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전시·판매 행사다. 올해는 전국 1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200여 개 점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 품평회, 각종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경상원은 전통시장 지원기관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상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및 활성화 전담 기관으로, 지난 2019년 개원 이후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치며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4년 지역 상권의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처음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지난해 참여 상권 매출액이 전월 대비 약 15억 7000만 원 증가하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기도 대표 소비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서비스를 오픈하며 소상공인의 편의 확대, 디지털 전환 등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그간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을 비롯해 경상원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대통령 표창 외에도 지역경제 발전,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로 지난해 12월 수원여자대학교, 올해 3월과 8월 각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