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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택에만 머물기엔 너무 아까운 공연”… 관객 극찬 이어져

비 내린 무대에도 450여 관객 운집… 푸른날개합창뮤지컬 ‘춘향전’ 성황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푸른날개합창단이 지난 5월 26일 선보인 합창뮤지컬 ‘춘향전’이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약 45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의 시민예술 지원사업 선정작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공동체 무대로, 공연 직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감동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장인들이 만든 공연 같다”, “대한민국 어느 공연보다도 아름답고 수준이 높았다”, “감동과 웃음, 스토리까지 완벽했다”는 평가를 전하며 높은 완성도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지난해 감동을 넘어선 ‘완성된 무대’라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해 공연을 관람했던 시민들은 당시에도 “드디어 푸른날개합창단이 완성된 것 같다”며 큰 감동과 극찬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 다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앵콜 공연인데도 오히려 연기와 음악, 무대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져 놀랐다”, “한층 더 성장한 공연이었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공연의 예술성뿐 아니라 무대 뒤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장애 예술인들의 노력에 대한 존경이 큰 울림을 남겼다.

 

한 관객은 “장애인 단원들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았기에 이런 완성도 높은 공연이 가능했는지 감동했다”며 “함께 사랑하며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춘향전’은 지난해 공연 이후에도 ‘평택에서 멈추기에는 너무 아까운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역시 전국 또는 경기도 순회공연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이 정도 공연이라면 평택시가 순회공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 홍보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 감동을 함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을 다시 찾겠다는 관람객도 많았다. 지난해 입소문을 듣고 올해 찾았다는 시민들은 “다시 공연한다면 언제든 오겠다”, “다음에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관람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인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은 “20여 명의 체육회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는데, 다음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이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 감동이 이어져 푸른날개 단원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라도 꼭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따뜻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푸른날개합창단 관계자는 “비 오는 날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스스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지만, 지자체와 기업, 문화예술 후원이 더해진다면 푸른날개는 평택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른날개합창뮤지컬 ‘춘향전’은 푸른날개합창단 단장 김향순, 지휘자 정주휘, 반주자 장미라, 장애인 대표단원 양순자를 중심으로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만들어낸 무대로, 예술을 통한 공감과 공동체 정신을 아름답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푸른날개합창단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대표적 공동체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춘향전’을 통해 평택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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