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의 시작을 알리는 ‘2025 바느질 부대’프로그램이오는 28일부터 시작되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이란 국가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가치를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체험, 공연 등의 방식으로 주민과 함께 활용, 보호하는 사업이다.
‘바느질 부대’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 복식을 직접 손바느질로 제작한 뒤, 9월 27일(토) 열리는 평택시 대표 전통문화축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한 바느질 교육을 넘어, 자신이 만든 옷을 입고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문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참가자들 중 다수가 올해 재참여를 신청하고 있으며 2024년도 대기자들이 1년을 기다려 신청할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손으로 짓고 마음으로 이어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 서포터즈단이 매해 축제에 참여하며,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파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28일 부터 8월 30일까지, 팽성읍 객사 및 예술인광장 생활예술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본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평택시가 주최하고, 우리문화달구지가 주관한다. 자세한 문의는 우리문화달구지 (031-656-4235)로 하면 된다.
2025년도 ‘바느질부대’ 참여자 모집 안내
모집인원: 선착순 20명
참가비용: 3만원 (재료비 포함)
모집대상: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초보자 환영)
모집마감: 조기 마감 예상 – 빠른 신청 권장
신청 및 문의: 우리문화달구지 (010–893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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