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

‘평택항 페스티벌 차차차’…자동차 물류 1위 항만서 최초 자동차 축제

“자동차 물동량과 문화가 만나다” 9월 20일 오후 1시 평택항에서 개막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대한민국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 평택·당진항에서 올가을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2025 평택항 페스티벌 – 다함께 차차차’.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구 국제여객터미널과 마린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항만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물동량과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의 상징성은 시작부터 남다르다. 축제 경품으로 KG모빌리티가 SUV 티볼리 휘발유 차량 한 대를 제공, 말 그대로 ‘자동차 축제에서 자동차를 선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냉난방기,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더해져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자동차와 음악, 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슈퍼카 전시와 전기차 체험존에서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자동차 트렁크마켓에서는 생활 소품과 개성 넘치는 아이템이 거래된다.

 

노라조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항만에 흥을 더하고, 어린이 해적 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공식 행사도 장관을 보일 예정이다. 해경군악대가 웅장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열고, 초청 가수 3개 팀과 지역 주민 공연팀 3개 팀이 무대에 올라 항만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평택항홍보안내선 항해 체험과 평택항홍보관의 전시·체험관 공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바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주민 참여 부스와 기관 홍보부스, 푸드트럭 30여 개가 자리 잡아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도 준비돼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평택항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국가 자동차 물류의 심장부이지만, 시민과 항만을 잇는 문화축제는 부족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자동차라는 주제를 통해 항만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라는 이름처럼, 평택예총과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평택항의 첫 자동차 축제는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경쾌한 리듬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는 9월, 평택항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항 #페스티벌 #자동차 #물동량 #평택예총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