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 두드림 콘서트’가 지난 10일 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음악과 함께 시민의 삶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 콘서트는 시민과 행정 사이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는 평택시민단체협의회의 소통 의지를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칸타빌레 음악동호회(대표 이은희)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와 평택시민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콘서트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 참여형 행사로 큰 의미를 더했다.
이은희 대표는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생각과 바람을 들을 수 있어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태 평택시민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복 두드림 콘서트는 평택시 공연예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와 공동체 소통을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시민들이 들려준 의견들을 평택시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행복한 도시,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콘서트는 아랑고고장고, 삼각김밥어쿠스닉밴드, 실용댄스, 레전드오브어쿠스틱, 프렌즈 등의 열띤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1986년 강변가요제 입상자인 초대가수 송상훈 씨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콘서트를 즐긴 한 시민은 “좋은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이런 시민단체협의회 같은 단체가 있다는 것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택시민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와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것은 물론, 행정과 시민을 잇는 튼튼한 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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