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소실봉근린공원(상현동 1198)의 노후 산책로를 맨발길로 재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기존 산책로 일부를 정비한 뒤 남은 구간과 잔디광장을 함께 정비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시는 이곳에 황토, 산흙, 마사토 등 세 종류의 흙의 촉감을 맨발로 경험하도록 산책로를 구성했다. 기존 산책로 노후 구간 중 잔디 매트가 깔려 있었던 곳에는 맨발로 온전히 흙길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사토와 산흙으로 채웠다. 잔디광장에는 황톳길을 만들고 배수시설을 갖춘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는 종합안내도와 시설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은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공원 경치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처럼 디자인했다.. 시는 향후 맨발길 경사지 구간에는 마사토 유실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이용자들을 위해 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흙의 질감을 느끼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맨발길
e데일리뉴스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각종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의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GH는 이 같은 자원순환 ESG 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5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김세용 GH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이명훈 포승그린파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GH는 주택건설, 산업단지, 택지개발, 도로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 및 폐목재를 포승그린파워가 운영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포승그린파워의 모회사인 LX인터내셔널은 GH와 함께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각 회사 간 협업을 지원한다. GH는 폐기물 연료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의 판매수익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해 사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까지 약 6만 8000t의 임목폐기물,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자원으로 공급할 경우 총 11만 2000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13
e데일리뉴스 | 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 본부장, 조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장, 이영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전환경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교류 협력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숲·정원·수목원 등 수목 관련 조성 사업 및 식물 관련 컨설팅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 상호 협력 ▲ 양 기관의 축제, 관광 자원 홍보 등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보유한 안산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9㎡)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푸른 도시 조성’ 노력을 한 단계 성장
e데일리뉴스 |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이후 미미하지만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존농도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존 저감을 위해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원 관리강화 등의 저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미세먼지는 크기(㎛, 마이크로미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하며 농도를 나타내기 위해 ㎍(마이크로그램) 단위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m³로 표기하고 숫자가 높을수록 농도가 짙다. 연구원은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도내 총 128개의 대기환경 측정소에서 관측된 자료를 수집·분석해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로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는 2019년 46㎍/㎥, 2020년 39㎍/㎥, 2021
e데일리뉴스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8개 시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유아 대상 기후환경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기후환경 교육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초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21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7개 시군(파주시, 양평군, 양주시, 하남시, 포천시, 고양시, 가평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인형극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 방법,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미세먼지 예방법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재미있게 배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교육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이 성장하면서 환경보호 실천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습득한 기후 행동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기후변화
e데일리뉴스 | 수원시가 기업,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와 네이버클라우드㈜, CJ올리브네트웍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코나아이㈜, 주식회사 동네형,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1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새빛으로 그린 수원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수원시와 기업, 주민기획단은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사업 발굴·지원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한 교육, 실천운동, 공동사업 ▲초거대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관련 정보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업들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네이버클라우드㈜ 배주환 상무, CJ올리브네트웍스㈜ 이주영 본부장,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강상백 공공부문 사업총괄,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이사, 주식회사 동네형 이종영
e데일리뉴스 |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센터에서 반딧불이 서식지 생태 복원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주최로 열린 행사로 길엄습지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사업 일환으로 운학천 일대 반딧불이 서식 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IUCN 국제자연보전연맹 종보존위원회 반딧불이전문가 그룹 대만 대표 겸 이사인 화번대학 겸임 교수이자 곤충학박사인 오가웅 박사와 김영규 용인반딧불이시민 모임대표, 용인시 민간 환경단체 회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가웅 박사는 ‘반딧불이 복원과 반딧불이 보전을 위한 시민 활동’을 주제로 대만에서 도심 속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활동과 반딧불이 보존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영규 용반시 대표는 운학천 변 반딧불이 서식 환경조사 결과 발표와 지난 6월 7~9일 시 환경보전 기금 지원을 받아 개최한 반딧불이 한마당 축제, 시민이 반딧불이 탐사를 통해 얻게 된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등 반딧불이 서식지가 도심
e데일리뉴스 |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환경교육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하는 중장기(2025~2030년)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시민의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한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첫 중장기 환경교육계획이다. 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계 공무원, 음경택 안양시의원,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재)금성재단의 강림 환경연구원이 용역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 3월 착수해 6개월간 진행된 용역은 시민 및 전문가 원탁토론회, 자문위원단 자문회의, 부서 의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계획 비전 및 방향 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담은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연간 8만명 이상의 시민교육 추진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환경교육 기반조성(환경
e데일리뉴스 | 안성시는 지난 6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구성된 ‘안성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회의를 개최했다. 안성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상영 위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국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과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공청회 개최 그리고 안성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지정에 관한 안건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위원들에게 “안성시가 수립할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어떻게 하면 시민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지, 또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성시 탄소중립중립지원센터는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위원회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데일리뉴스 | 안성시는 2024년 8월부터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과 미세먼지 대응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은 안성시 전역의 지역별로 (초)미세먼지 농도, 온․습도, 풍향․풍속을 빅데이터 및 수치화, 시각화하여 자동 분석한다. 안성시는 외부의 미세먼지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평택시 등 13개 인접 시․군의 (초)미세먼지, 온도 등 11가지 항목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각화했다. 또한, 안성시는 전국 대기질 지도도 구축하여 미세먼지 발생의 내부요인 및 외부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의 농도를 48시간 예측하고 AI학습을 통해 양돈농가별 암모니아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량을 수집분석하고, 38국도와 주요 고속도로(3개)의 교통량에 따른 (초)미세먼지 수집분석하며,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의 시간대별 미세먼지 영향도 수집분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으로 안성시의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대응센터는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석 확인된 데이터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및 폭염, 한파시
e데일리뉴스 | 평택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등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도시경쟁력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7일 ‘평택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평택시장을 포함해 세부 실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16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은 평택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 및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8대 분야 13대 주요 사업에 대해 31개 세부 실행계획 추진 사항을 보고 후 사업부서장의 질의응답을 통한 실질적인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추진 전략의 장이 됐다. 평택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교통, 건물 부문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평택시만의 특성화된 기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상되는 건강, 자연재해 등 적응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평택시 맞춤형 부문별,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도시 이행에
e데일리뉴스 |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거나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사업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80곳을 수사한 결과 23개 사업장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 2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물환경보전법 관련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7건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4건 ▲가동시작 신고없이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을 이용하여 조업한 행위 3건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유출행위 5건 ▲폐수 측정기기 고장방치 1건 등이다. 나머지 4건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등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3건 ▲가축분뇨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 가축분뇨법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폐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펠릿 형태로 성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폐수배출시설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업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더러워진 용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사
e데일리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및 위생물수건 69건을 대상으로 세균수, 진균 수(효모 및 사상균수),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세균수가 각각 4,900CFU/g, 450CFU/g로 검출돼 기준치(300CFU/g 이하)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진균 수도 기준치(300CFU/g)를 초과한 990CFU/g로 검출됐다. 이 두 제품은 중국산으로 동일 업체에서 제조된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2건 검사해 1건에서 세균수가 21,000CFU/g로 기준치인 2,500CFU/g을 초과했다. 위생물수건 3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 김기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
e데일리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 좋은 물 비율이 76.7%라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한강서해 등 ‘한강’권역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목표 수질, 좋은 물 달성도, 수계별 31개 주요 하천의 수질 변화 추이, Q-GIS(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계별 오염도, 10년간 수질 변화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도내 10개 호소(湖沼)의 연도별‧수계별 목표 기준 달성도, 하천·호소 수질 개선율, 호소의 영양상태 등도 연구했다. 경기도 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 102개 지점(76.7%)이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미생물이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산소의 양)기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의 ‘좋은 물’로 평가됐다. 좋은물 비율(1등급과 2등급)은 2022년(71.4%) 대비 5.3%p 증가했다. 목표 기준 달성도도
e데일리뉴스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폭우로 부러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천연기념물 제555호인 국내 최고령 오리나무(수령 230살 추정) 후계목 생산을 추진한다. 초과리 오리나무는 지난 7월 23일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이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밑둥이 뿌리째 뽑혀 소생이 불가능하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오리나무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후계목 생산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부러진 오리나무의 가지와 잎눈 등을 채집했고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직배양 실험에 들어갔다. 조직배양은 채집한 조직의 잎눈이나 어린줄기에서 새순과 뿌리를 발달시켜 식물체를 만들거나 조직에 상처를 내어 발생한 세포를 배양하고 그 세포로부터 식물체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과리 오리나무는 높이 21.7m, 가슴높이 둘레 3.4m에 이르며 지난 2019년 9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앞서 2018년 6월 26일에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보호수 느티나무(530년)가 비바람에 부러졌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