼굴 확인이 되지 않는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고 민원인들을 대하는 태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나쁜 광경이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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