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 [서울=강경숙 기자] 인도현지 ㈜지엑스아이 그룹과 한국 ㈜케이피허브컴퍼니의 인도 현지 법인 한국기업 콜라보 컨소시엄 파트너 데이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공존’에서 개최,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인도로 진출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자리로 열렸다.
한국과 인도 간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는 행사는 IT, 생산, 설비, 세무‧법률‧컴플라이언스 분야에 이르는 지엑스아이-케이피허브컴퍼니의 플랫폼을 소개하고 실질적 협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인도의 지엑스아이는 한국 시장에서 신규로 런칭하는 ‘케이트업’ 브랜드를 공개하며, 뷰티·코스메틱, IT, 제조, 물류 등 다각화된 분야의 협업 가능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시도할 수 있도록 자금 및 종목 구성에 기반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노현종 지엑스아이 그룹총괄대표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단순 설명회가 아닌,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각 분야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인도 간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케이피허브컴퍼니는 복잡한 수출 절차를 대신 처리하고 물류‧인증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강점이다. 특히 온라인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운영과 컨설팅 등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소상공인은 “해외 진출 관련 인증과 절차를 전혀 몰랐지만 K-P허브의 간략한 가이드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 내에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검사소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업 대표들이 직접 소개되며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고, 가벼운 퀴즈를 통한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인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이혜림 지엑스아이 인도 부사장은 LG전자와 프랑스 플라스틱 부품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제조업 진출의 실제 사례와 시장 접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10년에 걸친 의료기기 개발 사례와 제품 현지화 전략은 인도 진출을 모색하는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인도 중소기업연합회 박성훈 회장은 “인도는 힘들지만 틈새시장이 존재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18년간의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 선발, 직원 소통, 정부 기관 활용, 인도 특유의 관계 문화에 대한 조언을 공유했다. 그는 또 “초기에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지만, 끝까지 버틴 기업들은 결국 살아 남는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이 지엑스아이와 케이피허브컴퍼니 플랫폼을 활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힘든 수출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지에 제조 생산 라인을 확보, 누구나 현지 생산을 테스트하여 비용을 40%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품 수출 유통도 가능하다. 모든 해외 수출은 물류비용으로 수익 구조가 판가름 되는데 인도 현지를 비롯, 세계적으로 전세기 등이 보유되어 있어 세계 어디나 빠른 물류 창고 준비를 완료해 물류비를 60%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인도 현지에 정착하려면 현지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데 법무, 행정 등 모든 업무를 대행해준다. 대기업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법인 운영 대행도 가능하다. 지엑스아이에서 제품을 매입해 인디아 아마존 등에 이커머스 실행이 가능하며 내 제품의 시장조사부터 소비재, 완재품, 부품까지도 이커머스 샐러그라운드에서 실행할 수 있다.

거기에 인도를 통해 역수출도 가능하다. 인도 현지 대기업 수주와 한국 기업들의 콜라보 사업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인도 현지 모든 수출입 진행 서비스와 제조 유통까지 지엑스아이가 맡고 한국 기업의 한국 현지 지원, 서비스와 매칭, 직수출 등의 기업 관리는 케이프허브컴퍼니가 맡는다.
황춘미 케이피허브컴퍼니 대표는 “현재 10년 동안 10억의 지원금을 받고 세계 어느 곳의 박람회를 다 참석 해도 안 되는 수출입, 이제 인도는 지엑스아이와 케이피허브컴퍼니가 해결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무료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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