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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페스티벌 ‘다함께 차차차’ 항만의 미래비전 나누는 시간

자동차 물류 1위 ‘자동차’ 주제로 열린 첫 번째 페스티벌
1만2천여명 방문 성황리 속에 평택항 톡톡히 알리는 축제
KGM 더 뉴 티볼리 경품 추첨에 ‘노라조’ 공연까지 열기 ‘후끈후끈’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대한민국 자동차 물동량 1위를 기록하는 평택항에서 20일 평택항 페스티벌 ‘다함께 차차차’가 개최되어 평택항을 널리 알리고 항만도시 평택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다함께 차차차’는 자동차 물류 1위인 평택 항만에서 ‘자동차’를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축제로 올드카 관람 및 KGM 자동차 시승, 다채로운 체험 등을 남녀노소 즐기는 가족형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졌다.

 

(구)평택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평택시민 뿐만이 아니라 의정부, 동두천, 천안 등을 비롯한 외지 방문객들도 평택항을 찾았다. 방문객들은 자녀들과 동반한 가족, 연인들, 외국인, 남녀노소 등의 모습이 많이 관찰됐다. 주최측 추산 1만2천여명의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평택항 슈퍼스타 경연대회, 평택항 어린이 골든벨 및 KGM 더 뉴 티볼리 경품 추첨에 ‘노라조’ 공연까지 즐기며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장은 1959년 캐딜락을 비롯한 올드카 전시와 전기차 체험존에서는 자동차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거나 직접 승차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자동차 트렁크 마켓에서는 생활소품과 각종 아이템이 거래됐고 누리심리상담연구소‧뚜비즈 공방 등 20여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즉석 심리상담과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평택예총 박장호 회장,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허길 회장, 최성일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장, 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와 평택시의회 의원들, 해양수산부 남재헌 국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도경식 청장, KGM 노철 노조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이병진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김혜영 시의원, KG모빌리티 노조 노철 위원장, 평택항운노조 김대식 위원장 등에게 축제 성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GM 더 뉴 티볼리 경품 지원은 행사 주최측과 KGB 노철 노조위원장과의 소통 속에 KGM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철 위원장은 “앞으로 매년 행사 때 자동차 경품을 지원하겠다는 회사측의 약속을 받았다”고 알렸다.

 

 

행사를 준비한 박장호 평택예총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축제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 순간이 평택항을 알리고 항만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자리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동차와 함께 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문화향수를 흡족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는 남재헌 항만국장이 대독했다. 전 장관은 “평택당진항은 국내 5위 무역항으로서 도시와 산업과의 조화 가능성, 대중국 수출입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대표적인 항만으로 천혜의 입지를 지닌 항만이며 앞으로 문화와 교류, 미래 번영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식 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택항 슈퍼스타’ 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선발전에는 전체 76개팀이 참가해 최종 결선 8개팀이 경합했다. 결선은 김기수 대표와 평택시문화재단 정윤서 심사위원 점수 50%와 현장 투표 50%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평택항 슈퍼스타 대상(100만원)은 ‘청북언니쓰’ ▲차차차 에너지상(50만원)은 전영진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노라조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시선을 다잡았다. 관람객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와 호응을 하면서 노라조와 한 몸이 되어 행사의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티볼리 자동차 경품 추첨과 에어컨 경품 추첨 시간에는 행운의 경품을 선사 받은 신청인들의 행복한 시간이 되면서 현장 열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최고의 경품 SUV티볼리 차량 1대는 김승준(25.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근무)씨에게로 행운이 돌아갔다.

 

죽백동에서 2명의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자동차 시승식도 해보고 추억의 사진으로 가족 커피잔도 만들어 보는 등 여러 가지를 체험하면서 평택항이 자동차 물류로 1위를 하는 항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안 시간이었다”는 체험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린 평택항 페스티벌 ‘다함께 차차차’는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도비로 진행됐으며, 항만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평택항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앞으로도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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