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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영일 의원 “주민과 소통 최우선 가치, 현장에 답 있다”

도시재생, 주거복지, 환경정책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집중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 발굴 강구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어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유영일 경기도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안양시 제5선거구 출신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도시환경위원장, 후반기에는 부위원장으로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민의 생활 현장과 밀접한 정책을 다뤄왔다. 서울시 정책보좌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조사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현장을 잘 아는 실무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환경정책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집중해 왔다. 또 도정 감시와 예산 심사의 기능을 강조하며 불합리한 예산과 전시성 사업을 비판하는 등 예산집행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 대변인은 서울시에서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면서 국회 출입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했다. 안양시에서는 민원옴부즈만 전문조사관으로 많은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이때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민원인들께서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감동받으셨습니다. 아무리 외쳐도 외면당한다고 느꼈던 민원인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싶단 생각, 내가 먼저 찾아가 말씀을 들어드리자 하는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정치로 이끌었습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의 의정활동 그림을 들여다본다.[편집자주]

 

 

신뢰, 믿음 잃지 않고 정치에 관심 갖게 한 의원될 것

 

서울 토박이인 제가 안양시와의 인연을 맺은 계기는 안양시 옴부즈만 전문조사관으로 일하면서입니다. 서울 출신인 제가 안양의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것 자체가 승산 없는 선거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또한 많았을 것입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오로지 제가 지역주민들에게 드렸던 약속 때문에 저를 선택하신거고, 그 약속을 믿고 저를 선택해 주신 분들이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항상 무슨 일이든, 일을 시작하고자 결심했던 그때의 그 마음을 마음을 잊지 않고 진심을 다해 노력하여 도민들께서 저에게 주셨던 신뢰와 믿음을 잃지 말자 하는 생각으로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께서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은 무조건 해결하고 한번 만났던 분들은 반드시 기억하자란 원칙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또한 정치를 시작하고자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지역주민들과 도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라는 다짐도 매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의정활동의 밑거름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라는 생각이며 정치에 무관심한 도민들께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의원으로 기억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 맞춤형 공약 이행… 특조금 확보사업 추진

 

지역구가 안양 제5선거구(평촌ㆍ평안ㆍ귀인ㆍ범계ㆍ갈산)로 평촌신도시지역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제시했던 가장 중요하게 제안했던 사항은 “1기 신도시 평촌의 제건축ㆍ리모델링을 통한 주거수준 향상”이었으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은 도로정비, 공원ㆍ어린이놀이터 정비, 농수산물시장 정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의정활동 초기에는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위해 어린이공원 내 지하주차장 건설, 자유공원과 론볼경기장 환경개선사업 등 소소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해 드렸습니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공약의 이행을 위해 특조금 확보를 통해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는데, 갈산어린이공원 내 경로당 부지 지하공간에 주차장 설치사업과 안양 자유공원 내 론볼경기장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었는데, 자유공원 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추가적인 나무 식재를 통해 공원 내 보행환경과 시설이 개선되어 평촌 아트센터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연계하여 지역 주민분들의 문화예술생활이 한층 더 성장될 것입니다.

 

특히 지역구에 위치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평촌신도시 조성과 함께 만들어져 수도권지역의 농수산물 유통을 책임지던 곳이었는데, 어느덧 30여 년이 경과되어 시설이 많이 노후되었고, 유통환경 변화로 이용객이 감소하여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습니다. 시장상인회 분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시장현대화사업의 공론화를 위해 토론회도 개최하였는데, 현대화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예산 확보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수는 없어 주변지역의 악취 민원 및 토양 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농수산도매시장의 노후환경개선을 위해 시급한 사업을 지원했습니다.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제정 이끌어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 분들이 좌절하지 않고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조례에는 도지사는 경기도 내 전세피해를 예방하고 주택임차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전세피해 임차인에게 전세피해 관련 부동산 법률ㆍ금융ㆍ주거지원 등에 관한 전문가 상담, 공공임대주택 긴급지원주택, 공공임대주택 입주시 이주비 및 긴급 생계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생계비와 긴급지원주택으로 이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비 기준 150만원 범위에서 이사비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2023년 6월 대표발의했던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과 주거상담, 법률서비스 연계 등 사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면, 이번 조례는 그 연장선상에서 억울한 전세 피해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전세사기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이어지는 종합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행정적 지원방안 강구

 

대통령 선거 당시 여당과 야당 모두의 공통된 공약사항이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추진은 은 단시일 내에 완성될 수 없지만 당초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열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선도지구는 지구로 지정되면 안전진단이 면제되고 정부의 추진계획대로라면, 25년에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7년 착공, 2030년 입주한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될 경우 추진 속도가 지연될 우려가 있고 사업 기간이 지연될수록 주민들의 부담은 커지게 됩니다. 주민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노후된 주거환경의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은 높이는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구도심 문화유산‧관광자원 활용해 새로운 자원으로

 

안양도 평촌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안양일번가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지역의 상권이 매우 쇠퇴하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안양하면 일번가를 떠올릴 정도로 안양의 상징성이 있는 곳입니다. 원도심지역은 해당 도시의 역사, 문화 등 지역자산과 자원이 풍부하여 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적 관리는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구도심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고 이를 연계하여 새로운 자원으로서 활용하게 된다면, 각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AI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재래시장의 맛깔남을 그리워하는 우리 세대의 다양한 마음을 잘 읽는 그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안양은 충분히 그럴만한 여러 가지 요인들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점이 잠재력이기도 합니다.

 

도민들 직접 체감하는 정책사업 발굴할 것

 

내년이면 제11대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의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남은 임기동안 정책이나 지원사업 한 가지는 꼭 만들고자 합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전세사기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제정했던 조례에 근거하여 이주비와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했던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던 것처럼 남은 임기동안 도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발굴하려고 합니다.

 

저는 정치가 내 주변과 그리고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준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고 올바른 정치를 통해 하루의 시작이 설레이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일상이 되도록 희망을 드리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kksenews@naver.com

 

경력) 서울특별시 정책보좌관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 상임이사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전문조사관

가람법무사무소 고문

학력)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과(도시 및 지역계획학 전공) 박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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