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8일 백석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MZ세대를 대상으로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축제의 기획, 운영, 마케팅 등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재단은 백석예술대학교 학내 수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온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여 행사 전 사전 홍보 활동과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축제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재단 이사장 표창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 협력 외에도 양 기관은 관·학이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운영하기 위해 ▲학술정보 및 산업정보의 상호 교환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 연구·개발 ▲산업체 실무 프로그램 참여 및 현장실습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적 교류 확대 ▲취업정보제공 및 진로지도 연계 ▲양 기관 추진 사업의 다각화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관광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과 함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수원의 유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작이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경선 백석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재단과의 협약은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이론을 넘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후에도 재단이 수행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 대상인 백석문화예술대학교 이외에도 경기대학교, 혜전대학교와도 연계하여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