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17일부터 화랑유원지 내 인공암벽등반장에서 ‘안산 동그리 암벽등반 스포츠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색 있는 주제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산 동그리 스포츠 공유학교’는 2024년 12월에 체결된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안산시-안산도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어 암벽등반 외 수영, 스킨스쿠버, 테니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은 80% 이상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 – 창의적체험활동상황 - 진로활동 영역에 프로그램명과 운영 시간이 기재된다. 이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벽등반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 강화 ▲안전장비 착용실습 ▲클라이밍 기본기 교육 ▲위기 상황 대처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꼭대기까지 올라갔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다음에는 더 어려운 코스로 도전하고 싶어요! ”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김수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손잡고 공유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