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오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평택시 팽성읍 신궁1리에서 '우리엄마, 뭐하고 계실까?'라는 정감 어린 마을 축제가 열린다. 평택역에서 5분 거리의 작은 농촌 마을 신궁1리는 산업도로로 인해 신궁1리와 신궁2리로 구분되어서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엄마, 뭐하고 계실까?'는 고향을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게 느끼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다큐 영화를 찍고 집 앞을 개방해 오랜만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논두렁 리사이틀이라는 프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정통품바 공연을 비롯해, 미스트롯에서 주목받은 가수 송별이의 무대, 그리고 평택 출신 가수 유강, 백송의 공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블랙로즈고고장구와 팽성읍 주민자치 난타, 노래교실 팀의 신나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주민 장기자랑 신청도 받는다.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예술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되며, 특별 이벤트로는 '나에게 쓰는 편지'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한 달 후 자신에게 도착할 편지를 작성하며, 그동안 잊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축제 중 스템프 이벤트를 통해 각 부스를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예쁜 기념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거기에 신궁1리 주민들은 정성들여서 지은 농산물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2024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으로 우리문화달구지(대표 경상현)가 주관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문의는 경상현 단장(010-5246-8835)에게 하면 된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