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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택시의회, 공공건축 공사 관계자 간담회 개최

소남영 의원 주관, 폭염·집중호우·하자 예방 의견 모아
참가자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 요청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가 11일 오후 간담회실에서 공공건축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는 소남영 시의원이 주관했으며,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 집행부, 시공사 관계자, 감리단, 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남영 의원은 “올해는 윤달이 껴서 더운 날이 계속될 것 같다. 재난과 같은 폭염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열사병 예방에 물, 그늘, 휴식이라는 세 가지 수칙이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예방을 위해 철저히 지켜져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공공건축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특히 우기에는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공사 시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숙 부의장도 “공공건축은 시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품질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 온열 질환과 같은 계절적 위험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 시공 책임자들도 목소리를 보탰다. 평택아트센터 현장의 조흥근 단장은 “공정률 85%로 외장 마감 작업 중이며, 폭염에 대비해 ‘45분 작업 후 15분 휴식’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장애인복지관 현장의 장송암 부사장은 “공정률 40%로, 오전 일찍 작업을 시작해 더위를 피하고 있다. 협력업체는 지역업체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덕 녹색건축사업과장은 “오늘 간담회가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과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식 평택도시공사 건설사업처장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시 발주청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남영 의원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지역 내 건설 장비 업체 및 하도급 업체, 자재 공급 업체의 참여 확대를 강하게 요청했다. “조달청 등록 자재는 전국 단가가 동일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등록 업체가 우선 사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일부 업체는 지역 기여도가 30% 미만이지만, 최대 100%까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업체도 있다”며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는 1시간 30분간 진행되었는데 국토안전관리원 이흥수 팀장의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교육’도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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